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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

[복조리]에 담아 온 장미 보다 예쁜 말

 복조리에 담아 온 장미 보다 예쁜 말


 복조리에 담아 온 장미 보다 예쁜 말
새해 우리집 대문을 활짝 밝히며 들어 온  그것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는 듣기 좋은 말 이었습니다

감기 몸살로 시름 하고 있던 어느 오후 해 질 무렵
상쾌한 목소리로 "언니 어디 있어요"하는
언제나 열심이기에 사랑스러운 영선씨의 목소리

예쁜 엔젤장미 한 다발과 복조리를 안겨 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따뜻한 새해 인사와 함께
"이꽃 감당 할 사람 언니 밖에 없어요"라고 말 해 줍니다

꽃 보다 더 예쁜 그녀의 말 한 마디가 내게 큰 힘을 주는
너무 기쁜 오늘 그녀 에게 또 귀한 걸 하나 배웠습니다
새해에는 상대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 주는 말을 많이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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