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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

왜 안될까요? 조명 일까요 보관된 사진중에 선명하게 나온 사진 몇장 선생님 특별 제작 조명빨 고운 빛갈 깔끔 하기까지 똑같이 집에서 해봤더니 역시나 안됩니다 그때는 잘됐는데 다시하니 왜 안될까요? ****사진찍기연습-수업 시간에 조명 아래서 더보기
아십니까? 넌 누구니? 가지 처럼 어쩌면 토마토 같기도 연보라 수줍은 꽃잎에 노란 호롱불 같은 열매를 가진 너는...? 더보기
[추어탕] 잡숫고 가이소 푸른농산 고객님 딸기밭 방문 마산에 계시는 시아버님 생신 이어서 다녀 오는 길인데 엉뚱한 곳으로 가서 차를 멈추네요 영문도 모르고 내려 보니 아시는분 댁입니다 현풍에서 딸기 농사 하시는 푸른농산고객님 뭔가 바쁘게 정신없이 하고 계십니다 "미꾸라지가 하도 좋아서 추어탕 끓인다 "하시네요 "우리신랑이 정사장 한그릇 맛 보여야 한다고 전화를 몇통이나 했는지 모릅니다"하시면서요 그럼 "현풍에 잠깐 들렀다 가자"하면 되지않나요 아무말도 없이 이러는건 무슨 시추에이션 인지요 어쨌거나 오고보니 잘 온것 같습니다 지난번 우육샘 수업때 10월 달에는 고객님 딸기밭 방문 제 블로그에 올린다고 발표한 약속을 지키게 됐으니까요 딸기밭만 둘러보고 바빠서 가야 한다니까 추어탕 한 냄비에 통깨 파 가득 실어 주시네요 우리신랑 ".. 더보기
종이컵 커피엔 따뜻함이 있어요 어르신들의 따뜻한 말씀 화려하고 예쁜 커피잔 보다 때론 따끈한 종이컵 커피가 마시고 싶을때가 있어요 내게는 오늘이 그날인듯 합니다 신랑 출장이라 애써 밥상 차리지 않아도 되고 있는 반찬에 가볍게 아침밥을 해결하고서 종이컵에 날위한 따끈한 커피를 준비합니다 문득"새댁네 자판기 커피 참 맛이있니요"하시는 푸른농산을 찾아오시는 어르신들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많이타 본 경험에서 온 요령이 붙은 실력 이라해도 될까요 맛있는 식당 가서 맛없는 자판기 커피 먹을때 황당 했기에 커피 한 잔 이라도 정성을 담아 제가 직접 타 드렸기 때문에 오시는 손님들이 해주시는 말씀에 보람을 느낄때가 많습니다 더보기
정장 차림으로 어디갔게요? 고령군 농업기술센터에 사진찍으러.. 많은 시간 함께한 여러분들과 오늘 특별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조금 어색하고 쑥쓰러웠지만 제겐 오랜만의 화려한 외출이었습니다 앨범에 담을 사진을 찍기위해 살짝 차려 입고 예정된 장소로 갔습니다 그날 거기에서 연출했던 그림들 오래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기를 바래봅니다 ***센터 정원에 현관에 입구에 있는 정성들인 보람들이*** 더보기
호박 선물요 호박 선물 받았습니다 활짝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쁜 봉땅님 애써 봉땅님 밭에서 길러 수확한 예쁜 가을 애호박 두개를 갖다 주시네요 지리산 노고단 가던날 송이랑 애호박 넣은 찌게를 너무 맛있게 끓여 주었던 봉님에 대한 감사도 이자리를 빌어 꼭 해야겠습니다 가을산에서 내려와 함께 했던 그날의 점심은 그 어떤"만한전석"에 비할수 없었다고요... ***오늘 호박 만난김에 사진연습 좀 했습니다*** 더보기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말못하는 시인이 됩니다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 이 멋진 경치를 보고도 노래 가사만 자꾸 떠오릅니다 뭔가 시적인 표현으로 감정을 쏟아내고 싶은데 말입니다 마치 말 못하는 벙어리마냥 되려 가슴앓이만 하고 말지요 왠지 시인이 된 듯한 이 가을에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바람이 흩어진날 받아 줄 수 있는 가을 편지는 어떨까요 더보기
꽃물 터트리기 해보셨죠? 코스모스 꽃망울 터트리기 코스모스를 보면 떠오르는 기억이 있습니다 언덕넘어 십리길을 걸어 다니던 등하교 갓 길에 꽃길조성 위해 씨앗을 뿌려 만든 코스모스길 가위 바위 보 를 해서 꽃잎을 한장씩 따거나 꽃망울 속에 든 꽃물을 얼굴에 터트렸던 장난 그게 뭐가 그리 우스워 숨차게 깔깔 댓던 웃음 무뎌져 버린 마음 한켠에 아련 해져오는 추억들이.... 더보기
닭벼슬 꽃 아십니까? 정원에 예쁘게 피어있는 맨드라미가 지나던 발걸음을 잡습니다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납니다 시골 초등학교 그때로 잠시 머물게 합니다 6학년때 담임선생님 원예 담당이셨나 봅니다 학교 화단 풀 뽑기를 얼마나 열심히 시키셨는지 아직도 그 화단에 핀 꽃들이 생생합니다 꿀 빨아먹었던 빨간색사루비아 보라색 작은 꽃들이 조롱조롱 매달렸던 팍태기 열심히 노래 불렀던 누나의 상징이된 과꽃 빨간 씨앗을 담고있는 익으면 입벌리는 여자 열매 그리고 정말 닭벼슬을 너무 닮아 닭 벼슬 꽃이라 오랫동안 그렇게 불렀던 맨드라미까지.... 더보기
예쁜 정원과 [토루] 토루란? 쉽게 말하면 흙과 나무로 지어진 집이다 중국 복건성 남부 산악지역에 산재해 있는 3000여개의 토루 중 가장 오래된 남정 토루는 7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고 2008년 7월에 규모가 크고 보존상태가 좋은 46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부상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한다 이 예쁜 정원과 어울리는 토루레스토랑을 여러분들께 보여 드리고 싶어서 몇장 담아본다 www.toroo.co.kr 061.393.7555 밖에서 본 토루레스토랑 전경 토루레스토랑 옆 펜션 토루레스토랑 옆 펜션 정원 정원에 있는 기이한 돌 통-몽골에서 지체높은 이가 욕조로 사용 했다함 벽에는 각양각색의 예쁜 창문들이 마치 풍경화 액자를 연상하게한다 전등이 달린 천정 모습-다양한 모양들이다 2층 레스토.. 더보기
토루팬션-한마음 자연생태법인 토루팬션-한마음 자연생태법인 아주 멀리 귀한 것을 보기위해 짬을 냈습니다 봉이땅엔 봉님께서 자리를 마련 전라남도 장성으로 갑니다 88고속도로 성질 급한 경상도 사람 많은 인내심 필요했지만 시간 내서 갈 만큼 아주 값지고 인상깊은 곳 이었습니다 자연이 흡수되는 듯 황토가 주는 편안함을 잊을 수 가 없습니다 십자가가 예쁜 한마음 자연생태법인내 교회당 펜션으로 사용 되는 황토 찜질방 내부 방 안 예쁜 창으로 내 다 본 바깥 풍경-수채화를 보다 세미나 실로 사용되는 넓은 강당 -가운데 기둥에"딸과함께춤을"문장이 인상적이다 방마다 이색적인 천정 -채광효과를 겸한 유리문 더보기
모두 풍성한 가을!!!!! 축제가...꽃이...결실이... 훈훈한 인심이...높은 하늘빛이... 그리고 은은하게 퍼지는 커피향에 왠지 쌘치 해 지는 감성이... 장안의화제- 넬라판타지아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대 그리고 나-소리새 얼마나 열심히 따라 불렀는지 모릅니다 길가에 화분에 담긴 꽃을 보다가 가을엔 국화향기... 봉이땅님께서 농사 지으신 고구마 주시네요-아주 맛있었습니다 더보기
가을! 마음도 맑음 졸업여행!!! 대가야 농업기술대학 여러분들과 함께 저녁 늦게 마신 커피 탓으로 살짝 돌렸지만 사실 잠을 설쳤습니다 어릴적 소풍가기 전 꼭 그 기분이었다고 말하기엔 좀 쑥스럽지만 그랬습니다 "시간엄수"라고 연신 날아오는 장 선생님의 메세지에 감동받아 일찍 출발지에 도착해 많이도 기다렸다 출발했습니다 언제나 상냥하고 예쁜 봉이땅님과 함께 한컷-가는길에 진안휴게소 사진 잘 찍어 오겠다고 가방메고 왔기에 작품하나 기대하며... 안개에 덮힌 마이산이 이내 신기하게 모습을 드러내기에.... 더보기
잎이 다 하트네 가을 느낌... 하늘은 높아만 갑니다 지난 여름... 몹시도 무덥고 비가 많았던 여름이었습니다 오늘 문득.... 무심코 지나치다 본 나팔꽃 잎사귀가 하트모양 이었습니다 지금 이순간 그리고 내일도... 이 수많은 잎사귀 만큼 모두가 사랑이고 싶습니다 더보기
백합이 친정가서...  딸들이 온다 하면 언제나 오토바이 타고 가셔서 고기 사 놓고 기다리시던 친정아버지의 세번째 기일 명절이나 생신 때 와는 맘이 사뭇 다릅니다 많이 즐겁게 해 드리고 자주 찾아 뵐 걸 이맘때면 항상 떠오르는 아쉬움입니다 ***날도 더운데 간단하게 한다시던 엄마 상에 오르지 않는 고추전을 사위들 술 안주 하라고 많이도 해 놓으셨다 ***11시가 넘어가자 정성껏 만드신 음식을 제상에 올려 차립니다 ***정각12시가 지나자 엄숙한 의식이 시작됩니다 ***우리 6남매에 며느리 사위 6촌오빠까지 제관이 많아 "영감 복 있습니다" 하시며 친정어머니 흐믓 해 하십니다 ***밤늦게 차려진 제삿밥 모두들 맛있게 잘 드시고 계십니다 -참고로 수업시간에 1년간 계획을 세워본 블러그 9월분 실행에 옮김니다 10월은 우.. 더보기
이래서 다이어트 실패하죠 방학이라 집에 온 딸 같이 밥 먹자고 아침부터 깨웁니다 오후 1시10분 결국 혼자 점심을 먹습니다 조금 속상해서 삶은 땅콩에 차한잔 까지 우아하게 마십니다 다 먹은후 일어난 딸 엄마 하고 너무 많이 놀아서 4시까지 공부했답니다 아무 말도 못하고 배만 잔뜩 부릅니다 이래서 또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고 생각합니다 늘 그렇게 합리화 했듯이 말입니다 ****봉이땅님께서 직접 수확해서 주신 땅콩 진짜 맛있었답니다 고맙게 잘 먹었습니다 더보기
아쉽지만 가는계절을 겨울에 태어나서 그런지 여름 정말 싫어한다 땀 자외선 습기... 특히 요즘여름은 어릴적 참외 던져놓고 멱감을때 여름이 아니다 사납게 다가와 사람을 삼켜 버릴것같다 비도 천둥번개도 햇살도..... 그래도 가을의 문턱에 발을 들이며 가는 아쉬움과 오는 새로움을 느껴본다 ***석류-가지 사이로 수줍게 가을햇살 맞이를 나온듯 ***봉선화-손대면 톡하고 터질것만 같은 그대 ***풀엽죽도 -고맙게도 태양님께서 알려주신다 내가 백합 다음으로 좋아하는 수국을 닮아듯해서 왠지 예쁘다 ****토종꿀통-시골집 마당 한켠을 다소곳이 자리하고 있어서 더보기
[케블카] 타고-대구 앞산 아마 강산이 두번 변했을까요 남편과 그의 친구님들과 함께 케블카 타고 예전 그 앞산에 올라봅니다 70 80세대 들의 소시적 유명한 데이트코스 였던가요 이제 내려만 봐도 현기증이 날 듯하고 쳐다보면 숨이 가쁠만큼 세월이 갔더라구요 풍경 보다는 그저 시원한 바람과 막걸리 한 잔에 더위를 물리고 오랜시간 함께 했기에 마냥 든든한 남편은 오늘 그들 우정의 한 페이지를 하나 더 늘립니다 내려 오는길에 꽃이랑 예쁜 화초 더보기
오랜만의 여유 멋진 여행이다 딸아이가 서울대에서하는 캠프가 있어 함께 서울로 출발했다 생각해보면 혼자만의 몇일휴가는 결혼이라는 현실로 주부 엄마들이 갖기힘든 보석같은 여유가 아닐런지 아이와 함께 이기에 집걱정 신랑에대한 모든걱정 집을 나선 지금부터 모두 제로로 맞춘다 나 자신만을 위한 시간 공간 평온함을 모든 아내들이 그러하듯이 주부라는 이름앞에서는 사치라 생각했으리라 나를 가두었던 나자신과 시도하지 못함을 때때로 합리화 위로했던 또 다른 하나의 나를 뒤로한 채 발이 부르트도록 정신없이 다니며 내 본능의 적극 가까이 다가가는 진짜 나를 다시 보았을때 진정 나는 행복했다 **너무 열심히 다녀서 사실 탈진 직전이랍니다** **덕수궁돌담길 -사진빨 안 받아서 아쉽구요** **가려서 찍으니까 잘 나왔네요-눈이 안 부셔서 그런.. 더보기
빗방울담아물방울 기술센터 에서 교육 끝나고 나오는길 보슬비가 오네요 빗방울 모여 작은 연잎위에 물방울이 담겼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었네요 부레옥잠도 꽃잎에 이슬내린듯 연과 이웃 하고 있기에.... 더보기
작품하나 바쁘게 어디 가느라 사진을 제대로 못챙겼어요 다시봐야 겠다고 아무리 찾아봐도 내용있는 사진이 없네요 같이 봤음 하는 내카메라에 있는 선생님 찍으신 작품하나 건져 다행입니다 -구름과 어울려 더 멋있어요- 더보기
사진찍기실습 더운 여름날 젊은오빠[어르신]님들과 아이스케키먹으며 사진찍는날 이 아름다운그림을 상상아닌 실천으로 담게 해 주신 우육샘[강사님] 정말 감사드려요 모두들 한걸음씩 차곡차곡 채우며 발전해 나가길 응원합니다 더보기
사진현장학습 신기하다 뭔가를 하나씩 채워감이 뿌듯하다 내가 해 내고 있다는 것이 재미있다 여러분들을 만나고 함께함이 더보기
키우는재미 솔솔해요 고추 심을때면 항상 친정 엄마께서 당신이 손수 키우신 고추묘종을 챙겨 주십니다 껍질이 얇고 진짜 맛있는 품종이래요 근데 가져와서 화분에 키우니 맛이덜해요 수분관리 잘못했다나요 이번에는 작정하고 자주자주 물을줬더니 재미도 솔솔 맛도 있네요 처음엔 많이 엉성했죠? 인물나기 시작했죠? 된장 찍어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유명한 의성고추- 더보기
토마토 -150번의 셔터를 눌렀다 아직 아무것도 보지못했다 아마 150번은 더 눌러야 할듯... 더보기
사진찍기숙제 보이는 것을 담기보다 보는 것을 담으려 노력해본다 사진은 마음을 담는 작업이라는 쌤 말씀을..... 더보기
냉커피 -청소 열심히하고 더워서 냉커피 탔네요 밖이 소란한것이 그새 비가....이럴수가 요즘 날씨 왠지 사람을 삼킬것 같아요 더보기
살짝나들이 -이웃집새댁네 점심 초대에서 때늦게 핀 군자란 자길 봐 달라 하네요 난은 서양난 보다 동양난이 예쁜듯 더보기
자연이좋다 -해질무렵 석양에 비친 연못속의 연잎이 지나던 발걸음을 잡는다 뭘 말함인지 뭘 보여줌인지 잘 모른다 그냥 그 느낌 그대로 자연은 그저 다 좋다 더보기
수줍은 동백아가씨 처럼.... 우리집 입구 옆집 석류나무예요 꽃이 너무예쁘죠? 오늘 문득 꽃 핀줄 알았네요 이제 고운게 좋은걸요 잎속에 산호 보석이 박힌듯 켜 놓은 꽃등 처럼 아름답습니다 동백 열매는 여인의 갱년기장애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보기만 해도 마음이 젊어지는 느낌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