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농산'에 해당되는 글 188건

  1. 2013.03.22 푸른농산 동영상
  2. 2012.02.09 블로그 수업-고사농
  3. 2012.01.08 [파래] 무침
  4. 2012.01.06 [굴] 전
  5. 2012.01.01 [임진년] 새해 속으로... (2)
  6. 2011.12.30 [동치미] -시어머님 손 맛
  7. 2011.12.26 [밝달커피]-참숯으로 로스팅
  8. 2011.12.05 딸기 출하 하는 [푸른농산] 고객님 방문
  9. 2011.11.30 [푸른농산] 친환경 유기농자재 완효성비료 대리점 '고령 푸른농산'
  10. 2011.11.22 [음악]을 선물 받았습니다 (2)
  11. 2011.11.11 내가 좋아하는 [곶감]
  12. 2011.11.10 우수포장 디자인관
  13. 2011.11.09 유기농업관
  14. 2011.10.29 늦 [고추 찜] 양념 무침 (7)
  15. 2011.10.22 [덕평 자연휴게소]에서...
  16. 2011.10.17 [고춧잎] 무침
  17. 2011.09.18 [추석]날 푸른농산의 음식 풍경 (2)
  18. 2011.07.27 이는 바람에 [연잎]이 숨던 날 (2)
  19. 2011.07.16 [배추] 젓장 무침
  20. 2011.07.16 [연작 장해 해결] 토양 소독은 이렇게....
  21. 2011.07.14 [복] 날 촌 닭 백숙 찾아서... (2)
  22. 2011.07.10 [김 밥] 만들기 -비오는 날 (4)
  23. 2011.07.09 [가야산 만물상] 38년 만의 초대 (4)
  24. 2011.07.04 [마늘 짱아찌 황금비을 찾아서... (3)
  25. 2011.06.30 [우륵 박물관] - 악성 우륵을 만나다 (2)
  26. 2011.06.26 [매실액담기] 매실꽃 당신 (8)
  27. 2011.06.25 [총각김치 물김치]로 하루를 보낸 사연 (9)
  28. 2011.06.24 [제철 감자] 맛있게 삶기 (6)
  29. 2011.06.23 토실토실 탱글탱글 시원한 [황태국] (4)
  30. 2011.06.18 [책만 보는 바보]-이덕무 (4)
금강농원 일지2013. 3. 22. 16:19

 

푸른농산 동영상

 

 

10회의 동영상 편집 교육과정 동안

고령군사이버농업인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고령군 국악당 전산실에서 각자 본인의 작품을 만들었다.

 

내가 만든 푸른농산 제품 홍보동영상 제작은

서툰 솜씨지만 충실히 교육 과정을 이수 한

보람이기에 내심 흐믓함으로 남는다.

 

많은 푸른농산 고객님들께

간단하지만 좋은 정보로 남게 되기를 바라며

애용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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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수업-고사농

2012년 1월30일 부터 시작된 고령군 사이버 농업인 경영마케팅 교육을
N미디어 석선옥 선생님의 강의로 3월13일 까지 열심히 공부합니다
저희 고사농 회원 여러분 모두 모두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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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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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래 무침
시장가서 엄마 아빠 좋아하는 것만 사왔다고 투덜대는 딸 눈치가 괜히 보인다
그래도 홍합 미역국 호래기 무침 하나씩 하나씩 하다 보니 이제 파래 무침 차례다
파래를 살때는 눈으로 보아 빛깔이 검고 광택이 나면서 특유의 향기가 있는 것이 상품이다.
초록 파래 향기는 마치 파란 겨울 바다 내음을 담고 있는듯 싱그럽다
어릴적 할머니께서 "신기"라며 짭짤하게 무쳐 주신 것이 아마 건파래가 아닐까
그 반찬을 무척 좋아했는데 지금은 아무리 맛있게 만들어도 옛 맛이 나지 않는다
입 맛이 변한건지 할머니 손 맛이 들어가지 않아서 그런지 알수가 없다


내가 파래 씻는 방법은 우선 파래에 소금을 넣고 파래에 붙은 불순물이 빠질때까지 조물조물 주무른다



그렇게 주무른 파래를 깨끗한 물에 대나무 소쿠리에 받쳐 가며 여러번 깨끗이 씻는다
촘촘한 소쿠리에 받치지 않으면 파래를 많이 흘려 버린다


깨끗이 씻은 파래를 물기를 꼭 짠 다음
마늘 고추가루 간장 맑은액젓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무친다
기호에 따라 무채를 넣고 새콤달콤 하게 무쳐도 아삭아삭 시원한 맛이 난다



파래는 종류에 따라서 생육시기가 다르지만 보통 늦가을부터 초여름까지 번무하며, 양식용 김발에도 잘 착생하여 시중에서 팔리는 파래김의 주종을 이룬다. 파래는 향기가 많고 맛이 독특하여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즐겨 먹는 해산식물의 한 종류로서 단백질 20∼30 %, 무기염류 10∼15%, 비타민 500∼1,000IU를 포함하고 있는데 특히 알칼리성 원소가 많은 주요 무기질 식품이다. 다만, 단백질에는 메티오닌 ·리신 등이 들어 있지 않아 영양가는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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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요리중에 어떤 굴 요리가 맛있을까?
굴미역죽,굴튀김,굴김치전,굴된장,굴전,굴국밥,굴무침 기호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11월 12월이 제 철인 영양가가 좋은 굴로 굴 요리 중에 내가 가장 좋아 하는 굴전을 해 봐야겠다

굴은 상품화되려면 2~3년 걸리지만, 1년이면 거의 성숙한다
돌이나 너럭바위에 붙어사는 자연산 굴을 보통 ‘어리굴’이라 하고 그것으로 젓을 담으면 그게 바로 "어리굴젓" 이다 
생굴에는 수분이 79.6%, 단백질 10.0%, 지방 3.6%, 탄수화물 5.1%, 회분 1.7%가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 A·B1·B2·C와 나이아신 등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글리신 및 글루타민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맛이 좋다.


굴 구입요령은 패주가 선명한 검은색을 띄며 뚜렷하게 서있고 둥그스름하고 통통하게 부풀어 있는 것이 신선하다 굴을 씻는 방법은 천일염을 물에 녹여 손으로 살살 저어서 채에 받친 다음 깨끗한 물에 씻어 건진다



물기를 뺀 싱싱한 굴을 준비한다


밀가루에 무쳐 뭉친 가루를 톡톡 털어낸 다음 풀어 놓은 달걀을 적신다


달걀에 담근 굴을 젓가락으로 하나씩 건져서 구워야 달걀물이 번지지 않아 전이 깔끔하다


너무 쎈 불에 구우면 겉만 탈수 있기 때문에 너무 쎈 불에 하지 않는것이 좋다


기호에 따라 간장이나 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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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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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새해 속으로...

푸른농산 고객님께서 보내준 꽃으로 카드를 만들어 감사드려야할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TV화면으로 보이는 재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다사다난 했던 신묘년을 마무리 했습니다


일찍 일어나 고령 주산으로 일출을 보러 가리라 다짐하고 누웠는데 너무 늦게 잔 탓인지
날이 밝아 버렸습니다 얼른 일어나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 날이 흐립니다
어쩜 흐려서 다행이라고 스스로를 위로 하며 페친님이 보내 준 사진으로 일출을 대신합니다
유난히 반짝이는 햇살에 새 희망의 메세지를 담아 봅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다 잘 될거라고....

 *** 페이스북 친구이신 한재순님이 올려 주신 (강원도 고성 일출 장면입니다) ***


임진년 흑룡의 해를 자주 모이기 힘든 가족들이 한자리에 다 모인것도 행운이라 생각하며
"새해에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좋은말 많이 해주기"를 우리 가족 끼리 약속하고
멸치국물에 소고기 듬뿍 넣고 맛있게 끓인 떡국으로 희망찬 새해를 시작 하려합니다
새달력 속에 기다리고 있을 좋은일 행복한일을 만나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 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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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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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떡국이 맛있어보여요 >ㅠ< 츄릅...

    바라는 것 모두 성취하시고 뭣보다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홧팅 ^ㅁ^/

    2012.01.05 2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예쁜 해바람님의 응원으로 시작하는 새해가 무척 기대되고 설렙니다
      감사드려요 ~~~^*^

      2012.01.06 10:28 신고 [ ADDR : EDIT/ DEL ]

백합 일기/시골반찬2011. 12. 30. 09:00

[동치미] -시어머님 손 맛

외출 했다 오니 커다란 박스 하나가 푸른농산에 와 있었다
마산에 계시는 시어머님께서 노랗게 잘 익은 동치미를 보내셨다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 마음도 사랑도 함께 담아 보내셨구나
갑자기 끝없는 사랑이 담긴 스치로폼 박스가 한없이 무겁게 느껴졌다
새해에는 사골을 사서 시부모님께 새해 인사를 드리러 가야겠다




남편은 끼니 마다 동치미를 찾는다
이른 아침 밖에 나가기 싫은 나는 가끔 귀찮아 질때도 있지만
자식 줄려고 무 하나하나를 소금에 굴려 독에 담은 부모의 정성을 생각하면
객지에 살며 엄마 손 맛을 그리워 했을 신랑을 이내 이해 한다


아삭아삭 씹히는 질감과 시원한 동치미 국물이
먹을 때 마다 마음 까지도 후련하게 해 준다
내고향 의성은 절인 배추로 맑은 물을 부어 동치미 처럼 백김치를 담는다
갑자기 엄마가 만든 살 얼음 낀 백김치에 장독에서 금방 퍼 온 된장으로 쌈을 싸 먹고 싶다


지인과 함께 먹기로 한 소박한 점심 상
집에 있는 것으로 정성만 담아 금방 차렸지만 그녀가 맛있어 한다
동치미 자랑을 하며 함께하는 점심, 기분도 동치미 국물 만큼 상큼
오늘도 나는 이만큼 행복하다



겨울 동치미와 봄 ·여름 동치미로 나뉘는데, 겨울 동치미는 자그마하고 매운 맛이 있고 물기가 많은 무를 골라 껍질이 있는 채로 깨끗하게 씻는다. 소금에 무를 굴려 묻혀서 항아리에 담아 2일 간 그대로 절여 둔다. 이때 무에 소금이 배어서 수분과 무의 수용성 성분이 방출되어 국물이 흥건히 생긴다. 이렇게 되었을 때 소금간을 맞춘 물을 준비하고 마늘 ·생강 저민 것, 파를 통째 썬 것을 거즈 주머니에 넣어 무 사이에 끼워 떠오르지 않게 한 다음 무를 넓적한 것으로 살짝 눌러놓고 준비한 소금물을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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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2011. 12. 26. 09:30

[밝달커피]-참숯으로 로스팅
해인사 소리길이 열리고 나는 연이어 몇 차례 소리길을 걸었다
하나는 자연의 소리가 들리는 평지같은 소리길이 좋아서 이고
하나는 해인사 가는길 노천 카페의 참숯 가마에서 로스팅한 밝달 커피 향에 끌렸다
낙엽이 예뻤던 지난 가을에 만난 밝달 커피의 인연은 지금까지 택배로 지켜지고 있다


 






밝달커피는 화씨 500도가 넘는 참숯 가마에서 도예가 선생님께서 로스팅하는 커피다
그런 이유에서 인지 진갈색에 카페올이 풍부하며 부드럽고 진한 향이 특징이다 
작고 아늑한 백합 차실에는 언제나 밝달 커피의 진한향이 나의 친구들을 기다린다


카페올:
볶은 커피로부터 나오는 향기로운 오일로 커피는 화씨 400도(섭씨 204도)에서 열분해(Pyrolysis)가 시작되어 짙은 갈색으로 변하면서 커피 오일(Coffee Essence 혹은 Caffeol)이 생기므로 보통 화씨 450도(섭씨 232도) 또는 화씨 550도(섭씨 288도)에서 로스팅(Roasting)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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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 출하 하는 [푸른농산] 고객님 방문


딸기는 흔히 13달 작물 이라 말하곤 합니다
13달 만에 결실을 맺은 [푸른농산] 고객님 밭에 방문 했더니 
빨갛게 익은 딸기들이 탐스럽습니다




이른 출하라서 가격도 좋은것 같습니다
선별 작업을 하시는 농장주 부부님 보람이 있으신 듯 얼굴엔 웃음이 가득합니다
쌓여져 있는 딸기 박스 만큼 이나 말입니다 
저희들도 따라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함께 웃습니다




꾸준히 작황이 좋아서 애 쓰시는 [푸른농산] 고객이신 농업인 여러분들 모두가 
활짝 웃으실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열심히 일하는 꿀벌을 보면 근면한 [푸른농산] 고객님들이 연상됩니다

꿀벌의 다리에 쌓이는 노란 꽃가루 경단 처럼 고객님들의 보람도 그렇게 쌓여 갔음 좋겠습니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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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농산] 친환경 유기농자재 완효성비료 대리점'고령 푸른농산'

                       

 푸른농산 인사 드립니다

                                                                                  



 고령군 읍 쾌빈리 대가야로1494번지, 고령읍 고령중학교 앞에서
친환경 유기농자재 완효성비료
[푸른농산] 대리점을 함께 꾸려
가고 
있는  동갑내기 부부 입니다













                                                                     
 푸른농산은 이런 제품으로  여러분을 만나고 있답니다






고객님들의 포장에 직접 방문 하여 정확한 진단으로 처방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생각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주 방문 하셔서 문의 해
주시고 애용해 주시면 성심 성의껏 여러분께 보다 발전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찾아 오시는 길
 



페이스북 : www.facebook.com/lilyheeky
트위터 : www.twtkr.com/lilyhee
이메일 : lilyheeky@daum.net
연락처 :010.8580.3850 ,011.523.5259


 찾아 주신 고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많은 관심 애용 부탁 드립니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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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2011. 11. 22. 20:38

음악 선물을 받았습니다

여고 시절 점심 시간 교정 벤치에 앉아
방송반 언니들이 들려 주던 내가 좋아 하는  아드린느를위한발라드 를요

그 때 즐겨 듣던 음악들이 새삼 아련해 옵니다

* 소녀의 기도
* 라스트 콘서트
* 러브스토리
* 엘리제를위하여
* 닥터지바고 라라의 테마 ....



오늘 이 음악을 들으며 타임머신을 타고
교정에 와 있는 듯한 잠시의 시간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아름다운 음악 선물을 주신 N미디어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읍 | 푸른농산마일드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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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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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용경

    여고시절
    음악감상 시험 덕분에 아직도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음악이 나오면 흥얼거린다.
    역시 신명여고 명문인것 같다.
    우리의 청춘을 감성과 사랑과 여유로움을 지닐수 있게 해주었으니...

    2011.11.23 23:45 [ ADDR : EDIT/ DEL : REPLY ]
    • 가곡왕 슈베르트 미완성 교향곡....
      ㅎㅎㅎ 머리에 오래 동안 남아있는 클래식 음악 시험 그 때가 참 좋았지
      우리 SM 친구들은 그렇게 마음을 가꾸어 왔던것 같애 그래서 오랜만에 만나도 통하는 거야 건강해라

      2011.11.24 10:39 신고 [ ADDR : EDIT/ DEL ]

백합 일기/어떤 하루2011. 11. 11. 09:00

내가 좋아 하는 곶감을 만드는 날

나눠 먹을 단감을 따고 상품 가치가 없는 대봉감으로 곶감을 만들었다
나무를 쳐다 보며 해야 하는 감 따기는 누워서 떡 먹기가 아니었다
매 년 제부가 보내 준 대봉감과 단감을 너무 편하게 받아 먹은 미안함이 한꺼번에 몰려 왔다
그래도 해 본적이 있는 곶감 만들기로 약간의 체면 치레는 하고 온것 같아 마음이 살짝 놓인다



까치밥으로 남겨 둔 못난이 감에서 아직 남아있는 훈훈한 시골 인심을 본다


곶감을 좋아하는 나이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만들었다


지금 쯤 어떤 모습으로 건조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똑 같이 나눠 준다는 제부 말에 과속으로 끝내고 걸려있는 곶감을 보니 뿌듯하다 
집에 와서 보니 흰 옷이 온통 감 물 튄 자국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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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2011. 11. 10. 09:00

우수포장 디자인관-전남 농업 기술원 대한민국 농업 박람회

농산품도 생산 못지않게 포장이나 포장디자인이 중요 하다고 생각한다
너무 많은 양의 포장이 때로는 부담으로 오기도 한다
내용을 모르지만 포장 자체가 사고 싶은 욕구를 불러 오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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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농원 일지2011. 11. 9. 09:00

유기농업관 -전남 농업기술원 대한민국 농업 박람회

유기농이 삶이다
짧은 단어로 나열한 로고에서 농업인들의 강한 의지와 절실함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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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시골반찬2011. 10. 29. 09:00
 늦 고추 찜 양념 무침

가을 걷이가 한창일 무렵 고추대를 뽑고 늦 고추를 따서 고추 부각을 만들어 말리던 할머니 생각이 난다
서리를 맞아 맛이 든 탓일까 늦 고추의 통통한 살에서 빠지는 달달한 즙은 할머니 사랑 만큼 깊은 맛이다

 

씻어 건진 고추에 밀가루가 골고루 묻도록 굴려가며 바른다

 

김이 오르는 솥에 채반을 깔고 밀가루 묻힌 고추를 올려서 찐다

 

진간장 국간장 마늘 파 통깨 참기름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쪄 낸 고추에 양념장이 골고루 배어들게 무친다


고추에 함유되어 있는 캡사이신은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단백질 소화를 도와준다
껍질이 두껍고 윤기가 나며 반으로 갈라 보아 씨가 적은 것으로 고른다



시 어머님께서 텃밭에서 손수 키우신 늦 고추를 며느리가 좋아 한다고 마산에서 가지고 오셨다
오래두면 식재료의 신선도가 떨어지기도 하지만 손질 하시느라 애 쓰신 정성이 마음에 쓰여
한꺼번에 다 했더니 양이 많아서 짧게는 내일 까지 비타민C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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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복순(비화)

    저희집도 자주해 먹는데 이 계절에 먹는음식이죠.

    2011.10.31 15:48 [ ADDR : EDIT/ DEL : REPLY ]
    • 언니 그렇군요~~~
      저도 정말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확실히 늦 고추가 제 맛인것 같아요
      맛있는 요리 많이 가르쳐 주세요 ^^

      2011.10.31 17:48 신고 [ ADDR : EDIT/ DEL ]
  2. 김용경

    경희야 끝까지 같이 가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잘보고 갔는지...
    만나서 반가웠고 어려움이 있지만 현명하고 열심히 사는 네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2011.11.04 21:29 [ ADDR : EDIT/ DEL : REPLY ]
    • 친구야 오늘은 최상의 기분^^
      가까이 있었지만 다들 열심히 달리느라 여유를 갖지 못했을 뿐 소홀함이 아니 었다고 말해 주고 싶다
      반가웠고 건강한 모습으로 자주 만나자 우리의 자부심 SM 홧팅!!!

      2011.11.04 23:31 신고 [ ADDR : EDIT/ DEL ]
    • 참 셔틀 타고 내려 오니 어둑해 지길래 일욜 다시 와야지 하며 바로 왔단다 소리길 갈때 서로 연락 해 보자

      2011.11.04 23:34 신고 [ ADDR : EDIT/ DEL ]
  3. 고추찜은 꽈리고추로 만드는것으로 아는데
    이것도 꽈리고추인가요?

    2012.03.25 11:04 [ ADDR : EDIT/ DEL : REPLY ]
    • 꽈리로도 하지만 주로 맵지 않는 풋고추나 애기초로 자주 하는편입니다 ^^

      2012.10.16 17:35 신고 [ ADDR : EDIT/ DEL ]

백합 일기/어떤 하루2011. 10. 22. 08:30
덕평 자연휴게소

이른 가을에 찾은 덕평 자연휴게소
자연과의 넘치지 않는 조화
목적지가 오로지 그 곳 
휴게소를 가기 위함 이라면 설명이 될까
상 하행선 한 라인에서 만나는
갖가지 테마가 있는 공원 같은... 






이 넓은 데커에서 나의 친구랑
시럽을 듬뿍 넣은 따뜻한 라떼 한 잔에
가을을 그리고 단풍을 담아 내고 싶었다




덕평 휴게소 031-634-9200 
경기 이천시 마장면 각평리 319  네비로 찾아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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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시골반찬2011. 10. 17. 08:30
 고춧잎 무침

한여름 열매의 그늘이 되고 영양이 되었던 고추 잎사귀는 가을이 묻어나는 나물 무침으로 입 맛을 돋구려
머금은 햇살 만큼 빨갛게 달아 올라 태울 듯한 여름 기운의 진한 고추 맛 처럼 혀의 미각을 쫒아 입안을 감아 돈다 

고춧잎은 비타민 A가 풍부해 살결을 곱게 해주고 병균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며, 단백질 함유량이 4.1%로 비교적 많아 질 좋은 채소이다. 고춧잎을 이용한 나물이나 짠지는 쓰지 않고 고소해 식욕을 촉진시켜주나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을비 오는 늦은 오후 오랜만에 향토 5일장을 찾았다
연세 많으신 시골 할머니 손수 훑으신 고춧잎을 새파랗게 삶아서 팔고 계셨다
조물 조물 맛있게 무치려 깨끗한 물에 여러번 헹궈 물기를 꼭 짠다


한 뭉치는 간장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무친다


다른 한 뭉치는 된장 마늘 고추가루 깨소금 참기름을 넣었다

 
가을 내음이 물씬 나는 깔끔하고 토속적인 두 가지맛을 한마디로 어떻게 표현 할까 생각해 보았더니
"새댁 참지름 깨소금 듬뿍 넣고 맛있게 무쳐 먹어" 시골 할머니의 넉넉한 마음이 담긴 참으로 귀한 맛이었다


과일의 고운색이 부쩍 마음으로 들어온다 가능하면 제철 채소 과일을 챙겨 먹을것
한 끼에 5가지 색 이상의 음식을 고루 섭취하는 것도 건강 비결이라니 이 정도 노력은 기본이겠지  
새콤달콤 빨간 사과의 "아삭"하는 소리로 내일 아침을 상쾌하고 행복하게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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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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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2011. 9. 18. 09:30
 추석 날

이번 추석은 소고기 육전을 가장 많이 만들었습니다
유기농자재 판매 푸른농산을 운영하는 아들 편리를 봐 주신다고 명절에 저희 집으로 오시는 시아버님 시어머님
큰 엄마 동그랑땡 소고기 육전이 맛있다며 잔득 기대에 부풀어 해마다 즐겁게 큰집에 오는 작은집 아이들
가족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추석도 예년과 다름없이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음식 준비를 시작한다
푸짐하게 마련한 음식들을 맛있게 먹을 가족들을 그려 본다 그들의 마음이 한가위 보름달 만큼 풍성했음 좋겠다 


소고기 육전과 일명 돼지고기 동그랑땡
어머님께서 마산에서 올라 오시기전에 나물과 전을 먼저 만들어 놓는다
아들이 길다란 손가락으로 자기들이 좋아하는 거라며 열심히 도와준다
 


시어머님께서 마산 어시장에 가셔서 사 오신 싱싱한 명태로 손수 포를 뜨셔서 만드시기에
시중에서 산 명태포 전과는 맛이 사뭇 다르다 살이 탱탱하니 정말 맛있다


언제나 인기 절정인 홍합과 매운 고추를 다져 넣은 매콤한 부추전


큰아들 좋아 한다고 늘 강조하시는 어머님 간을 한 돔과 민어조기 명태를 바닷바람에 꾸들꾸들 말려서 
채반에 놓고 한참 뜸을 들이며 찐다
 


국산 고사리 도라지 너무 비싸다
조갯살이 들어간 박나물 이웃 아주머니께서 추석 쇠라고 주신 가지나물 빠뜨릴 수 없는 파란 배추나물
깜빡하고 사진을 찍지 못한 콩나물과 무나물 이렇게 푸른농산의 추석 준비는 마무리 되어 가고 있다 

추석-[정의]
음력 팔월 보름을 일컫는 말.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며 또한 팔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연중 으뜸 명절이다. 가배(嘉俳), 가배일(嘉俳日), 가위, 한가위, 중추(仲秋), 중추절(仲秋節),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고도 한다. 가위나 한가위는 순수한 우리말이며 가배는 가위를 이두식의 한자로 쓰는 말이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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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민정

    전이랑동그랑땡정말맛있겠네요..^^
    비록추석은지났지만,,,추석잘지내시고,건강하세요~^^

    2011.09.18 10:08 [ ADDR : EDIT/ DEL : REPLY ]
    • 예쁜 쩡아야!!!
      이모야가 우리 쩡이를 위해 맛있게
      한 번 민들어 줄게 ^^

      2011.09.18 22:35 신고 [ ADDR : EDIT/ DEL ]

백합 일기/어떤 하루2011. 7. 27. 10:30
 연 잎 보러 간 날

구름이 은은하게 깔리고 바람이 알맞게 있던 날 고령군 한국소셜농업인모임 회원인 이엠님 연근 밭에서 번개
개진면 생동 13-9번지를 찾아 간 나는 이는 바람에 숨는 연잎과 함께 그들 처럼 흔들려 버렸다




바람 결 따라 여린 떨림으로 고개 숙이는 연잎의 인사는 마치 어느 노천 광장 무대에 관객이 된 듯 설레게 한다
작은 것들에 눈 맞추고 귀 기울일 때 얼마나 많은 행복을 얻는지 귓 볼을 스치며 지나가는 연꽃향이 속삭여준다
효능- 혈관질환개선,구입요령-잎이 넓고 푸른것이 좋다 ,보관법-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한다


고급 양탄자 처럼 폭신하게 깔려진 연녹색의 개구리밥이 있어 외롭지 않다 해도 연 잎 아래 가려 영양을 건내주며
영글어 가는 뿌리를 흐믓해 할 연 줄기를 한참 들여다 보며 물 밑에서 쉼 없이 발 짓하는 백조의 발을 떠올렸다 




진흙 속에서 수많은 연잎을 헤집고 환한 미소 내 미는 연꽃은 아름답다 예쁘다 라고 말하기엔 어쩐지 미안했다
연꽃-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수련과의 여러해살이 수초, 연밥(연자육)-연꽃의 열매,식용하거나약용

 


연 밭 가는 길 어느 고택 뜰에서나 볼 듯 한 60년 된 목련 나무가 베롱나무와 함께 넓은 들판을 지키고 있었다
도시로 떠나야만 했을까 빈 집을 바라보고 있는 목련에게 귀농을 꿈꾸는 씨앗들의 이야기로 힘을 주고싶었다
이른 봄 잎이 나기 전에 꽃을 먼저 보내는 너를 꼭 다시 찾아 오리라


고운 모래위에 살포시 잠든 듯 꽃 품을 떠나 막 기지게 켜는 아가 호박의 곁에 앉은 잠자리의 평화를 보았다
신발을 벗어 놓고 아가 살 같은 모래의 보드라운 감촉에 발을 올려 놓고싶었다


바닷가의 모래땅이나 물가의 원야에서 자란다는 향부자- 한습(寒濕)을 제거하고 간 기능의 장애로 인한 옆구리의 통증과 우울증을 비롯한 일체의 정신 신경성질환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는 약재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것은
모래가 유난히 좋던 어린시절 우리 동네 개울가 에서 너무나 흔하게 보았던 야생 풀 이었기 때문이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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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이 아니라
    만나고 가는 바람 같이

    엊그제 만나고 가는 바람이 아니라
    한두 철 전
    만나고 가는 바람 같이

    서정주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 같이' 중에서

    2011.07.29 12:43 [ ADDR : EDIT/ DEL : REPLY ]
  2. 좋은 시 한 편 함께 하고 싶었는데
    생각에 그쳤습니다
    많이 아쉬웠지요 다음을 기약 하면서...
    무딘 마음 일깨워 줘서 감사!!!

    2011.07.30 1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백합 일기/시골반찬2011. 7. 16. 16:24
 배추 젓장 무침

요즘 치과 치료 받으러 다니는 남편 무른 반찬을 원한다 아 정말~~~날도 더워 죽겠는데...
속이 꽉 찬 배추를 무르게 삶아 젓장에 무친 반찬이 좋겠다 싶어 물 김치에 넣을려고 준비한 배추의 용도를 바꾼다

배추의 영양 성분을 (100g 중에는 비타민 A 33 IU, 카로틴 100 IU, 비타민 B₁ 0.05mg, 비타민 B2 0.05mg, 니코틴산 0.5mg, 비타민 C 40mg이 들어 있다. 연백()된 흰 부분에는 비타민 A가 없고 푸른 부분에 많다) 참고 하자








맑은 멸치 액젓(칼슘과 인 아미노산이 많은 반면 염분 함량이 높다 부족한 식이 섬유와 비타민 보충을 위하여 부추와도 궁합이 맞다고 한다)과 재래식 국간장 마늘 고추가루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손으로 조물 조물 맛있게 무쳐 낸다
고소함과 달달함에 감겨 오는 시원한 맛이 한 여름의 더위를 잠시 잊어 가기에는 제격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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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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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작장해 해결 -입상 석회질소

푸른농산 고객님 비중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딸기 재배의  정식 밭장만 시즌이 서서히 시작 되는 7월말은 저희들도 함께 바빠지는 시기입니다 기비 상담 오신 손님들 대부분 연작 장해 고민을 많이 하십니다 나름의 노하우와 지금까지 사용하신 방법이 있으시겠지만  연작장해 해소에 도움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희소식 칼슘 시아나미드 입상 석회질소를 소개 드립니다 고객 여러분들의 만족한 풍작을 희망하며 많은 참조 바랍니다





입상석회질소 살포 후 수분이 공급되면 석회 속 시아나미드 라는 성분이 토양의 소독을 도와 줍니다
시설 재배는 정식 20~25일 전에 시비해 주시면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200평 시설재배 1동 2포 기준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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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2011. 7. 14. 22:56
 복 날 촌 닭 백숙

하지 다음 제 3경일(慶日)인 초복, 제 4경일인 중복, 입추 후 제1경일인 말복이 되는 날을 말하는데 이 기간은 일년 중 가장 더운 날이라 하여 더위를 피하기 위해 술과 음식을 마련해 계곡이나 산에 놀러가는 풍습이있다
우리네 옛 선조들의 멋을 흉내 내 보기나 하려는 듯 우리 일행은 작은 동네 나지막한 돌담길을 따라 어느 촌 집을 찾는다




쨍쨍 쬐어줘야 할 해는 오늘의 본분을 잊은건 지...쏟아 지는 비는 두무지 그칠 기미가 없다 
뭉쳐 떨어 지는 굵은 낙수물이 낡은 고무통을 탈출 하는 것을 보고 있자니 빗물을 독에 모우던 고운 마음들이 떠오른다



가마솥이 비켜 난 자리에 위치한 작은 솥들이 저버린 기대의 의아함을 나란히 자리한 앙증맞음으로 달래 준다
마당 한켠에 앉은 장독대가 정겹다 어쩌면 이 빗소리에도 안 주인의 손맛을 담은 갖가지 짱아찌는 익어 가고 있겠지





어릴적 시골 할머니댁 큰 방에서 보았던 선반 실겅 툇문을 다시 보는 마음은 저절로 열리고 잡념이 빠져 나간다
툇문으로 들어 오는 바람은 비 맞은 풀 냄새를 실어 온다 그래도 눅눅하지 않는 방바닥은 나 마저 뽀송하게 한다



 
뜰에 자유로이 풀어서 키운 장 닭의 쫄깃함은 옛 맛을 가져다 주고 자연의 섭리를 다 담고 익은 짱아찌와 묵은지
그들과 어울리는 백숙이 내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 나게 한다 성주군 수륜면 학골의 복날 그림은 다시 그리움 이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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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맛있는거 드시고 오셨군요,,전 삼계탕도 못 먹었는데,,,
    사진 보니까 예전일이 생각납니다.
    지나가는 트럭에서 닭이 싸다고 빨리 빨리 나와서 사가라고 난리를 치길래,,
    언능 뛰어가 큼직한 걸로 두마리나 샀는데,,삶고 먹으려보니 엄청 질긴거에요,,
    뭔 닭인지,,그날 우리 신랑한테 뭣도 모르고 이런 닭을 샀다고 욕만 바가지로 먹었던 기억이,,
    비가 그쳤는데,,또 오려는지 하늘은 여전히 흐리네요,,이제 곧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태센데,,
    건강조심하시구요^^

    2011.07.16 10:01 [ ADDR : EDIT/ DEL : REPLY ]
    • 그 질긴 닭이 아마 토종닭 이었나 봅니다 잘 사신 거네요 저 같으면 끝까지 우길건데요 꽃비님은 아직 전형적인 아줌마 아니신 겁니다 비 피해 없으신지요? 더위 잘 이겨 내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 ~~~

      2011.07.16 12:03 신고 [ ADDR : EDIT/ DEL ]

백합 일기/시골반찬2011. 7. 10. 14:46
 김 밥 만들기

7월 9일 경북 고령군 호우주의보(24시간의 강수량이 80mm 이상인 경우와 이로 인한 다소의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표)가 내려지자  멀리 있는 시댁 친정 가족들의 전화벨 소리가 이른 아침 부터 끊이지 않는다 
걱정해 주는 고마운 마음에 감사하며 부산한 빗소리에 한 번더 귀를 기울이며 창 쪽으로 시선을 보낸다
비가 오니까 식구들 김밥이 먹고 싶단다  이런 요구들이 부담으로 오기도 암튼 너무 오래 내리는 비가 싫어진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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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역시 김밥은 당근을 넣어야 이쁘게 보입니다,,
    배 고픈데,,김밥 한줄 먹고 싶네요 ㅠㅠ
    엄마가 싸주던 김밥이 무지 그립네요,,

    2011.07.16 10:03 [ ADDR : EDIT/ DEL : REPLY ]
    • 엄마표는 왜 그리 다 맛있기만 한지요 그리움 으로 오기에 더 그러한거 겠지요 해가 쨍쨍 쏘아 됩니다 그래도 비타민 D를 위해서 피할 수 없으니까 지금 그 속으로 들어 갑니다

      2011.07.16 11:58 신고 [ ADDR : EDIT/ DEL ]
  2. 베로니카

    너무 솜씨가 좋아요
    아유 놀래라

    2011.07.21 00:19 [ ADDR : EDIT/ DEL : REPLY ]
    • 대수롭지 않은데 놀라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손쉬운 시골 맛이 담겨 있을뿐 솜씨는 미숙합니다 ^*^

      2011.07.21 17:51 신고 [ ADDR : EDIT/ DEL ]

여행 카다로그2011. 7. 9. 10:00
 가야산 만물상

가야산 백운동 탐방지원센터에서 만물상 상아덤 서성재에 이르는 만물상 코스가 38년 만에 개방 되었다
(1972년 가야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당시 부터 제한 2010년 6월 12일 38년 만에 개방) 지금 시간은 7시 반
안개가 낀 이른 아침 백운동 주차장에서 모닝 커피 한 잔의 단합으로 가야산으로의 초대는 시작 되었다



경북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에 자리한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을 지나서 조금 더 걷다 보면 가야산 국립공원 입구다


만물상 개방 소식에 더 많은 등산객을 맞이 하게된 가야산 국립공원 안내도


만물상 탐방로 입구가 보인다 무릎이 약하다는 이유로 20년 가까이 고령에 살면서 가야산을 처음 오르는
나 자신만이 아는 쑥스러움을 입구를 통과 하면서 조금씩 벗는다 무거웠던 마음에 들어 온 자연은 무게가 없다 


만물상을 가다 보면 자주 만나게 되는 계단이다
시작하는 상쾌함이 오르는 계단의 수 만큼 차곡차곡 쌓여지는 느낌이다


가야산을 지키는 돌들....


그리고 가야산을 사랑하는 나무들....


산 위에서 만나는 공기 바람 그들을 품은 위대한 자연에 저절로 감사하게 된다
   


힘들게 올라 온 보상을 제대로 받은 듯 펼쳐지는 만물상에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만물상 신이 빚은 작은 보물들에 한참을 취해 있었나 보다
끝없이 머물고 싶은 자연 앞에 다시 한 번 겸손 해 진다


서성재를 0.7k 남기고 잠시 그늘에 앉았는데 이런 행운 흔히 함박꽃 나무라고 하는 산목련을 만난것이다
비염과 축농증에 좋다는 한국토종약초인 산목련은 쓰기 때문에 신이(辛夷)라고도 한단다
저렇게 하얀 꽃이 쓴맛을 감추고 있다는 사실이 쉽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소담한 아름다움을 지녔다


그늘을 찾는 지친 발들은 함박꽃 하얀 미소에 어느새 피로를 잊는다 


처형 다리 아프다고 걱정을 많이 해준 제부가 직접 장을 봐서 준비해 온 우리들만의 만한전석 이다
다른 사람은 4~5시간 걸린다는 만물상코스를 초보인 나로 인해 우리는 시간적으로 배가 걸렸다
힘들긴했지만 아마 하지 않았으면 두고두고 아쉬웠을 훌륭한 등반 이었다 함께한 모두에게 감사 한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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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땀 흘린후 먹는 도시락,,어떤 맛일까요??
    산엔 한번도 올라 본 적이 없어서,,그 맛을 다 알진 못하지만
    일행들과 함께 공기 좋은 정상에서의 식사는 꿀맛이지 않을까 싶네요,,
    에궁,,저도 운동삼아 산에도 가고 부지런 떨어야하는데,,
    백합님 비가 많이 옵니다,,,오늘 하루도 즐거운 휴식이있는 하루되세요^^

    2011.07.09 10:43 [ ADDR : EDIT/ DEL : REPLY ]
    • 자연과 가까운 시골 인지라 좋은곳이 많지만 오히려 무뎌지나 봅니다
      말리서 찾아 오는 사람들을 보면
      식상함의 죄스러움을 새삼 느끼죠
      꽃비님 늘 행복한 기분 이시길요 ^^*

      2011.07.09 13:31 신고 [ ADDR : EDIT/ DEL ]
  2. 양지갓

    산을 오른 뒤에 먹는 막걸리 한 잔.상추와오이.묵은지와잡곡맛 최고의 진수성찬이지요. 제부있는 백합님 참 좋겠어요. 외동딸이라서.....

    2011.07.11 10:49 [ ADDR : EDIT/ DEL : REPLY ]
    • 외동딸이 너무 부러웠던 어린 시절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자매 많음에 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

      2011.07.11 17:00 신고 [ ADDR : EDIT/ DEL ]

 마늘짱아찌 황금비율

아들이 좋아 하는 깐 마늘 짱아찌 한동안 열심히 만들어 줬는데 몇 년전 부터 게으름을 피운 탓에 담그는 비율을 잊어 버렸다 여러분들의 황금비율을 찾아서 검색 해 내가 예전에 했던 방법과 나의 취향에 맞는 만족한 결과를 얻었다


손으로 직접 깐 마늘을 깨끗이 씻어 건져 물기를 뺀다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중앙아시아가 원산지로 알려진 마늘은 이미 기원 전 15세기에 이집트에서 머리가 아프고 신체가 허약할 때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마늘 반접(대략 2kg내외)을 밀폐 용기에 담고 물6컵과 식초3컵을 희석해 붓는다 
마늘의 대표적 효능 및 작용은 강정(强精),강장(强壯)이라 하니 제철에 준비 했다가 꾸준히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과 식초를 넣은 마늘을 10일 동안 그대로 둔다
며칠이 지나면 마늘 자체 내 효소작용으로 인해 연두빛으로 변하기 시작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자연 현상이다 


10일이 지나면 마늘만 남기고 따뤄 낸 물에 설탕1컵 간장1컵 소금1컵을 녹여서 붓는다

 
이렇게 간장 소금 설탕이 들어간 마늘 짱아찌는 2주후면 맛있게 먹을수 있다
하얀 마늘 알알이 간장에 익어가고 있는 것을 보니 큰일을 한 것 처럼 뿌듯하다
무엇 보다 내 손으로 만든 가족의 건강 지킴이가 또 하나 늘었다는 사실이 더욱 그러하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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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정연

    마늘짱아찌 처음도전해볼려고 합니다..저는 긴장색이 안나게 맑게 하고 싶은데 10일후에 간장을 반컵 또는 안 넣어도 맛이 괜찮을까요?

    2011.08.21 18:05 [ ADDR : EDIT/ DEL : REPLY ]
    • 간장을 넣으셔도 색은 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맛있는 색감이랄까요
      그래서 간장을 넣는게 좋을듯 하구요
      만일 넣지 않으실려면 소금이 조금 더 들어 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2011.08.21 19:11 신고 [ ADDR : EDIT/ DEL ]
  2. 1컵 기준은 종이컵 인가요?

    2016.06.27 21:15 [ ADDR : EDIT/ DEL : REPLY ]

백합 일기/어떤 하루2011. 6. 30. 14:19
 우륵 박물관

한 낮의 열기가 대기의 빛을 덮으며 오는 먼 산 그림자에 흡수될 무렵 내 고장 고령군 우륵 박물관을 찾아 갑니다
우륵 박물관은 가야금을 만들어 연주한 것으로 전하는 고령읍 쾌빈리의 가야금골 지금의 정정골에 위치합니다
우륵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하여 우륵과 가야금의 세계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건립한 테마박물관입니다 



우륵 선생님이 가야금을 연주하는 것을 형상화 한 박물관의 모습입니다 이 곳을 찾는 어른들께 잊혀져 가는 전통 음악의 향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해 주는 곳이란 안내가 우륵 선생님의 가야금을 향한 열정을 헤아리는 의무감으로 와 닿습니다 

 


박물관 입구에서 우륵상을 만납니다 대가야 가실왕 때에 활동한 우리나라 3대 악성의 한사람으로 당시 까지 전해지고 있던 여러 형태의 현악기를 토대로 가야금을 창제, 가야금 12곡을 작곡하였고 신라로 망명한 우륵은 제자들에게 가야금과 음악 춤 노래도 전수, 이후 가야금은 신라의 궁중음악으로 체택되어 우리나라 음악의 큰 기틀을 마련하였다고 합니다


박물관을 들어서면 양쪽에 나란히 위치한 연못이 찾아 오시는 여름 손님들을 시워한 물줄기로 맞아줍니다


지는 해를 받은 아담한 연못은 마무리 하는 하루의 풍경을 장미색 곱게 든 물 빛으로 받아 올립니다 


선선한 산골 바람이 지나는 길목에 자리한 정자가 옛 사람들의 멋과 흥을 나눴던 구성진 가야금 곡조를
기억하고 있는듯 선듯 다가가지 못하는 마음을 더욱 조심스럽게 합니다


금장지(가야금을 만들던 곳)입니다 가야금은 오동나무로 제작하고 명주실로 12개의 줄을 만듭니다
둥근 하늘과 평평한 땅을 본 따 윗판은 둥글고 아랫판은 평평하며 12개의 줄은 일년 12달을 의미 한다 합니다
가야금 속에 담겨 있는 대가야 사람들의 시간관과 우주관을 알수 있음 이기도 하지요
 


세월을 거슬러 가야국에서 악성 우륵을 만나고 돌아오는 끝자락 길에 옛날과 지금의 보이지 않는 경계 처럼 현재로 데려 다 준 의자를 만납니다 선듯 앉지 못한 정자 보다 훨씬 반갑게 느껴지는 것이 옛 사람들에 대한 도리 였다고 할까요?


박물관 잔디밭 한 가운데 유난히 초록인 크로버의 작은 잎들이 얼마나 예쁘던지요 옆에 움추리고 앉아 키를 낮췄지요
이유 없이 숙연해 지는 마음이 역사 속 옛 사람을 만나는 잠깐의 시간이 무척 진지 했기 때문일까를 생각하게 합니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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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느 한 옛날 우륵의 가야금 소리가 정정 울려 정정골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는 이곳, 가끔 밤마실 나가보지만 그 소리 끊어진지 오래인 것 같아서 아쉽더라구요. 일년에 한 번이라도 여름밤 그 동네에 가야금 소리 정정거렸으면 좋겠는데~~

    2011.07.03 12:14 [ ADDR : EDIT/ DEL : REPLY ]
    • 찾아 오는 이들의 가슴속에도 정정 소리의 여운이
      오래도록 남아 있길 바래 봅니다

      2011.07.04 11:36 [ ADDR : EDIT/ DEL ]

백합 일기/시골반찬2011. 6. 26. 11:00
 매실액 담기

진한 매실향이 나는 곳을 따라 나갔더니 현관에 매실 한박스를 택배 아저씨 말도 없이 두고 갔네요
멀리 구례에서 온 주인공은 FM에그텍 본사 사장님께서 감사하게도 해마다 보내 주시는 매실 입니다
함께 담아 보낸 "매실꽃 당신" 편지는 영글어 가는 매실이 기억하고 있을 이른 봄 매화의 꿈을 알게 합니다 


물에 10분정도 담궜다가 2~3번 갈아준 후 흐르는 물에 씻어 건져 반나절 그늘에서 물기를 말리고 꼭지를 제거 합니다
매실의 칼슘은 여성의 생리불순 비타민은 피부미용에 좋으며 또한 장 연동 운동을 도와  변비 해소 효과가 있답니다


매실과 설탕을 층층이 채우고 맨 윗부분을 설탕으로 덮어 공기와의 접촉을 막아줍니다
담근후 3~4일 정도에서 가라앉은 설탕을 저어준 뒤 설탕을 한번더 덮어 보관합니다


100일이 지나면 즙액만 따로 보관하고 건더기는 짱아찌를 담그거나 매실주를 담아 드셔도 좋습니다
작년에 담궜던 색이 곱게 난 오미자와 매실액이 올 여름 우리가족 건강 지킴이 일원이 되겠습니다
 

 
매년 좋은 먹거리를  골라 보내 주시는 사장님 정성은 제게 나누는 마음을 실천하게 합니다  
감사드립니다~~~친환경 인증매실: 구례군 용방면 죽정리 매실작목반 -010.5634.6656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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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랫만에 뵙네요^^
    저도 메실 짱아찌를 친한 지인이
    담가주셔서 맛있게 먹고 있는중이에요^^
    메실액도 해마다 주셔서...ㅎ
    백합님 선물로 받으신 메실을 정성껏
    담으셨네요^^
    메실 담은 항아리 참 예쁘네요..ㅎ
    잘 숙성 된 후에 맛나게 드시기를요^^
    저녁시간 행복하게 보내세요^^

    2011.06.28 20:01 [ ADDR : EDIT/ DEL : REPLY ]
    • 하얀샛별님 잘 계셨죠?
      올해는 매실이 귀하다기에 담지 않으려고 했는데 잊지않고 보내 주시는 정성이 힘을내게 하네요 챙겨 주는 마음 쉽지 않다는걸 알기 때문입니다
      잘 숙성 되면 소식 알려 드릴게요
      매실향도 함께 보내 드릴게요 ^*^

      2011.06.28 23:04 신고 [ ADDR : EDIT/ DEL ]
  2. 매실 사고 싶어하는 사람 있어 위에 적힌 번호을 알려줬지요. 매실이 더 귀한건 향기 때문일까요? 우리도 저마다 항아리 하나쯤 안고 향기를 키워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1.06.30 18:35 [ ADDR : EDIT/ DEL : REPLY ]
    • 향이 너무 진해서 연락처를 메모 했지요
      좋은건 왠지 나눠야만 할것 같아서요
      약속 한 듯 벌써 항아리 속 마음 나눔 향기가
      자라고 있는 거네요~~~ㅎㅎㅎ

      2011.07.04 11:46 [ ADDR : EDIT/ DEL ]
  3. 양지갓

    저도 매실 농사를 조금 넉넉히 짓지만 올해는 매실이 귀한 해인것 맞아요.매실을 보니 조금 익어서 따는 홍매실인것 같네요. 매실과 보내 주신 사장님의 정성이 함께 전해져서 매실향을 많이 느끼시는것이 아닐까요?
    매실은 항아리에 담아야 제 맛이라던데.. 백합님 항아리가 참 예쁘네요. 맛있게 숙성시켜서 드시고 건강지키시는데 도움이 되시기를.......

    2011.07.11 11:27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쿠!!! 매실 농장 농장장님 양지갓매실 아주 탐스러웠습니다
      주인마님 넉넉한 인심 진실된 양심 담아서 잘 영글고 있었거든요 내년에도 많은 손님들께 그 마음 전달 되길 기대합니다

      2011.07.11 23:36 신고 [ ADDR : EDIT/ DEL ]
  4. 베로니카

    안녕하세요
    아고야 살림솜씨가 이만저만이아닙니다
    너무 배울것이 많아요

    2011.07.21 00:18 [ ADDR : EDIT/ DEL : REPLY ]
    • 베로니카님 주부의 솜씨라는게
      별거 있나요 쉽게 편하게 있는 재료로 최선을 다 하는거지요
      그리고 서로 나누는 것도 행복인것 같아요 자주 뵐게요 ^*^

      2011.07.21 18:01 신고 [ ADDR : EDIT/ DEL ]

백합 일기/시골반찬2011. 6. 25. 10:30
 총각김치 물김치 담기

멀리 김천에 사는 제부가 가야산 산행길에 직접 농사 지은 총각무를 한 소쿠리 가지고 왔네요
직장 다니며 짬짬이 기른 채소며 보내 준 단감을 정성에 감동하며 해마다 고맙게 잘 먹고 있습니다
식재료의 신선도가 맛을 가장 많이 좌우하기에 얼른 다듬어 총각김치를 담궈야 겠네요 시작 합니다





무를 다듬어 씻어 간을 해 놓고 밀가루 풀을 끓여 식혀 놓고 더 맛나게 담기 위해 이웃집 새댁 어머니께 여쭤 봤더니 총각김치에는  밀가루 풀을 넣지 안는게 시원하고 좋다고 하시기에 아까운 밀가루풀을 어찌합니까
바로 물김치 재료 사러 해가 뉘엇뉘엇 지고있는 시장으로 곧장 달려갔지요


마늘 생강 양파 붉은 고추를 갈아서 절어서 건져 놓은 재료에 넣고 간을 간간하게 한 밀가루 풀을 붓습니다  
금방 담은 생생한 모습입니다 붉은 고추를 많이 갈아 넣었더니 색이 곱습니다


밖에서 익힌 다음 냉장고에 넣습니다 맛이 들었네요 보리밥해서 된장 짜박하게 끓여 고추장에 비벼야 겠습니다



부드러운 열무와 배추를 사고 돌아 오려니 몸이 불편 하신 아주머니 마늘을 까고 계시면서 해는 졌는데 다 팔지못했다시며 사 주기를 부탁 하십니다 마지못해 일정에도 없던 마늘 짱아찌를 담게 됐다는 김치 사연입니다


마늘은 물 식초만 황금비율로 넣어둔 상태입니다 마늘 짱아찌 만드는 과정은 완성되면 다음에 올릴까 합니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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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요즘 맛있는거 너무 많이 하는거 아닙니까. 내사 좋지만, 감자 삶아서 물김치랑 먹고 싶구먼유^-^
    헉~돌아오는 아들때문인데 김칫국 마셨나봅니당. 우리집에도 돌아온 딸이있건만 비교됩니다. 바로 반성모드로 들어가긴 하는데 할 줄 아는게 없네요.

    2011.06.25 21:28 [ ADDR : EDIT/ DEL : REPLY ]
    • 수미재님 제컴은 어찌되어서 수미재님이랑 몇분것만 들어가면 안되는지...
      멋진글을 감상하고싶은데...

      2011.06.26 09:51 [ ADDR : EDIT/ DEL ]
    • 누가 모르나요?그대도 하면 잘 한다는 사실
      아들 딸 가거들랑 보리밥 파티 (아니 감자밥 어떨까)
      합시다 자칭 자식 챙기느라 애 쓴 엄마들을 위한...

      2011.06.26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2. 열무김치 그리고 총각김치 아직 식전인데
    조금 얻어서 먹고 싶어지는 일요일 입니다.
    메아리가 북상중이라 비바람이 거세네요~
    피해 없도록 하시고 즐건 일요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1.06.26 07:47 [ ADDR : EDIT/ DEL : REPLY ]
    • 또깡님 계시는 곳도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래요
      뚝배기 보다 장맛이라고 사진은 이래도
      맛은 그런대로 생각보다 괜찮네요
      사실 물김치 잘 못하거든요 ^*^

      2011.06.26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3. 아니!~식구가 몇분이신데 저렇게 음식을 많이 하시는지..

    2011.06.26 09:51 [ ADDR : EDIT/ DEL : REPLY ]
  4. 양지갓

    맛나게 보이는 열무우 김치랑 국수 말아 먹고싶은 생각이 드네요.

    2011.07.11 11:31 [ ADDR : EDIT/ DEL : REPLY ]
    • 신랑이 그런말을 했는데 저는 아직 한번도
      해 보지 않아서 선듯 해 지지않는답니다~~~

      2011.07.11 23:33 신고 [ ADDR : EDIT/ DEL ]

백합 일기/시골반찬2011. 6. 24. 10:37

 제철 감자 맛있게 삷기

고령 하면 특산물 중 하나인 개진 감자가 연상됩니다 자주꽃 지면 맺힌 파란 열매를 꽈리라며 입안에서 굴렸지요
줄기를 뽑으면 알알이 달려 올라 오는 감자 따는 재미에 여름 한낮의 땡볕을 잊어 버렸던 어린시절이 생각납니다
개진 감자는 아니지만 이웃에 사시는 신랑 친구분께서 농사 지은 햇 감자를 몇 박스 구입했습니다


감자골에서 자라서 감자를 좋아 하신다는 시어머님 광주 시누님 대전 지인께 택배 보낼 예정입니다
시골에 산다는 것이 이렇게 저렇게 인심을 나누는 솔솔한 재미도 한몫 한다는 사실입니다


다 보내 드리고 제 몫으로 남겨둔 박스를 헐어서 제철 감자를 포실포실 최고로 맛있게 삶아 볼까 합니다
뭐 든 제철에 먹어야 맛도 있지만 건강에도 좋으니까요 "제철" 이란 말이 존재 하는 이유이기도 하겠죠


식은 감자를 싫어 하기 때문에 남기지 않고 먹을 만큼 항상 몇개만 삶는답니다 
감자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끓어 표면이 약간 익었을때 감자의 아린맛을 제거 하기 위해 물을 따뤄 냅니다


감자 삶은 물을 따뤄낸 냄비에 약간의 소금과 설탕을 희석(제가 짐작 하는기준-물 한 밥공기에 설탕 반숟갈 소금 설당의 삼분의 일)한 물을 부어 끓이다가 젓가락으로 찔러 빡빡하게 들어갈 쯤 불을 중불로 낮춥니다


감자가 다 익었다 싶으면 냄비 뚜껑을 열고 수분이 날아 가게 익히다가 노릿노릿 해지면 불에서 내립니다


감자는 전분 입자로 둘러 싸여 익혀도 파괴력이 적은 비타민C 와 칼륨 칼슘 식이섬유 비타민 A B등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방 성분이 부족하여 치즈나 버터와 곁들여 먹으면 영양면에서 발란스가 잘 맞는 음식 궁합이라는 팁입니다


감자 분을 내기 위해서 흔들지 않아도 뜸이들어 제대로 잘 익으면 저절로 분이 인다는 사실을 오늘 알았습니다
이렇게 7개 중에 3개를 혼자 먹고 저녁을 안먹기로 다짐합니다 누가 오면 맛보여 주고싶을 만큼 훌륭합니다 


손쉽게 할수 있고 누구나 좋아하는 양파를 넣은 감자 볶음도 지금이 제철이니 놓치지 마세요~~~저는 자주 먹습니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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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고장에 이렇게 좋은 먹거리가 있다는게 참으로 감사 할 일입니다. 좋은 먹거리 잘 챙겨 먹고 감자처럼 순하게 살아가고 싶네요. 보기만해도 느껴지는 포실포실~~

    2011.06.24 20:30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즘 부쩍 감자가 좋다는 수미재님은
      벌써 맘 먹은대로 그렇게 하고 있음이지요?

      2011.06.25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2. 아!~~
    맛있겠다..
    고령에 감자가 명물인가요?
    그런데 어쩌면 저렇게 감자를 잘 삶아서 드세요?
    저는 대충 ㅎㅎㅎ

    2011.06.25 10:24 [ ADDR : EDIT/ DEL : REPLY ]
    • 하도 안되길래 이번에 큰 맘 먹고 해봤습니다
      근데 얼떨결에 맞았던것 같아요
      맛이 정말 괜찮았습니다 다시 될지는....ㅎㅎㅎ

      2011.06.25 17:11 신고 [ ADDR : EDIT/ DEL ]
  3. 양지갓

    감자 삶는 솜씨가 일품입니다.군침 한 번 삼키고....

    2011.07.11 11:33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어떨 땐 잘 되고 어떨땐 좀 안되고 그런것이
      솜씨가 부족하다는 것이겠지요?

      2011.07.11 23:32 신고 [ ADDR : EDIT/ DEL ]

백합 일기/시골반찬2011. 6. 23. 10:00
 황태국 시원하게 끓이기

시원하게 쏟아지는 빗줄기 사이 간간히 불어와 주는 한여름의 냉커피 같은 선선한 바람도 잠시 
제 자리을 찾은듯 보무도 당당하게 정수리를 태울 햇살의 기세에 남은 내 기운을 스스로 반납한다
이열치열 황태국으로  더위에 나른해진 말초신경을 깨워 축 늘어진 몸에 활력을 보충 해야 할것 같다.     


해장국으로 유명한 황태국이 마침 재료가 있기에 딱이었다 삼천포 안다녀 왔으면 어쩔뻔 했냐는 혼자 말이다 ㅎㅎㅎ 


잘게 손질한 황태와 물이 많고 싱싱한 무 채를 준비한다 오늘따라 채가 곱게 썰어졌다


달궈진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황태를 먼저 볶다가 무를 넣고 무에서 물이 생길때 까지 볶는다


물을 넣고 국물이 뽀얗게 우러날때 까지 끓이다가 계란을 풀어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해장국을 끓일때 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그럼 해장국 분위기는....? (상상에 맡깁니다ㅎㅎㅎ)


국을 끓여 놓으니 황태살이 탱글탱글 토실토실 한것이 국물이 정말 시원하다
그리고 많이 놀랐다 좋은 재료가 너무나 훌륭한 맛을 낸다는 것에...


객지에 있는 아이들이 다녀 간 뒷날은 가끔 남은 소시지가 우리 몫이 된다
국을 끓이고 반찬을 하나라도 더 하는 날 아침은 무지 바쁘다는 사실을 남자들은 알까?
황태국을 먹기 전에 벌써 부터 땀이 맺힌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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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1.06.25 13:55 [ ADDR : EDIT/ DEL : REPLY ]
  2. 양지갓

    술 먹은 뒤 해쟁국으로 황태국이 최고죠.

    2011.07.11 11:35 [ ADDR : EDIT/ DEL : REPLY ]

 책만보는 바보

자주 썼던 핑계 이기도  책을 들고 있으니 눈이 자꾸 아른 거린다 자연의 파란색으로 충전 해야 겠다
약한 몸으로 찾아온 화분에 심어 놓은 고추 한 포기에 영양 시비를 하고 쏟는 정 만큼 물을 뜸뿍 준다
따가운 햇살을 담담하게 견디는 개망초의 청아함이 흐릿한 눈을 씻겨 주는듯 금새 촛점이 잡힌다 
고추 옆에서 벗이 되어 주었던 것일까 약해로 심하게 오므려져 안스러웠던 잎의 회복도 무척 빠르다

 

스스로를 책만 보는 바보라 불렀던 이덕와 그의 벗들 이야기 -안소영 지음

유난히 벗을 아꼈던 그 분의 마음에 숙연해진 나 국화과의 두 해살이 풀인 개망초를 작은 화병에 담아 책 옆에 놓는다 
본인과 같은 서자 출신의 사람들에게 백성들이 마음의 뿌리로 여기며 살았던 오륜 중에서 유독 "붕우유신" 만이
공평한 자리를 내 준 항목이라며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의미를 벗들과 함께 있는 순간에 두었다는 말이 더욱 짠하다
그런 벗들에게 가는 길을 제 그림자로 다리를 만들어 준다고 여긴 백탑(원각사지 삼층석탑) 또한 그분 마음의 큰 벗이다 

 

 
얼굴을 마주 대하고 있는 사람들 끼리만 시간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는 대목이 눈길을 오래 머물게 한다
옛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읽고 내 안에 스며든 감동 만큼 그분들의 시간을 나누어 받고
그 분들의 소망이 내 삶속에서 이루어진 것이 있다면 내 시간을 나눠 받은 만큼 더 살아가고 있는 거라고...

오랜만에 백합 책꽂이에 책을 꽂으니 연초에 공개적으로 세웠던 계획이 부끄러음으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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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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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번 만나고 싶은 '책만보는 바보' 인것 같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2011.06.18 17:26 [ ADDR : EDIT/ DEL : REPLY ]
    • 멋진 휴일 보내셨나요?
      아름다운 산에서 좋은 공기로 많은 것을
      씻고 온것 같습니다
      새로운 한 주의 시작도 행복하게요 ~~~

      2011.06.19 21:37 신고 [ ADDR : EDIT/ DEL ]
  2. ach so~~~
    김선생님 이런 미인의 방까지 오셨나요?ㅎㅎㅎ

    경희씨?
    고령은 오늘도 많이 덥죠?
    지난번 해인사에서 몇분 정도 더가면 경희씨 가게죠?
    담에는 가서 꼭 들려 오려구요..

    2011.06.19 10:42 [ ADDR : EDIT/ DEL : REPLY ]
    • 20년 가까이 고령에 살아도
      무끄럽게 가야산에 첨 갔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산이더군요
      이상하게 내려 올때 무릎이 많이 아파요
      산에 가지못한 큰 이유이기도 하답니다

      지난번 성주에서 해인사 가실때 가야산 입구 동네에서
      고령 쪽으로 조금만 더 내려 오시면 됩니다
      성주랑 아주 가깝죠?

      2011.06.19 21:28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