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일기/시골반찬

주신 [부추] 전부쳤어요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0. 30. 14:16
전만보면 이생각에...

 아침부터 백합이 바쁩니다
땡초 썰고 홍합 다지고요
부추전 만들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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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랑 첨 인사오던날
친정엄마 배추전을 준비 했더니 이사람 못먹습니다
한참 지나서야 "자기 고향 마산에서는 배추전도 안먹었지만
전에는 홍합 들어가야 맛있지 풀만 무슨 맛으로 먹느냐"고 하더군요
식성이 다른데 자꾸 권했으니 얼마나 난감 했겠습니까?
을 부칠때 마다 이생각을 하면 피시식 웃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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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눠 먹고 싶었는데
요즘 봉땅님 너무 바쁘신것 같아
신랑이랑 살짝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