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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11 [주물럭] 돼지고기
  2. 2011.02.12 [배추쌈]을 한 쌈 한 쌈..... (4)
백합 일기/시골반찬2012. 1. 11. 23:31

[주물럭] 돼지고기
빗나갔으면 하는 일기 예보가 정확하다 언제 부턴가 추운게 두렵다
바람살이 찬 까닭인지 저녁 준비 마저 하기 싫어  미적 거리는 중
외식하자는 말에 배고프지 않다던 남편 주물럭 할려니까
금새 돼지고기를 사러간다 바깥음식 뭐 먹을만 한게 있냐며...


살짝 얼은 겉잎에 보호 받고 있던 보드라운 속살들이 안스러워 보이지만
저 연한 엽록소 속에 숨어 있다 터져 나올 싱그러운 단맛을 생각한다


얇게 썰었기 때문에 굳이 오래 절여 놓을 필요는 없다
고추장 마늘 매실 간장 누린내를 없애기 위해 된장을 조금 넣고 볶는다
고기가 다 익어갈 무렵 썰어 놓은 파를 넣는다


친정 엄마가 조청을 꼬아서 만든 재래 고추장
음식을 해 놓으면 색이 참 곱고 깊은 맛이 있다


단 맛을 듬뿍 담고 있는 가을 저장 배추
아싹 거리는 소리도 맛을 한층 더해준다
저녀밥 하기 싫었는데 어쩌다 푸짐한 저녁상이 되었다
시간 속에 묻어 버릴뻔한 오늘저녁 행복을 꼭꼭 싸서 담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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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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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시골반찬2011. 2. 12. 14:46
 배추쌈을 한 쌈 한 쌈...

봄 향기를 내 코 끝으로 가져 온
월동 쌈 배추 초록잎 마다
동전을 만두 피에 싸서 
가족에게 행운을 주는  

어느 민족의 새해 풍습 처럼
나의 가족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사랑 건강  행복쌈을 
한 쌈 한 쌈씩 싸 드립니다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칩니다



찬물에 씻어낸 배추잎에
양념장 넣고 쌈을 싸서...
사랑하는 마음도 함께 싸신다면 더 맛있겠네요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소박한 시골의 점심 풍경 이네요
참, 정성만은 듬뿍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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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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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원한촌넘

    맛있겠다.....

    2011.02.13 08:22 [ ADDR : EDIT/ DEL : REPLY ]
    • 영원한촌넘 이라서
      소박한 시골밥상을
      느끼고 싶으신거네요
      .............
      고향을 느끼고 싶을 때 언제든지 오셔
      의성 촌 사람 아니랄까봐~~~~

      2011.02.13 19:03 신고 [ ADDR : EDIT/ DEL ]
  2. 저런 식탁이 최고인듯합니다.
    갑자기 양념장에 찐배추쌈이..
    어제는 신김치 물에 빨아서 쌈으로 먹으니..
    백합님 블로그보고 따라했어요.ㅎㅎㅎ

    2011.02.15 10:34 [ ADDR : EDIT/ DEL : REPLY ]
    • 묵은지 그렇게 해서 먹으면
      입 맛없는 초봄에 식욕 돌아옵니다
      거기다가 구운김 한 장씩 김치위에 곁들여 보세요
      더 맛있답니다~~~

      2011.02.15 23:09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