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채나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팔공산 연화정 팔공산 연화정으로 함께 하고픈 사람들과 점심을 먹으러 갔다 사찰 같은 묵직한 포스로 그 곳을 찾아온 손님들을 반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일까 분위기도 팔공산 맑은 공기 만큼이다 식당을 가기 위해 돌 계단을 오른다 오래 된 소나무의 향이 한옥의 정취를 감아 돈다 아마도 단체 손님들을 받기 위한 별채인 듯하다 갖가지 산채 나물에 뜨물 숭늉 어느것 하나 정성이 빠진게 없다 보약을 먹은것 같이 훈훈한 대접을 받고 온 기분이다 갑자기 학창시절 배운 "갑사로 가는 길"이 생각난다 눈 덮인 하얀 겨울에 다시 이곳을 찾고 싶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