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고기

[임진년] 새해 속으로... [임진년] 새해 속으로... 푸른농산 고객님께서 보내준 꽃으로 카드를 만들어 감사드려야할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TV화면으로 보이는 재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다사다난 했던 신묘년을 마무리 했습니다 일찍 일어나 고령 주산으로 일출을 보러 가리라 다짐하고 누웠는데 너무 늦게 잔 탓인지 날이 밝아 버렸습니다 얼른 일어나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 날이 흐립니다 어쩜 흐려서 다행이라고 스스로를 위로 하며 페친님이 보내 준 사진으로 일출을 대신합니다 유난히 반짝이는 햇살에 새 희망의 메세지를 담아 봅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다 잘 될거라고.... *** 페이스북 친구이신 한재순님이 올려 주신 (강원도 고성 일출 장면입니다) *** 임진년 흑룡의 해를 자주 모이기 힘든 가족들이 한자리에 다 모인것도 행운이라 생각하며 "새.. 더보기
소박한 농장에서의 행복 파티 직장 생활을 하며 감나무 농장을 가꾸는 부지런한 제부 초대로 김천으로 향하는 일요일 맑은 가을 하늘도 상큼한 공기도 날을듯한 기분도 오늘은 모두 나만의 것이라 하고싶다 밭에서 바로 뽑아 씻은 싱그러운 향을 그대로 담고 있는 유기농 배추와 깻잎 쌈으로 아늑한 시골 마을의 푸르름을 마음 속에 담았다 숯불에서 지글지글 노릿노릿 익고 있는 삼겹살 냄새는 이내 군침을 돌게한다 다른 한쪽에서는 소고기가 초 가을의 정취 까지 담아서 더욱 구수하게 익고있다 보랏빛 고와라~~~세상 어느 와인의 빛깔이 이처럼 고울까!!! 멀리서 오는 언니 동생을 주려고 정성들여 담아 온 수재 포도주....이내 취해 버렸다 와인잔을 가져 갔더라면 그 고운 빛깔에 더욱 취했으리라 물방울 맺힌 단감이 예쁘기도 신선해 보이기도 하다 익으면 더 .. 더보기
[박나물] 만들기 박나물 만들기 넘어 가는 빛의 여운이 사라지기를 기다린 듯 길가에 꽃 초롱을 밝힌 박 꽃의 신비로움이 가는 걸음을 묶었다 꽃은 그냥 꽃인데 보는 이에 따라 다르게 이름을 붙인 것이다 라는 말이 떠올라 박 꽃에 잔잔한 미소를 건냈다 거의 한달을 침침하게 보낸 내 시선에 들어 온 박 꽃의 새하얀 빛깔이 마음의 안개를 다 걷어 주었다 날 기쁘게 한 너에게 지금 세상 가장 아름다운 이름을 불러 주고 싶다~~~~네가 최고야 *^* 박은 이렇게 나물로도.... 박나물-가을에 덜 여문 박을 따서 껍질을 벗기고 반을 갈라서 속을 긁어낸 다음에 얇게 저미거나 굵게 채쳐서 무치거나 볶는다 박은 당질, 단백질, 칼슘이 많으며 미량의 비타민류를 함유하고 있어 영양 유지와 비만 해소에 도움이 된다. 박은 소갈증, 이뇨효과에 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