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일기/시골반찬2011. 7. 31. 10:30
 애호박 뽁음

이맘 때면 반들하게 닦아 놓은 친정 집 장독대 한켠에 울타리 타고 호박이 영글어 갈 때 입니다 
텃 밭에 다녀 오시는 할아버지 손에 어김없이 들려 있던 아침 이슬에 씻긴 동글동글한 호박을 
별다른 양념없이 손쉽게 설렁 볶아 주시던 할머니의 손 맛도 덩달아 그리워 집니다

 


마침 동생이 친정 다녀 오면서 장독대 옆 엄마 텃 밭에서 가져 온 예전과 모양이 다른 호박입니다
그 맛이 날 지 모르겠지만 용감하게 할머니의 그리운 맛에 도전합니다

 


식용유 두른 팬에 납작납작 썬 호박을 마늘과 함께 볶습니다

 


호박을 볶다가 시원한 국물맛을 위해 물을 살짝 둘러 주는 것도 좋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기호 입니다

 


호박이 아싹하게 익었을 때 소금간이나 새우젓 간을 하고 참기름을 약간 두른 뒤 불에서 내립니다

 

 
깨소금을 얹고 고소한 맛을 즐깁니다 연녹색의 예쁜 호박 시원하게 드셔도 맛이 좋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뭐든 검색해 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호박은 소화흡수가 잘 되고, 치매예방과 두뇌개발의 효능이 있다.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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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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