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나물'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01.11 [주물럭] 돼지고기
  2. 2011.09.18 [추석]날 푸른농산의 음식 풍경 (2)
  3. 2011.07.16 [배추] 젓장 무침
백합 일기/시골반찬2012. 1. 11. 23:31

[주물럭] 돼지고기
빗나갔으면 하는 일기 예보가 정확하다 언제 부턴가 추운게 두렵다
바람살이 찬 까닭인지 저녁 준비 마저 하기 싫어  미적 거리는 중
외식하자는 말에 배고프지 않다던 남편 주물럭 할려니까
금새 돼지고기를 사러간다 바깥음식 뭐 먹을만 한게 있냐며...


살짝 얼은 겉잎에 보호 받고 있던 보드라운 속살들이 안스러워 보이지만
저 연한 엽록소 속에 숨어 있다 터져 나올 싱그러운 단맛을 생각한다


얇게 썰었기 때문에 굳이 오래 절여 놓을 필요는 없다
고추장 마늘 매실 간장 누린내를 없애기 위해 된장을 조금 넣고 볶는다
고기가 다 익어갈 무렵 썰어 놓은 파를 넣는다


친정 엄마가 조청을 꼬아서 만든 재래 고추장
음식을 해 놓으면 색이 참 곱고 깊은 맛이 있다


단 맛을 듬뿍 담고 있는 가을 저장 배추
아싹 거리는 소리도 맛을 한층 더해준다
저녀밥 하기 싫었는데 어쩌다 푸짐한 저녁상이 되었다
시간 속에 묻어 버릴뻔한 오늘저녁 행복을 꼭꼭 싸서 담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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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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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2011. 9. 18. 09:30
 추석 날

이번 추석은 소고기 육전을 가장 많이 만들었습니다
유기농자재 판매 푸른농산을 운영하는 아들 편리를 봐 주신다고 명절에 저희 집으로 오시는 시아버님 시어머님
큰 엄마 동그랑땡 소고기 육전이 맛있다며 잔득 기대에 부풀어 해마다 즐겁게 큰집에 오는 작은집 아이들
가족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추석도 예년과 다름없이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음식 준비를 시작한다
푸짐하게 마련한 음식들을 맛있게 먹을 가족들을 그려 본다 그들의 마음이 한가위 보름달 만큼 풍성했음 좋겠다 


소고기 육전과 일명 돼지고기 동그랑땡
어머님께서 마산에서 올라 오시기전에 나물과 전을 먼저 만들어 놓는다
아들이 길다란 손가락으로 자기들이 좋아하는 거라며 열심히 도와준다
 


시어머님께서 마산 어시장에 가셔서 사 오신 싱싱한 명태로 손수 포를 뜨셔서 만드시기에
시중에서 산 명태포 전과는 맛이 사뭇 다르다 살이 탱탱하니 정말 맛있다


언제나 인기 절정인 홍합과 매운 고추를 다져 넣은 매콤한 부추전


큰아들 좋아 한다고 늘 강조하시는 어머님 간을 한 돔과 민어조기 명태를 바닷바람에 꾸들꾸들 말려서 
채반에 놓고 한참 뜸을 들이며 찐다
 


국산 고사리 도라지 너무 비싸다
조갯살이 들어간 박나물 이웃 아주머니께서 추석 쇠라고 주신 가지나물 빠뜨릴 수 없는 파란 배추나물
깜빡하고 사진을 찍지 못한 콩나물과 무나물 이렇게 푸른농산의 추석 준비는 마무리 되어 가고 있다 

추석-[정의]
음력 팔월 보름을 일컫는 말.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며 또한 팔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연중 으뜸 명절이다. 가배(嘉俳), 가배일(嘉俳日), 가위, 한가위, 중추(仲秋), 중추절(仲秋節),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고도 한다. 가위나 한가위는 순수한 우리말이며 가배는 가위를 이두식의 한자로 쓰는 말이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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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민정

    전이랑동그랑땡정말맛있겠네요..^^
    비록추석은지났지만,,,추석잘지내시고,건강하세요~^^

    2011.09.18 10:08 [ ADDR : EDIT/ DEL : REPLY ]
    • 예쁜 쩡아야!!!
      이모야가 우리 쩡이를 위해 맛있게
      한 번 민들어 줄게 ^^

      2011.09.18 22:35 신고 [ ADDR : EDIT/ DEL ]

백합 일기/시골반찬2011. 7. 16. 16:24
 배추 젓장 무침

요즘 치과 치료 받으러 다니는 남편 무른 반찬을 원한다 아 정말~~~날도 더워 죽겠는데...
속이 꽉 찬 배추를 무르게 삶아 젓장에 무친 반찬이 좋겠다 싶어 물 김치에 넣을려고 준비한 배추의 용도를 바꾼다

배추의 영양 성분을 (100g 중에는 비타민 A 33 IU, 카로틴 100 IU, 비타민 B₁ 0.05mg, 비타민 B2 0.05mg, 니코틴산 0.5mg, 비타민 C 40mg이 들어 있다. 연백()된 흰 부분에는 비타민 A가 없고 푸른 부분에 많다) 참고 하자








맑은 멸치 액젓(칼슘과 인 아미노산이 많은 반면 염분 함량이 높다 부족한 식이 섬유와 비타민 보충을 위하여 부추와도 궁합이 맞다고 한다)과 재래식 국간장 마늘 고추가루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손으로 조물 조물 맛있게 무쳐 낸다
고소함과 달달함에 감겨 오는 시원한 맛이 한 여름의 더위를 잠시 잊어 가기에는 제격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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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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