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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다리

딸기 출하 하는 [푸른농산] 고객님 방문 딸기 출하 하는 [푸른농산] 고객님 방문 딸기는 흔히 13달 작물 이라 말하곤 합니다 13달 만에 결실을 맺은 [푸른농산] 고객님 밭에 방문 했더니 빨갛게 익은 딸기들이 탐스럽습니다 이른 출하라서 가격도 좋은것 같습니다 선별 작업을 하시는 농장주 부부님 보람이 있으신 듯 얼굴엔 웃음이 가득합니다 쌓여져 있는 딸기 박스 만큼 이나 말입니다 저희들도 따라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함께 웃습니다 꾸준히 작황이 좋아서 애 쓰시는 [푸른농산] 고객이신 농업인 여러분들 모두가 활짝 웃으실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열심히 일하는 꿀벌을 보면 근면한 [푸른농산] 고객님들이 연상됩니다 꿀벌의 다리에 쌓이는 노란 꽃가루 경단 처럼 고객님들의 보람도 그렇게 쌓여 갔음 좋겠습니다 더보기
낮에 만난 바람 핑계 일까? 내 일의 특성상 낮 시간 활용은 무리라는 내 고정관념 문득 낮에 부는 바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등산화를 신는다 참으로 오랜만에 하늘 가운데 머문 해를 보는 것 같다 아카시아 향이 부르는 곳으로 무작정 길을 나서고 싶음이다 한쪽 볼을 스쳐 콧잔등을 넘는 바람은 실어온 먼 산골 냄새를 내려 놓는다 멀리 보이는 저 산을 훌쩍 넘어 뻥 뚫린 하늘에 닿고 싶다며 가는 길에 아카시아 보다 먼저 만난 흰 철쭉 초록의 작은 손바닥 위에 앉은 두드러진 하얀색이 잠시 발목을 잡는다 마음을 씻고 걸을까? 아~~~찔레다 떫은듯 약간의 단맛을 허락 하는 찔레 어린순에서 어린시절 우리가 할애 했던 시간의 기억을 꺼내 보듯 나는 어린 찔레순 하나를 꺾어 껍질을 벗겨 내려갔다 행운을 찾겠다며 한낯의 땡볕도 감수했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