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이 따듯했던 날 들

 3월
꽃샘추위가
겨울 보다 더한 깊이의 쌀쌀함으로
살갗을 파고 듭니다


먼 길 내려와 창을 넘은 빛으로
스프레이 뿌리듯 해가들 때면
깊이 자리한 살쌀함을 
물리기엔 넉넉합니다

햇살 마주 하는 창가에 책 펴고 
따뜻한 차 온기 속에 담긴 
그 향
빛 쫓아 퍼져 가는곳 마다

행복으로 그림자 남길 바라며

백합이 
세번째 책꽂이에
-포리스트 카터-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을 꽂습니다



 


한쪽페이지는 원작 영문
한쪽 페이지는 한글 번역
영어공부도 함께 하시랍니다

 


여러권 한꺼번에
인터넷으로 주문한 책이
 택배로 도착 했네요

 


그 중 한 권
이 책을 읽으시는 모든분들
따뜻한 영혼 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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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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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미재

    책꽂이를 만나니 참 반갑네요. 굳이 읽지 않아도 책을 가까이 둔다는 이유만으로도 마음이 넉넉해질 것 같네요. 지갑은 안들고 다녀도 괜찮은데 책 없이 어딘가에 가 있으면 늘 불안했던 날들이 생각나네요. 새 봄과 함께 마음도 몸도 모두 따듯하시길 바래요.

    2011.03.17 23:19 [ ADDR : EDIT/ DEL : REPLY ]
    • 꽃샘 추위 속에 훈기 남겨 주셨군요
      제마음 따뜻하게 데워준 불씨 있다면
      그건 바로 변함없이 입김 불어 준
      수미재님의 배려란 말 남겨놓고 싶습니다
      제 마음 님께 닿아 님의 맘에 훈기되길
      또한 바래봅니다

      2011.03.18 22:4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