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만보는 바보

자주 썼던 핑계 이기도  책을 들고 있으니 눈이 자꾸 아른 거린다 자연의 파란색으로 충전 해야 겠다
약한 몸으로 찾아온 화분에 심어 놓은 고추 한 포기에 영양 시비를 하고 쏟는 정 만큼 물을 뜸뿍 준다
따가운 햇살을 담담하게 견디는 개망초의 청아함이 흐릿한 눈을 씻겨 주는듯 금새 촛점이 잡힌다 
고추 옆에서 벗이 되어 주었던 것일까 약해로 심하게 오므려져 안스러웠던 잎의 회복도 무척 빠르다

 

스스로를 책만 보는 바보라 불렀던 이덕와 그의 벗들 이야기 -안소영 지음

유난히 벗을 아꼈던 그 분의 마음에 숙연해진 나 국화과의 두 해살이 풀인 개망초를 작은 화병에 담아 책 옆에 놓는다 
본인과 같은 서자 출신의 사람들에게 백성들이 마음의 뿌리로 여기며 살았던 오륜 중에서 유독 "붕우유신" 만이
공평한 자리를 내 준 항목이라며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의미를 벗들과 함께 있는 순간에 두었다는 말이 더욱 짠하다
그런 벗들에게 가는 길을 제 그림자로 다리를 만들어 준다고 여긴 백탑(원각사지 삼층석탑) 또한 그분 마음의 큰 벗이다 

 

 
얼굴을 마주 대하고 있는 사람들 끼리만 시간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는 대목이 눈길을 오래 머물게 한다
옛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읽고 내 안에 스며든 감동 만큼 그분들의 시간을 나누어 받고
그 분들의 소망이 내 삶속에서 이루어진 것이 있다면 내 시간을 나눠 받은 만큼 더 살아가고 있는 거라고...

오랜만에 백합 책꽂이에 책을 꽂으니 연초에 공개적으로 세웠던 계획이 부끄러음으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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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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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번 만나고 싶은 '책만보는 바보' 인것 같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2011.06.18 17:26 [ ADDR : EDIT/ DEL : REPLY ]
    • 멋진 휴일 보내셨나요?
      아름다운 산에서 좋은 공기로 많은 것을
      씻고 온것 같습니다
      새로운 한 주의 시작도 행복하게요 ~~~

      2011.06.19 21:37 신고 [ ADDR : EDIT/ DEL ]
  2. ach so~~~
    김선생님 이런 미인의 방까지 오셨나요?ㅎㅎㅎ

    경희씨?
    고령은 오늘도 많이 덥죠?
    지난번 해인사에서 몇분 정도 더가면 경희씨 가게죠?
    담에는 가서 꼭 들려 오려구요..

    2011.06.19 10:42 [ ADDR : EDIT/ DEL : REPLY ]
    • 20년 가까이 고령에 살아도
      무끄럽게 가야산에 첨 갔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산이더군요
      이상하게 내려 올때 무릎이 많이 아파요
      산에 가지못한 큰 이유이기도 하답니다

      지난번 성주에서 해인사 가실때 가야산 입구 동네에서
      고령 쪽으로 조금만 더 내려 오시면 됩니다
      성주랑 아주 가깝죠?

      2011.06.19 21:28 신고 [ ADDR : EDIT/ DEL ]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는 것이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그 상황이 되어 보면 못하는 것임을 알거라고 몇번이고 되내인 말은 끝없이 나를 합리화 시킨 사실 이란걸
"모든게 본인 욕심입니다 "라는 말을 들으며 "빙고" 로 깨닫기 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
바라는 것들에 발 길 옮기며 자연스럽게 시간 속으로 합류해 가야지 이제 부터는...


 


가깝기에 소홀했고 등잔 밑이던 이웃 하는 것들 에게 먼저 다가가 귀와 눈을 열어  마음에 담아야 겠다 
길 건너 마주한 고령읍 헌문리에 위치한 작년 3월 신축 남,여 통합 개교한 고령중학교 교문을 낮에 보긴 첨이다
아이들의 무한한 꿈의 광장인 노란색 교실이 눈길을 끌며 따뜻하게 맞아 준다  늦은 방문 미안 이웃 인데..... 

 


들어서서 오른쪽 주차장을 지나니 앙증맞은 연잎들이 아이들의 꿈과 함께 커가는 연못이 보인다
작은 손들을 위로 올려 뿌려지는 빛을  투정 없이 받춰 주는 잎들은 주위의 모든 소음도 흡수한다   
개구리의 울음이 가끔 연잎 그늘에 살고 있는 생물들의 휴식을 방해 하는것 말고는...

 


깜짝이야~~~
렌즈로 보이는 연못에 여기저기 풍경화 액자를 늘어 놓는 중 숙직 선생님께서 풍경 하나를 덤으로 주신다
갑자기 살아 있는 물기둥 하나가 하늘로 올라가는 바람에 얼마나 놀랐는지 하지만 고마운 배려에 감사드린다
바람에 날려오는 물 분자가 건조 했던 마음 구석구석을 촉촉히 젖게 한다 한참을 그렇게 있었다... 있고 싶었다
 

 


나 처럼 놀랐을까 연잎 아래 쉬다가 동그랗게 놀란 눈을 하고 위로 고개 내민 모양의 노랑 어리 연꽃도
혼자가 아니라는 것에 위로를 받는 이 순간도 고독 이라 해야 하나 가까이 있어주는 것들에게 고마워 해야겠다
 

 


꽃이 진 각시붓꽃 사이로 막 돋아 나는 연 녹색의 여린 잎 하나가 눈에 들어 가려다 멈칫 돌아 본다
빛과 공기와 바람을 만나 짙어가고 두꺼워 지면서 이곳의 생명들에게 커가는 그늘을 보여 주겠지
시작은 희망의 품속으로 들어 감이다 갑자기 내 이웃의 공기와 바람을 찾아 가는 시간들이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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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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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는 늘 가까이 있는 것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곤 하지요. 백합님의 시선이 많이 깊어진 듯해서 맘 편히 분수곁에 잠시 앉았다 갑니다.*6*

    2011.06.08 20:17 [ ADDR : EDIT/ DEL : REPLY ]
    • 수미재님!~안녕하세요..
      제가 수미재님 방까지는 갔는데 당체 댓글을 달수가 없이 자꾸 컴퓨터가 나가네요.
      ,여기서 인사드립니다.꾸벅~~

      2011.06.10 12:34 [ ADDR : EDIT/ DEL ]
    • 수미재님 맞습니다~~~
      어느날 보니 그렇다는걸 알게 되더군요
      무뎌진 생각들을 하나씩 깨워야 할까 봅니다

      2011.06.10 18:25 신고 [ ADDR : EDIT/ DEL ]
  2. 경희씨!~
    오늘은 조금 한가합니다..
    분수까지 있는 학교를 보니 참 그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오늘 날씨 참 좋죠?
    이런날 분수옆에서 경희씨랑 이야기 하고 수다 떨다오면 너무 좋겠어요..
    곧 그런날이 오겠죠?

    2011.06.10 12:37 [ ADDR : EDIT/ DEL : REPLY ]
    • 기대 하면서 생각의 끈을 잡고 있어야 겠네요~~~

      어떤 장소에 가면 그때 상황의 생각이 나는게 신기해요
      그래서 사람들은 추억의 장소를 찾나 봅니다
      저기 앉아서 제 중학시절 생각을 했습니다 ^*^

      2011.06.10 18:29 신고 [ ADDR : EDIT/ DEL ]

백합 일기/어떤 하루2011. 5. 31. 22:51
 찔레곷 향기

작품이 자연을 능가 한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었다
사진 찍기에 마음이 기울기 시작 했을때 누군가가 찍은 사진이 작품으로 보이기 시작 하면서이다
무엇을 보면 마냥 셔터를 누르고 싶다는 충동을 가끔은 아낀다 
이 자연이 담고 있는 무한함을 표현 하기엔 아직은 많이 부족한 나만의 조심스러움 때문이다



야산이나 길가에서 보던 찔레꽃을 학골 골목길 돌담에서 만났다
막 터트리기 시작한 꽃 봉오리가 너무나 장미를 닮았다 했더니
키가 2미터 정도 자라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이다
그럼 그렇지 우리네 형제들 처럼 진한 뭔가를 나눈 까닭 이구나



하얀 꽃 수반에 수십개의 촛 불이 된 꽃 술이 날릴까 후~ 약한 바람 흉내를 내며 눈 높이를 맞춘다
불 냄새를 남기고 물러나는 케잌속의 초 처럼 여린 떨림에도 축복의  향기를 아끼지 않는다
들이켜 지는 은은한 향...오렌지 향기 대신 "찔레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로 오늘은 잠시 바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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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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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지내시죠. 여기서 만나는게 고향사람 만난것처럼 더 편안하네요. 좋은 공간에서 좋은 음식과 함께 할 수 있어 여러사람 행복할 것 같네요. 축하드려요.

    2011.06.01 19:34 [ ADDR : EDIT/ DEL : REPLY ]
  2. 장사익의 노래처럼 찔레꽃 향기가 그토록 슬프게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아마 어느 향기보다 맘 속 깊숙히 들어와 어던 흔적을 남기는 이 느낌 때문일까요. 가끔 아플수 있다는 건 살아있음을 확인 하는 것, 찔레가 지기 전에 우리는 얼만큼 아플수 있을까요.

    2011.06.01 19:38 [ ADDR : EDIT/ DEL : REPLY ]
    • 진정한 아픔을 알 때까지 기다릴테요
      느끼기 위해 살고 있음에 감사하며....

      2011.06.02 13:44 신고 [ ADDR : EDIT/ DEL ]
  3. 경희씨는 찔레꽃을 보고 바로 시인이 되고
    나는 찔레꽃순을 따서 효소를 만든다고 독에다 넣으니..
    이리 사람의 차이가납니다.
    손님께 조미료,설탕,올리고탕을 넣지 아니하니 이리 효소를 만들수 밖에 방법이 없어요.ㅎㅎ

    아름다운이와
    아닌이의 차이가 이리납니다.ㅎㅎ
    6월의첫날이니 또 한달이 아름다운 달이 되길 바랍니다..

    2011.06.02 10:08 [ ADDR : EDIT/ DEL : REPLY ]
    • 시인이 가끔 다녀 가는 곳이라
      어디 잠시 숨을 곳이라도...ㅎㅎㅎ
      고객을 생각하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어디다 견줄 수 있을지요
      찔레향과 함께 한양으로 갈까 봅니다
      꽃이 다 지기 전에요~~~~~

      2011.06.02 12:23 신고 [ ADDR : EDIT/ DEL ]
  4. 거미줄칩니당.

    2011.06.02 11:54 [ ADDR : EDIT/ DEL : REPLY ]

백합 일기/어떤 하루2011. 5. 24. 23:18

가을비 처럼..... 길게 꼬리를 물고 한참을 끌어 내린다  
이렇게 비가 올때면 왜 자꾸 가을비 우산속 노래가 생각 나는지 몰라
비 소리가 가장 가까이 들리는 창이 넓은 찻집을 가서 처마 끝에서 시작되는 낙수 소리를 들을까?
추첨을 하기 위해 돌아가는 숫자 바구니 속처럼 마구 섞어 놓은 생각을 정리하는 중 
엄마 고3 딸 세 주째 못 봤는데 궁금하지 않은가~요? 힘을 뺀 전화 목소리... 
빠른 시간 내 보러 왔으면 하는 뉘앙스를 듬뿍 담은 말에 끌린 나는 바빠진다 가야만 하기 때문이다


약속 시간 보다 일찍 도착해 3년 째가 되는 지금에야 딸 아이가 다니는 구미여고(교화가 내가 좋아하는 백합)
아늑한 교정 이곳 저곳에 카메라 셔터를 눌러본다
좋은 시절이다 언젠가 다시 떠 올려질 이 공간에 머무르고 있는 너희들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는 지금이  
라일락 향기를 맡으며 교문 까지 한참을 걸어 올라가던 나의 모교 교정이 내게  문득 그리움으로 온다 
점심 시간이면 동산이라 불리던 아름다운 교내 벤취에서 듣던 방송반 언니들이 보내는 팝송 클레식 가요들....


흐린 날씨에도 유난히 빛을 발하는 종 조형물은 또 하나의 아름다운 사연을 간직한 채 자리 하고 있다
(도전 골든벨 명예의 전당에 두명의 백합인이 이름을 올린것을  기념하여 이 조형물을 세웁니다.....)
성실이 일궈낸 지식이 이렇게 반짝이는 빛으로 그들의 열정에 끝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었다 

 
작은 동그라미 안에 얼마나 많은 이의 여고 시절을 담고 있을까?
나의 딸도 저 속에 예쁜 이야기 하나 쯤은 남겨 두게 되기를 바라본다
쉼없는 작은 몸짓이 모나지 않아서 그리고 외로워 보이지 않아서 좋다   
  


교정에 핀 하얀 피라칸타 처럼 작지만 깨끗한 바램 송이송이가 모여 딸이 바라는 꿈으로 탄생해 주길 응원하는 마음을
혼자 떨어져서 대견 스럽게 잘 이겨내고 있는 고3 수험생 딸 원이에게 보낸다
열심히 차근차근 다가 가면 틀림없이 좋은 결과가 원이를 기다리고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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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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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미재

    행복하다는건 기억할게 없다는 것이라고 누군가 말했지. 기억할게 많다는건 뭐지? 그러고보면 행복은 잃어가는 것일지도 모르겠네, 우리 쬐끔만 행복하십당 *^^*

    2011.05.27 01:09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아주 가끔 떠올리며 행복해 하는 담아 놓은 많은 것들은
      기억이 아니라 추억이라 할까봅니다

      2011.05.27 22:12 [ ADDR : EDIT/ DEL ]
  2. 비밀댓글입니다

    2011.06.02 21:58 [ ADDR : EDIT/ DEL : REPLY ]
    • 2번 깔방 민정 예쁜이 어쩜 이렇게 마음도 예쁜지
      이모는 민정이 훌륭한 가수가 되길 응원한단다 ^*^

      2011.06.08 14:10 신고 [ ADDR : EDIT/ DEL ]

백합 일기/시골반찬2011. 5. 18. 22:18
 샤베트 만들기

창문을 열면 코 끝 상큼한 아카시아 향이 한낮의 나른함을 깨워 주지만 아침 저녁 느끼는 싸늘함에서 완전히사라지지 않은 일교차의 여운을 봅니다


4월에 묘종을 시작해 5월 이맘때면 끝나가는 딸기 농사는 흔히 13달 농사라고 말합니다
가장 굵고 잘 익은 것을 선별해 딸기쨈을 만들면서 대부분 그해 농사를 마감 합니다


고객님께서 쨈 만드시는 딸기를 감사 하게도 한 소쿠리 담아 주시네요
저는 이 딸기를 얼려서 쨍쨍 더운 여름을 이겨 낼 딸기샤베트를 할까합니다


한 번 먹을 만큼 밀봉해서 통에 넣어 얼렸다가 딸기가 귀한 여름에
우유랑 (딸기는 우유속의 단백질과 칼슘 흡수를 돕기 때문에 우유랑 찰떡 궁합) 꿀이랑 
믹서 해 외지에 있는 딸 아들이 오면 한동안 그리웠던 시골냄새를 물씬 느끼게 해줄까 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참, 딸기를 얼릴때 설탕에 살짝 버무려서 얼리면 붙지 않는답니다
하지만 비타민 C를 파괴 하는 단점이 있는점 참고 하세요
*과일 중에 당도가 높은 편인 딸기는 몸속의 중성 지방을 축척 할수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드시는 것 보다 하루에 5~6개 꾸준히 드시는 것도 생활의 지혜 겠지요?
 


꿀이랑 우유를 넣어서 갈았더니 딸기 스무디라고 좋아합니다




오늘 만든 딸기쨈 이라 합니다 체크 했는 병은 설탕을 줄였다며 맛을 보라 합니다
이처럼 쨈을 만드시는 분도 드시는 고객님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민 한답니다
하나라도 더 나누고 싶어 하는 여러분에게 내년은 올해 보다 더 많은 행복들이 빨간 딸기 처럼 
주렁주렁 달려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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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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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미재

    딸기와 함께 이제 봄도 가네요. 우리는 아직 제대로 붉어 본 적 없는데, 무슨 사연을 가졌길래 딸기는 투명하리 만큼 붉네요.

    2011.05.18 23:34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는 여름엔 한낮의 태양 보다 더 강한
      빨강이 함께 오기를 염원 할까 봅니다
      그 열정으로 뭔가를 태울수 있게...

      2011.05.19 20:02 신고 [ ADDR : EDIT/ DEL ]
  2. 안녕!~
    딸기를 얼릴때 설탕을 뿌리면 붙지하는다는 좋은 아이디어를 배웠어요.
    잘지내기죠?
    언니 노릇도 못합니다.
    조금 지나면 여유가 조금 생기겠죠?
    아주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참 수미재님께서도 행복하세요...

    2011.05.19 08:47 [ ADDR : EDIT/ DEL : REPLY ]
    • 침묵으로 오는 수미재를 알기까지
      제 의지와 무관한 테스트 관문을
      여럿 통과 했답니다
      ~~~~~~~~~
      열심인 모습 느낄때 언니 본분 다 하신거죠
      여러사람 건강 담보 받으신거 아시죠?
      홧팅 하시 라고 멀리서 응원합니다

      2011.05.19 20:20 신고 [ ADDR : EDIT/ DEL ]
  3. '딸기샤베트'???저두먹어봤는데..얼음이조금씩조금씩있어서..파는것보다더맛있고,매력이있어요...
    그리구,위에있는딸기와딸기쨈정말맛나겠는걸요??ㅎㅎ딸기샤베트맛있게드세요^^


    2011/6월/2일/목요일/

    민정올림☆

    2011.06.02 2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백합 일기/어떤 하루2011. 5. 15. 19:36
핑계 일까?
내 일의 특성상 낮 시간 활용은 무리라는 내 고정관념
문득 낮에 부는 바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등산화를 신는다
참으로 오랜만에 하늘 가운데 머문 해를 보는 것 같다
아카시아 향이 부르는 곳으로 무작정 길을 나서고 싶음이다



한쪽 볼을 스쳐 콧잔등을 넘는 바람은 실어온 먼 산골 냄새를 내려 놓는다
멀리 보이는 저 산을 훌쩍 넘어 뻥 뚫린 하늘에  닿고 싶다며 가는 길에 아카시아 보다 먼저 만난 흰 철쭉 
초록의 작은 손바닥 위에 앉은 두드러진 하얀색이 잠시 발목을 잡는다
마음을 씻고 걸을까?



아~~~찔레다
떫은듯 약간의 단맛을 허락 하는 찔레 어린순에서
어린시절 우리가 할애 했던 시간의 기억을 꺼내 보듯 
나는 어린 찔레순 하나를 꺾어 껍질을 벗겨 내려갔다



 

행운을 찾겠다며 한낯의 땡볕도 감수했던 순수함의 멈춤을
오랜만에 만난 초록의 클로버 속에서 한참 동안 찾고 있었다
쌓이고 쌓이다 보면 기억의 차례는 무뎌진 채로 묻혀 지겠지 
아직도 생각할수 있음에 그리고 생각남에 감사한다

     

꿀벌이 다리에 뭉쳐 놓은 꿀처럼 노란 솔꽃 송이의 반겨줌에
송화가루를 수도없이 뿌려내 집안 어디든 허락도 없이 맘대로 앉아 버린
그의 무례를 이해하며 자연속에서 서서히 빠져 나왔다
신록 그 속에서 쫓아 오는 낮에 만난 바람은 어떤 무례함도 용서 할수 있게했다



떨어짐이 두려웠을까 긴장한듯 파리한 꽃 송이가 행여 지나가는 발길에 다시 놀랄까 
안 스러운 맘에 갓 길 안전한 곳으로 옮겨 준다
생명이 다해도 사람 마음을 끌어 안음이 꽃은 꽃인가  보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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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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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와!!제가제일1등으로남기게되네요..이런뿌듯함이1등의상인가요??흐흐!!
    제일끝에있는꽃은정말이쁜꽃인데..조금보내기가아까운데..떨어져버렸네요....^^
    여기도소나무,꽃등많은볼거리가있네요^^
    1등으로남기고갑니다..

    2011/6/2/목요일

    민정올림★

    2011.06.02 2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민정 이쁜이 어쩌면 표현력도 이렇게 좋을까
      이모가 감동 했어요~~~

      2011.06.08 23:43 신고 [ ADDR : EDIT/ DEL ]

백합 일기/어떤 하루2011. 4. 27. 22:29

봄 향기 담은 유채가 노란 꽃 물결을 이루던
1991년 4월 24일에 제주도가 신랑 신부로
저희들을 초대한지 벌써 20년이 지났습니다
고인이신 친정 아버지 함자에 눈물이 핑 돕니다




결혼 20주년 그 날...
이른 아침 내게온 빨간 장미의 웃음은 오늘 내 기분을 모름입니다  
20 이라는 숫자를 채우기 위해 쏟아야 했던 것들에 대한 공허일까  
마음 한켠엔 아침부터 자리한 이유없는 허전함이 떠나지 않습니다




본인 입장 우선에서 양보도 타협도 서로에게 서툴렀던 동갑내기의 결혼 생활은
세월을 걸러낸 무뎌진 마음으로 돌이켜 본 지금 피식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꼭 커플링을 껴야 무슨 애정 확인이 되는것 처럼 의미를 부여한 적도 있었죠
두개 붙으면 하트가 되는거 보이죠? 닭 살인가요~~~ㅎㅎㅎ




왜 그런지 좋은날의 분위기는 오전내 무겁기만 했답니다
진짜 제 마음이 뭔지 사실 저 자신도 확실하게 알지 못했습니다 
녜? 여자의 마음은 갈대...그런가요? 아니랍니다
이 상자속에 담긴 정답이 아닌 채 답이 돼 버린 무엇 때문에
스토리는 내 의지와 상관없는 방향으로 전개 돼 버렸습니다
시간이 더 지난 어느날 이 모습은 또 어떤 기억으로 내게 남을지...





상황 종료가 되고 나니 이 또한 쑥스러운 사건임을
그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을 이 상자속의 비밀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25주년에 공개 할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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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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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ㅋㅋㅋ축하
    이런것도 아직 가지고 있으니 참 질 사는 부부입니다.ㅎㅎ
    두반지를 붙히면 하트가되는것 처음 보았습니다.

    많이 바쁘죠?
    나도 5월초에 오픈하는 것 때문에 요즘 나름 많이 바쁘게 지내고잇어요.
    몸살로 2번이나 누워있었고 ..
    며칠전 다 마무리된 공간을 블르그에 올렸다가 다시 내렸는데.ㅋㅋㅋ

    2011.04.28 10:25 [ ADDR : EDIT/ DEL : REPLY ]
  2. 다시 올려 봐 주세요
    제가 많이 게을러 졌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오기전에
    헌번 뵐수 있기를요...
    지금은 몸살 다 나으신거죠?ㅎㅎㅎ

    2011.04.28 14: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제 서울은 하루종일 비로 꽃들이 다떨어졌어요.
      오늘은 날은 화창하나 전국적으로 황사로 인해
      외출을 조심하라네요.
      그래도 시골은 좀 나을것 같은데...
      5월의첫날 이달도 장사 잘하시고 행복하길 바라요...

      2011.05.01 10:03 [ ADDR : EDIT/ DEL ]
  3. 아주 특별한 날.
    행복하게 잘 보내셨나요?
    커플링 넘 이뻐요.
    글 속에 백합님의 마음이 담겨져 있네요~
    행복한 5월 되세요~

    2011.05.01 20:28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어떨때는요
      이게 아닌데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인정하게 되는 상황이 돼 버릴때가 있거든요
      선물 때문에 기분 안좋은줄 알았는지
      얼떨결에 선물 두둑하게 받았습니다
      포인트는 다르지만 암튼 기분은 좋던데요 ㅎㅎㅎ

      2011.05.03 12:27 신고 [ ADDR : EDIT/ DEL ]

 가루타 비대력의 효능

딸기 수확철이 거의 끝나갈때 쯤
수박 수확이 시작됩니다
고객님들의 밝은 음성은
그 해의 작황을 짐작케 합니다

오늘도 카메라 들고 밭으로 호출
수박이 좋은 시세로 매매가된 감이옵니다
푸른농산 운영하는 저희는 감사합니다
고객님들 기쁨이 가장 큰 보람이기 때문입니다



초기 비대 시기 정확한 포인트에 가루타 비대 혼용관주 한 덕에
수박 길이 생장이 잘 형성 되었다며 고맙다 하시지만
작물은 주인의 정성으로 작황이 좌우 된다고 들었기에
손님께서 저희에게 베푸시는 배려 라는 걸 너무 잘 압니다



가루타-
생식 생장 조절 물질,비료와 혼용 관주
비대시기 사용시:300평

포인트:수박 수정후 5일~7일 비대 골드와 혼용 관주
          비대력 골드 10L한통과 가루타 1L 2병 4동관주(800평)
           


비대력 골드-
 수박 수정 10~7일전 관주(세력 확보 및 꽃눈 분화 증진)
 10L 4동 (800평)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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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2011. 4. 22. 14:35

노란 봄을 가져 온 어제의 민들레는
모두의 마음에 봄을 심어 놓았죠



오늘 새로운 모습의 홀씨는
많은 꿈을 담고 내일로 갑니다 



여름 오는 소리 인지...

문득 멈춘 발 길에
자갈속 자색의 꽃밭을 만든
소박한 제비꽃 예쁩니다
제비꽃이 품은 꽃말 처럼
"겸손"을 떠나는 홀씨에 담아
내일은 그럴거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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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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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미재

    자연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모습이 고스란히 전해지네요. 우리에게 소중한 것들은 늘 가까이 낮은 모습으로 온다는걸 새삼 알게 됩니다.

    2011.04.25 21:30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습니다!!!
      어떤 모습의 어떤 마음의 누구에게나
      늘 변함없이 대해주는 자연에게
      진정한 삶의 이치를 배웁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고자 노력합니다

      2011.04.27 23:08 신고 [ ADDR : EDIT/ DEL ]

 투업의 효능 효과

새벽 공기를 가르고 울리는 전화 벨소리 너머에
"정사장 오늘 참외 땁니다
카메라 들고 빨리 와 보소"
친근한 고객님 음성이 기분 좋게 들려옵니다

참외의 깔 당도 경도에 효과 있을 거라며
추천 드린 제품이 만족도가 높았나 봅니다



-투업
-25말 엽면시비
-과일의 깔 당도 경도에 탁월한 효과


노랗다 못해 주황색을 띤
아삭아삭 달콤한 맛 
내가 먹어 본 최고의 참외였습니다


"사질 토라 지금까지 색 내기 무척 힘들었는데
여태 농사 지으며 이런 색 난건 처음입니다
이거 뭔지 기가 막힙니다"라며 기뻐 하시더래요

고객님 기쁨이 푸른농산 보람입니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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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휴!~ 벌써 참외 날때구나..
    보람있죠?
    저도 요즘 엄청 바쁘답니다..
    맘만.ㅎㅎㅎ

    2011.04.13 13:23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1.04.17 14:24 [ ADDR : EDIT/ DEL : REPLY ]

백합 일기/어떤 하루2011. 3. 27. 17:21
      친구 생일 선물 
     준비해야 합니다

     오랜 갈등이 침묵으로 
     오는
시간을 다 삼켜 버릴 쯤
     내 생각 중심에 온 녀석




     선물 결정하고
     멈칫 하다가
     마음에 들어
     데려온 녀석입니다



     나는 나...

     봄스럽게 연출하고
     나들이 하는 연습
을 해 봅니다
     그날은
     바람이 약간 있는 날 이면 좋겠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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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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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ㅎㅎ
    언니는 스카프가 잘어울려요
    근데 전 별로더라구요
    아직 패션감각이 없어 그런가봐요
    ^^

    2011.03.28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가요?감사해요...
      젊음은 젊음 그대로 일때
      아름다운거예요~~~
      그러기에 미시니님은 그냥도 예쁘답니다

      2011.03.28 12:41 신고 [ ADDR : EDIT/ DEL ]
  2. 수미재

    친구 생일 핑계로 스카프 장만한 백합님 언제 봄을 목에 두르고 차 한잔 하러 갈까요. 우리 텃밭 오픈했습니다.자주 놀러 오세요. 가야산 아소재수미재의 텃밭으로 총총...

    2011.03.28 12:13 [ ADDR : EDIT/ DEL : REPLY ]
    • 뜨끔합니다!!!
      하지만 내게는 친구 선물 십분의 일도
      갈등 안했다면 용서 해 줄겁니다
      가야산에서 불어 온 바람이 텃밭소식을 실어 왔네요
      스카프 하고 가야겠어요~~~

      2011.03.28 12:38 신고 [ ADDR : EDIT/ DEL ]
  3. 이제 완연한봄이네요.
    요즘 집 수리 하너라 정신이 없어요.
    잘지내시죠?
    일년중 지금이 제일 바쁠때이죠?
    담달에 오픈 하려니 ㅎㅎㅎ
    그래도 신나고 즐거워요.
    예쁜 스카프두르고 많이 놀러 다니세요.
    놀러 다니고 싶을때가 제일이랍니다.

    2011.03.30 17:46 [ ADDR : EDIT/ DEL : REPLY ]
    • 면목이 없습니다
      저 보다 더 정신없으실 텐데
      제가 변명을 한샘이 되고 말았네요
      이제 한가지 밖에 두가지는 힘이드니
      (아쿠 용서하십시요...)능력 부족이겠죠?
      건강하시고 빨리 뵐수 있기를요

      2011.04.13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4. 비밀댓글입니다

    2011.04.17 14:33 [ ADDR : EDIT/ DEL : REPLY ]
  5. 예쁜 마음씨의 예쁜 쩡!!!
    이모는 우리 정이 많이 사랑하지요
    기윤이 한테는 비밀...

    2011.04.28 14: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백합 일기/어떤 하루2011. 3. 24. 19:48

  이번 생신이 
  일흔 아홉번 째 되시는  엄마

  "너들 혹시 아프기라도 할까봐
   내가 오래 살면 안된다
"
하시면서

  "야들아 올해 내가 아홉 수라서
  생일 하면 안좋다 대강해라" 라는 말씀

  연세 드시면 아이 된다는 말 
  떠 올려 지네요 그렇죠 울 엄마도
  가끔은 아이 처럼 귀여우시네요



 

"손녀에게 꽃바구니도 받으시고
복 많은 노인넵니다"라며
딸들은 엄마를 놀려봅니다



 

"비싼 빵은 뭐하러 샀노"하시지만
내심 좋아 하심이 느껴집니다


 

 외식으로 집안 행사를
편하게 하는 경우가 많기에
더욱 집에서 정성껏 차려 준
두 분 새언니 마음 씀 압니다


울엄마 좋아하시는
해파리냉채 꼭 챙기는
새언니 진심으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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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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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효녀십니다..음식보니 배고파요...ㅋㅋ

    2011.03.24 19:56 [ ADDR : EDIT/ DEL : REPLY ]
    • 상규씨 정말 오랜만입니다
      저도 새언니가해준 음식이라
      맛있게 많이 먹고왔답니다

      아이폰 운전 배우느라 정신없이
      몇일을 보낸것같네요
      참외 수확 잘해서 상규씨
      마음가득 행복하길 바랄게요

      2011.03.24 22:41 신고 [ ADDR : EDIT/ DEL ]
  2. 어제 서울은 눈이 펑펑 왔답니다.
    오늘 아침은 언제 눈이 왔다는것인지? 하는 맑은 아침이구요.
    어머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다음달이 저도 어머니 팔순이신데
    아무것도 하지않고 그냥 보내신답니다.
    성당분과 간단히 식사나 하시고..
    저희는 남매만이여서 식구 없는것이 이럴땐 안좋은것 같아요.
    음식상을 보니 정겨움이 팍팍 보입니당...

    2011.03.25 11:12 [ ADDR : EDIT/ DEL : REPLY ]
    •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주어질지
      모르니까 더 소중하게 느껴지느것 같습니다
      형제 자매 많은게 얼마나 감사한지
      살아갈수록 특히 이런날 더 알게돕니다
      잘 계시는거죠?

      2011.03.28 12:45 신고 [ ADDR : EDIT/ DEL ]
  3. 비밀댓글입니다

    2011.03.26 13:24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쁜이 언제 왔을까?
      이러니까 이모가 예뻐하지 않을 수없지
      넘넘 사랑해~~~~

      2011.03.28 12:47 신고 [ ADDR : EDIT/ DEL ]

백합 일기/시골반찬2011. 3. 22. 12:49
 쑥 국 끓이기...
이웃집 자칭 봄처녀 아줌마가
쑥 캐고 있다고 전화 왔네요
전화기 타고 들려오는 목소리 보다
쑥 향이 먼저 몸으로 타고 들어옵니다

갈 수 없으니 마음만 쑥밭으로 보냅니다
마침 재래식 장날입니다
시골 할머니 소담한 손길이 바구니에 담긴
솜 털있는 쑥을 샀기에 흡족합니다

쑥 국 끓는 소리가 추위를 이겨낸 새싹이
봄하늘 보러 고개 내밀때 햇살 반기듯 경쾌합니다
겨울 난 쑥은 보약인가요?
새 봄엔 보약으로 쑥 국을 먹어야겠습니다 




 

깨끗하고 부드러운 쑥으로
 준비합니다


 

깨끗이 다듬어
씻어서 소쿠리에 담습니다


 

멸치국물에 된장을 풀어
팔팔 끓을때 쑥을 넣고
들께가루도 넣습니다


 

아싹아싹 씹히는 쑥에서
향이 톡톡 터져 나옵니다
입 맛없는 봄철에 추천합니다


마늘쫑 짱아지를
고추장 양념에 무쳐
쑥국과 함께 차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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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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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쑥국 끓였군요..
    음식을 잘하나봐요?
    아직 쑥으론 떡외엔 맛을 잘 모르겠어요..
    향이 너무 진해서인지!

    2011.03.23 09:17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릴땐 미나리 못먹었는데
      이제 봄되면 미나리전 쑥국
      이런음식을 찾게됩니다
      세월에 자연스럽게 흡수되어
      그렇게 묻어가나봅니다
      이런말 할때 아직 아닌건가요?ㅎㅎㅎ

      2011.03.24 16:48 신고 [ ADDR : EDIT/ DEL ]


내 영혼이 따듯했던 날 들

 3월
꽃샘추위가
겨울 보다 더한 깊이의 쌀쌀함으로
살갗을 파고 듭니다


먼 길 내려와 창을 넘은 빛으로
스프레이 뿌리듯 해가들 때면
깊이 자리한 살쌀함을 
물리기엔 넉넉합니다

햇살 마주 하는 창가에 책 펴고 
따뜻한 차 온기 속에 담긴 
그 향
빛 쫓아 퍼져 가는곳 마다

행복으로 그림자 남길 바라며

백합이 
세번째 책꽂이에
-포리스트 카터-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을 꽂습니다



 


한쪽페이지는 원작 영문
한쪽 페이지는 한글 번역
영어공부도 함께 하시랍니다

 


여러권 한꺼번에
인터넷으로 주문한 책이
 택배로 도착 했네요

 


그 중 한 권
이 책을 읽으시는 모든분들
따뜻한 영혼 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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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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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미재

    책꽂이를 만나니 참 반갑네요. 굳이 읽지 않아도 책을 가까이 둔다는 이유만으로도 마음이 넉넉해질 것 같네요. 지갑은 안들고 다녀도 괜찮은데 책 없이 어딘가에 가 있으면 늘 불안했던 날들이 생각나네요. 새 봄과 함께 마음도 몸도 모두 따듯하시길 바래요.

    2011.03.17 23:19 [ ADDR : EDIT/ DEL : REPLY ]
    • 꽃샘 추위 속에 훈기 남겨 주셨군요
      제마음 따뜻하게 데워준 불씨 있다면
      그건 바로 변함없이 입김 불어 준
      수미재님의 배려란 말 남겨놓고 싶습니다
      제 마음 님께 닿아 님의 맘에 훈기되길
      또한 바래봅니다

      2011.03.18 22:46 신고 [ ADDR : EDIT/ DEL ]

백합 일기/어떤 하루2011. 3. 14. 19:50

햇살이 유난히 눈부셔
파란 새싹이 아련하던
어느날

마트에서 
드는 빛 밝게 내리는 우리집 창가로
데리고 왔습니다

행운목 닮았다 했더니 
멀리 인도네시아 에서 온
개운죽 이랍니다






이틀 되던 날
지쳤던 잎이 생기를 찾았고
벌써 조금 자란듯한 싹이 
마냥 예쁜 오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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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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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천사

    안그래도 저두 집에 하나장만할까 계속생각만하고 있네요 이뻐요 ^^

    2011.03.14 22:22 [ ADDR : EDIT/ DEL : REPLY ]
    • 이게 자라면 행운목 처럼
      예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가 처럼 예쁘네요~~~

      2011.03.15 13:20 신고 [ ADDR : EDIT/ DEL ]
  2. 이름이 개운죽이구나..
    여름에 시원한 녹색이 집에 있으면 참 좋을듯해요
    오늘도 즐거운일이 있길..

    2011.03.15 09:07 [ ADDR : EDIT/ DEL : REPLY ]
    • 동향집이라 빛이 많질 않아서
      화분이 잘 자라지 못합니다
      햇볕 따라 옮기기에 괜찮을것 같아서요~~~

      2011.03.15 13:24 신고 [ ADDR : EDIT/ DEL ]
  3. 비밀댓글입니다

    2011.03.16 08:54 [ ADDR : EDIT/ DEL : REPLY ]
    • 그 속에 담긴 마음 알고도 남음입니다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정말 마음에 쏙 듭니다
      고맙습니다~~~~~

      2011.03.16 17:25 신고 [ ADDR : EDIT/ DEL ]

여행 카다로그2011. 3. 10. 11:12
 사쿠라지마
가고시마항에서  훼리를 타고
끊임없이 연기를 뿜어 내는 
사쿠라지마를 보기 위해

아리무라 용암 전망대가 있는
사쿠라지마 항으로 향한다



훼리를 타고 가면서 보이는
사쿠라지마 섬의 모습
가고시마항에서 사쿠라지마항까지 15분정도


아리무라 용암전망대에 오다
사쿠라지마 항에서 내려
버스로 20분 정도 소요


사쿠라지마
활화산의 위용을 드러 내는 듯
연기를 끊임없이 뿜어 내고있다


용암전망대에 가기 위해
버스에서 내릴 때 황내음이
코속으로 찐하게 들어 오더니
뿜어져 나온 화산재의 모습이다


용암 분출 시
굳어진 화산석
어느 책에서 본
달 표면 처럼...


사쿠라지마를 배경으로
또 다른 추억의 장소를
사진첩에 추가한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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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도 안녕!~~
    팔장을 아들을 뒷전에 두고 남편에게만 ㅎㅎㅎ
    이렇게 한번의여행이 참 좋지요?
    나도 요번 일요일에 밖으로 나가고 싶은데..
    또 일이 생겼어요..
    나중에 이야기 해줄께요.

    2011.03.11 09:57 [ ADDR : EDIT/ DEL : REPLY ]
    • 평소엔 아들이 더 좋은데
      왜그랬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ㅎㅎㅎ
      이렇게 변함없이 찾아주시고
      격려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 많이 내서 찾아 뵙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1.03.11 10:39 신고 [ ADDR : EDIT/ DEL ]
  2. 안녕!~
    요즘 들려오는 일본의 천재지변에 너무 가슴아프죠?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았으니...

    2011.03.14 11:02 [ ADDR : EDIT/ DEL : REPLY ]
    • 언니!!!
      진짜 깜짝 놀라겠어요
      그리고 마음 아픕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요...

      2011.03.14 20:18 신고 [ ADDR : EDIT/ DEL ]

여행 카다로그2011. 3. 8. 12:41
 빨래판 해변
1
지층의 융기와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혹은

진흙과 모래가 지층에 눌려 돌이 되었다가 솟아 오른
 
아오시마 빨래판 모양의 바위처럼 된 해변

자연의 위대함 앞에 잠시 숙연해 집니다



멀리서 보면
정리 해 놓은 밭이랑 같기도


가까이서 보면
거북 등딱지 같기도 합니다



 
2
빨래판 해변을 보며
야요이다리를 통과해

섬 안으로 한참을 걸어 들어 가면

붉은색의 아오시마 신사를 만나게 됩니다



신사 입구 어디 든지
볼수있는 곳 같네요


아오시마 섬 안에 있는 
아오시마 신사
올라가는 계단
 


신사 앞에서...
발란스를 위해 저는 항상
가운데를 고수하라 하네요
(사진 찍어주시는 분 말씀)
뭐라하셔도 든든한 건 사실입니다


갖가지 사연이 담긴
모든 소원들이
이루어 지기를 함께 바래봅니다


그리고
애절한 사랑도...
하지만 분별 없는 참배는....그렇겠죠?


본당 옆으로 나 있는 
열대 나무 통로를 지나면


결혼 순산 부부애를 기원하는
오토미야 사당이 있습니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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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들

    언니 덕분에 멋진구경 하고가요~
    일이 지친 저에게 휴식을 주시는 글과 사진에 입가에 미소가 번지네요. 글구 언니가 가운데 있는게 맞는말씀인데요?ㅎㅎ 워낙 미인이시라~부러워요!!!

    2011.03.08 14:28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주 귀한 시간 쉬지도 못하고
      찾아 주셔서 더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예쁜 마음이기에 예쁘게 보이는 거랍니다
      한들님 딸기천사님 처럼 예쁜 마음 담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 언제나 힘을 얻습니다
      펫북에 어느날 올라온 봉윤정님 말씀 처럼
      다같이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2011.03.09 19:04 신고 [ ADDR : EDIT/ DEL ]
  2. 와!~저런곳이 있구나..
    진짜 신기하다.
    어떻게 저렇게 될수가..
    덕분에 구경하고 갑니당...

    2011.03.10 10:25 [ ADDR : EDIT/ DEL : REPLY ]
    • 자연이 정말 위대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연이기에 더 아름다워 보인건 사실이구요
      계속 여행만 하면 좋겠습니다 ㅋㅋㅋ~~~

      2011.03.11 10:42 신고 [ ADDR : EDIT/ DEL ]

여행 카다로그2011. 3. 6. 11:19
 미야쟈키 쉐라톤호텔

둘째날을 정리 해 본다

토큐호텔에서 조식 후 이브스키로 출발
이브스키 검은 모래 찜질 체험 후
이케다 호스가 보이는 휴게소에서 점심
이케다 호스 관광후 사쿠라 지마로 이동
사쿠라지마 와 아리무라 용암전망대 관광 후
 이틀 동안 머물 숙소인 미야자키 쉐라톤 호텔 도착



일본 최대 크기의 장어가 서식하고 있다는 이케다 호수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포착



드디어 둘째 셋째날 숙소 인
미야자키 쉐라톤 호텔에 도착합니다


미야자키 쉐라톤호텔
154m의 높이에 743개의 룸이
약700h의 송림에 둘러 싸인 아름다운 리조트다


객실 앞 복도에서 아빠와 아들


일본은 객실이 좁은 줄 알았는데
꽤 넓은 3인실 룸


욕실 입구 세면대 모습
안쪽에 샤워부스 욕조가 있다 
비데가 비치된 화장실은 별도로 있었다


우리는 두번째 건배를
...위하여!!!


룸에서 보이는
태평양 바다와 우거진 송림
와!!!볼수록 멋있다~~~~


호텔식 석식
특급호텔 답게 근사한 요리 들이다
호텔식은 가족 끼리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더 멋진 식사 시간이 된듯..... 


다음날 호텔 조식과 디저트


오늘은 가족 자유시간
호텔 근처의 액티비티 패스로
부대시설을 이용 하면 된다

우리는 송림숲 자전거 하이킹과
식물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다
이곳의 체험과 요리 그리고 쾌적한 송림....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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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외국여행에서 호텔에서 먹는 아침식사 만큼 든든한것은 없는것 같아요.
    엣날 이테리여행에서 처음 오렌지를 넣으면 쥬스로 바로날오는것이 신기해서 (2알이 한잔)쥬스를 욕심스럽게 5잔씩먹고 요크러트,빵,소세지,시리얼..
    여행하다 화장실만 보이면 직행한생각이 납니다.
    10일이 지나니 조금씩 덜먹히드라구요?
    아!~생각하니 웃습다.
    백합님의 즐거운여행이 나도 같이 이리 정겨우네요

    2011.03.07 14:49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땐 고생하셨지만 지금은 추억이네요
      음식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저는 그곳 파인에플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건만 된다면 여행 다니면 좋겠더라구요
      가시는 분들이 그 매력에 또 가게 되는것 같아요
      고령으로 봄소풍 오십시요~~~~

      2011.03.07 21:08 신고 [ ADDR : EDIT/ DEL ]
    • 진짜 가고싶다.ㅎㅎ
      조금 더있으면 고령 가는길이 너무 화사할것이니
      그때 예쁜경희씨보러 갈께요.

      2011.03.08 09:02 [ ADDR : EDIT/ DEL ]
    • 사진 빨 정말 안받습니다
      사진 많이 있어도 항상 쓸거는 없어요
      그래도 위로 차원에서 예쁘게 봐 주시는거
      그대로 받아 들이기에 덜 부끄럽습니다
      앞으로는 경치 많이 올릴려구요~~~~

      2011.03.09 19:09 신고 [ ADDR : EDIT/ DEL ]

여행 카다로그2011. 3. 4. 11:01
 가고시마 도큐호텔
정신 없이 보냈던
첫날 일정을 되집어 본다

9시30분 비행기로 김해 공항 출발
10시10분 후쿠오카 공항 도착
버스로 1시간 조금 더 갔을까 구마모토 도착
점심을 먹고 부근의 일본식 정원 수전사 관광
다시 버스로 3시간 숙소 인 가고시마 도큐호텔 도착

바쁘게 다녔 던 첫째날
오히려 다시 생각해 보는 오늘 정리가 된다




이동 하는 중 들렀던 휴게소


자판기 천국 이라더니...
인상 깊었던 아이스크림 자판기
금방 갈아서 뽑아 주는 자판기 원두커피 맛도 짱!!!


비가 와서 흐린
전망대에서 본 가고시마 시가지


오늘 하루 함께 한 일행들
호텔 앞 버스에서 내려 짐을 챙긴다


숙소 인 가고시마 도큐호텔
가고시마 현청 앞에서 도보5분 거리에 위치
사쿠라지마를 볼 수 있다는데...


버스 타고 지나치면서
호텔 모습 2장 포착 이만하면 성공

 
에스커레이터를 타고 2층 로비에 내리면
 정면에 자리하고 있는 히나인형(히나닌교)

* **히나마쓰리-3월3일
여자 어린이의 성장을 축하하는 일본의 전통 축제
인형들을 붉은 천을 깐 단위에 장식하는 풍습



호텔 룸 3인실
아담하고 깔끔하다



호텔 룸에서 뒤로 보이는 요트 정박항
여름이면 시원하게 달렸을까?
바다가 운치를 더해준다


놀랍다!!!
내리고 있는 어둠 사이로
연기를 뿜어 내고 있는 사쿠라지마가 보인다


다음날
동이 터 오는 이른 아침에 본 
사쿠라지마 


도착하는 날 호텔 석식의 일부
삼겹살 샤브샤브와 닭고기
걱정과는 달리 맛있었다


저녁 식사 중 
우리 세 식구는 건배를
좋은 오늘을 그리고 오고 있는 더 행복한 날들을 위해.....


좋은 아침~~~
조식은 뷔페 식이다
베이컨이과 고소한 옥수수스프 
대체로 괜찮은 아침 식사였다

곧 우리는 이브스키로 출발한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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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천사

    우와 언니 일본가셨어요
    너무 재미있겠어요
    부럽삼 난 언제쯤 가보겠노 ㅎㅎ

    2011.03.04 13:20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직 젊으니까요 ~~~~
      갈 날이 얼마든지 많을 겁니다
      아이들 크면 한 번 다녀 오세요
      가족끼리 가면 더 좋을 듯 해요
      지금은 귀여운 형수 잘 키우세요

      2011.03.04 17:07 신고 [ ADDR : EDIT/ DEL ]
  2. 먹는것만 보면 기분이 방긋..
    이러니 살이찌지..
    일본에 놀라는것 왠인형과 신사가 그렇게 많은지.
    죄를 많이지어서 신이란신은 다모은듯하였고.
    들째는(일본여행을 오래전에간관계로)너무나도 깨끗하다는것..
    셋째는 사람들이 로봇같다는것 여자들은 소모품같다는것..
    지금은 많이 다르겠지만 나의 일본여행으로 느낀점이였어요.
    참!먹는양이 왜그렇게 적은가?하는것도..ㅎㅎㅎㅎ

    2011.03.05 09:26 [ ADDR : EDIT/ DEL : REPLY ]
    • 각자 느낌은 다르겠지만
      우리는 어쩔수 없이 마음 한켠 새겨둔
      그들에 대한 말로 표현할수 없는 무엇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는 당연히 있어야 하구요
      우리 현지분에게 사진 찍기 부탁했는데 우리는 "김치"
      했더니 그분 끝까지"치즈"해서 절실히 느꼈습니다
      우리는 누가 뭐래도 김치인걸요

      2011.03.05 22:48 신고 [ ADDR : EDIT/ DEL ]
  3. 정현석

    간만에 여유를 가졌지요..
    사진도 잘 찍으셨고 글도 좋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2011.03.05 11:49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아닙니다
      아직 많이 서툴고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제 일상을 진실되게 담으려
      노력하는건 사실입니다
      블로그가 제 자신을 바로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그 계기로 인해 더 노력 해야겠다는 마음의 원동력이
      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사장님 말씀 칭찬으로 믿고 힘내겠습니다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1.03.05 22:42 신고 [ ADDR : EDIT/ DEL ]

여행 카다로그2011. 3. 2. 12:47
 이브스키 검은 모래 찜질

제주도 보다 한 달 이상 빠른 듯 한
완연한 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그 곳에서
이른 봄을 물씬 느끼고 왔습니다
봄 향기 따라 갔더니
고운
꽃들이 반겨주네요
여러분께도 향기 나눕니다




이브스키(큐슈 최남단)에서
검은모래 찜질 체험을 하고 나오니
마치 후리지아 같은 노오란 유채꽃


유채:제주도 유채꽃도 3월 말경에 핀다고 하는데
2월 중순인데 이 곳엔 유채가 벌써....


매화:이브스키에서 사쿠라지마 로 이동중
따뜻한 봄기운에 깨어 나는 매화
고운 봄을 선물 하네요





 데이지





가랑코에


튜울립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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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
    이제 노랑,빨강,분홍,,
    이리 색이 왜이렇게 예쁜지..
    벌써 봄을 느끼고 왓으니 부러 부러,,
    사진이 표지모델 같아요 ㅎㅎㅎ

    2011.03.03 11:18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빨강이 좋아요
      언제부터인지 몰라도...ㅎㅎㅎ
      봄 느낌 물씬 나는 시골로
      바람 쇠러 오세요~~~~

      2011.03.03 22:31 신고 [ ADDR : EDIT/ DEL ]
  2. 두통 하루에 끝!~
    엄청 웃기죠?
    행복 했어요.
    나를 생각해주고 정을 나누는것이 좋고..
    사투리의 정도 좋고
    이제 전화를 자주해야겠어요.
    예쁜 목소리듣게..
    아들은 잘 적응을 한다나요?
    그냥 전화도 하지말고 내버려두는것이 남자아이에게 최고인듯..

    2011.03.04 09:51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들 땜에 두통 나겠어요
      친구들 하고 논다고 정신 없나 봅니다
      제가 전화 하면요 "왜요"랍니다
      서운해서 한소리 했죠 "전화 좀 해라"
      그랬더니"엄마 오랜만에 통화해야 반갑지요ㅋㅋㅋ"
      한 술 더 뜹니다 마음 비워야 겠어요~~~

      다행입니다 저도 기뻐요~~~
      제가 두통 해소 일조를 한겁니까?
      기분 좋습니다 그렇게 생각 해 주셔서....

      2011.03.04 12:41 신고 [ ADDR : EDIT/ DEL ]
    • 푸 하하!~~
      나는 딸기 두통이였는데...

      아들에게는 돈,밥 그리고 지가필요한일 아니곤 무슨 엄마에게 연락을 꿈도 야무집니다.ㅎㅎ
      이제 던져놓아야지 아님 걱정이란산을 지고 사는꼴이된다니까요?
      생각을 아들쪽은 버리고 사시길,ㅎㅎㅎ

      2011.03.04 14:57 [ ADDR : EDIT/ DEL ]
  3. 전요 비타민C 드시고 두통
    없어졌다라고 이해 했어요
    해가 갈수록 이해력 떨어집니다ㅎㅎㅎ

    2011.03.04 1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여행 카다로그2011. 2. 28. 18:18
 우도 신궁에서...
미야자키현 니치난시에 있는 신사
신사 중에서도 멋진 경치로 유명한

우도 신궁 가는 길
 
하나 더...
미야자키 쉐라톤 에서
우도신궁 가는길에 보았던
해안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신사 입구에 있는 
마시는 물이 아니랍니다
왼손을 먼저 씻고 오른손을 씻은 다음
오른손으로 물을 받아 입안을 헹궈냅니다
신사에 들어가기 전 나쁜 모든것들을 씻어내라는....


절벽과 동굴아래 자리하고 있는 우도 신궁


일명 거북바위
흙으로 만든 구슬(운다마)을 던져 
거북바위 등에 있는 홈에 들어가면 행운이 온다는...



넓게 펼쳐진 바다를 앞두고 위치한
신궁 앞으로 보이는 기암 경관




우도 신궁은
순산과 부부관계를 원만하게 해주는
신궁이라 하는데 앞으로 기대할게요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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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카다로그2011. 2. 27. 19:00

 플로란테 미야자키
셋째날... 


각 가족에게 주어진 하루의 자유시간

호텔 액티비티 패스로 가능한 몇가지 중
오전엔 호텔 주변 자전거 하이킹을 즐겼다


  
그리고 오후
미야자키 쉐라톤그랜드호텔에서
산책로를 따라 걸어서 15분 거리
플로란테 미야자키(식물원)에 들렀다


입장료-대인 300엔
         소인 150엔


입구를 통과 하자 눈에 띄는 곳
마치 자연스럽게 흐르는 실개천 처럼...




그다지 크지도 않고 애써 꾸미지 않은 듯 하지만
곳곳에 정성들여 손질 한 흔적에 마음이 훈훈하네요


작은 공간 하나라도 소담하게 
만져 놓은 여기 한번 더 발 길 멈춥니다



벽걸이 처럼 장식된 화분들


깜찍하고 쎈스있는...


편한 신발을 신은 탓에
키 차이가 제법 나게 보여서
사진 찍기 살짝 불편 했답니다


파릇한 잔디 위에
포즈가 너무 닮은 부자지간 
 그림 속 모습 다정해 보이네요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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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본 관광 가셨군요.
    아~ 부자지간 너무 행복해 보여요.
    사랑을 먹여 키우는 자식이라~
    인물도 잘생겼고 키도 날신하네요.
    두분 정답게 찍은사진은 아마 아드님이크면
    추억꺼리 엘범이 될겁니다.
    구석구석 구경 잘하고 오셨군요.
    행복할때만 생각하고 즐겁게 사세요.

    2011.02.27 20:03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 큰언니 같은 자두님!!!
      저를 응원 해 주셔서 항상 힘이 됩니다
      건강하게 열심히 사시는 모습은
      저의 귀감이 됩니다
      말씀대로 행복한 보습만 생각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2011.02.28 22:31 신고 [ ADDR : EDIT/ DEL ]

여행 카다로그2011. 2. 26. 13:39
 일본에서의 점심 시간
조식 석식은 호텔식 인데 반해
점심은 여행 중 사장님께서 예약 해 두신
그 때 상황에 따라 몇 곳에서 경험하게 되었다

4일 중 하루 가족과의 자유시간을 제외한 3번의 점심
소박한 듯 하면서도 고루 갖춰 진 매력있는 식사였다
음식 허비가 없는 모습은 배울점이 아닐까 생각하며
그 곳에서의 점심 풍경를 담아 본다



작은 공간 이지만 아기자기 놓여진 메뉴판과
화분들 손님을 위한 배려 처럼 느껴지게 한다


첫째날-구마모토에서
적은 듯 하지만 갖가지 앙증맞게 차려진 식단
보기에도 깔끔하고 맛깔스럽다


시원한 국물이 강권 인 곱고 쫄깃한 우동
위의 메뉴와 한 셋트



둘째날
이브스키 검은 모래 찜질체험 후
이케다 호수가 보이는 식당
작은 솥에 뜸들고 있는 맛있는 찰밥과 함께한 메뉴

 
마지막날 
천연 그대로의 재료(표고 배추 팽이 )육수에
끓고 있는 어묵과 우동사리 시원한 자연의 맛이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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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1.02.26 18:04 [ ADDR : EDIT/ DEL : REPLY ]
  2. 백합님!~~
    오늘 아침에 일본 정식 구경 잘하고 있답니다.ㅎㅎ
    그곳도 비가 오지요?
    서울도 비가 많이 와서 ..
    이비로 더러운것 좀 씻어 내려갔으면 합니다
    비온후부터 다시 추워진답니다....
    겨울 빨래를 며칠뒤로 미루어야할듯..

    2011.02.27 10:26 [ ADDR : EDIT/ DEL : REPLY ]
    • 음력2월 까지는 추위가 있는것 같아요
      매년 겨울옷 넣었다 내었다를
      몇 번 반복 할때가 많았거든요
      이제 그렇게 부지런 떠는것도 못하겠네요 ㅋㅋㅋ
      저는 참았다가 3월말쯤 할까합니다
      봄 비오는 오늘 많이 쉬었습니다~~~~

      2011.02.27 19:46 신고 [ ADDR : EDIT/ DEL ]

여행 카다로그2011. 2. 25. 11:02
 수전사 인공미로 유명한 일본식 정원

김해공항에서 탄 비행기 구름 위에 잠시 머문다 싶더니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 하기 까지 소요 시간은 40분
가깝지만 먼나라란 걸 실감하기 바쁘게 이동한 버스는
구마모토에 있는 일본식 정원으로 유명한 수전사에 멈춘다
이웃 나라 정원의 모습은 이러했다


우리나라 정원이 자연미가 특징이라면
일본의 정원은 인공미라 할수있다고 말한다


깔끔하고 정교함에
그들의 근면성이 느껴지기도 한다

 
반듯하게 다듬어진 모습에서
보여지는 인공미가 그다지 불편하지 만은 않다



 
 명 볏짚 이엉은 아닌듯
갈대처럼 보이는 말끔히 정돈된 지붕이 인상적이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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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름다운 이웃나라를 다녀오셨군요. 구마모토 성만 쳐다보아도 눈을 압도하던데 주변 경관을 멋지게 찍었네요. 조경이 참 잘되어 있죠?

    2011.02.25 1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많은 분들이 다녀 오셨지만
      저는 처음입니다
      시기적으로 바쁜 때라 항상 미뤘답니다
      가보니까 갈 수 있을때
      가야 겠다는 생각 절실했답니다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반가운 방문 감사합니다~~~

      2011.02.25 21:17 신고 [ ADDR : EDIT/ DEL ]
  2. 아름다운 이웃나라를 다녀오셨군요. 구마모토 성만 쳐다보아도 눈을 압도하던데 주변 경관을 멋지게 찍었네요. 조경이 참 잘되어 있죠?

    2011.02.25 1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요즘 우리나라 유명 주상복합의팬트하우스에는 꼭 일본정원이 들어간다네요.
    적은 공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하는나라는 전세계적으로 일본이 으뜸이랍니다.
    우리와 비슷한나라이지만 저이들은 차며,주택이며 다 소형으로 가장 실용적이것을 만들고 있어요.
    우린 미국의영향으로 차도 집도 엄청크고 그리고 얼른 새것으로 바꾸는것 또한 1위이랍니다.
    그래도 그것이 영 나쁜것은 아닌듯 핸드폰이나 명품물건의 히트할수있나없나를 우리나라에서 평가할정도이니..
    삼성의 반도체도 우리국민성덕분으로 1위를 할수있다는 것입니다.ㅎㅎㅎ
    백합님 덕분에 읹아 일본구경했네요...
    댕큐!~

    2011.02.26 10:13 [ ADDR : EDIT/ DEL : REPLY ]
    • 놀랍 긴 했습니다~~~~
      아주작은 공간이지만 집집마다 차고가 있어
      길에 세워진 차는 찾아 볼 수가 없구요
      무조건은 아니지만 나름 배울점도 있긴 있더군요

      2011.02.26 14:21 신고 [ ADDR : EDIT/ DEL ]
  4. 비밀댓글입니다

    2011.02.26 18:06 [ ADDR : EDIT/ DEL : REPLY ]
    • 네가 보기에도 그렇게 보이는구나
      나도 공감하는 부분이야
      하루 하루 열심히 보내고
      담에 좋은 곳으로 함께 여행하자
      사~랑~해~~~~

      2011.02.26 18:46 신고 [ ADDR : EDIT/ DEL ]

여행 카다로그2011. 2. 22. 00:25
 일본 방문기

바쁜 시기라서 부담으로 밀려 오는 무거운 맘을 
내 스스로가 세운 확실한 명분이란 합리화로 누르고
출발하는 첫 마음은 그리 가볍지 만은 않았습니다




저는 처음 뵙는 분들이 많았고 다소 낯 설었지만
이내 마음으로 맺여진 한 식구 처럼 느껴 졌기에
여행의 시작을 기대와 설렘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돌아 오는 날 두서없이 남긴 여행 소감에서 못다한  
여행 내내 세심하게 신경 쓰시고 살펴 주신 사장님
불편함 없이 묵묵히 많은 식구를 배려 해 주신 부장님
추억으로 남을 모습들을 담으시느라 애 쓰신 실장님께
"덕분에 잘 다녀 올 수 있었습니다"라는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여러분과 가족이 함께 했기에
저히는 더 없이 즐겁고 행복 했답니다
FM총판 모든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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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느겨지는것이 참 많죠?우리가 식만지때의 생각만 하고 반일 감정만 가지고 있었다가 일본 여행에서 받은 감동은 나름 충격이였습니다.
    무섭다는 생각과 그들의 이중적인 면 ,,그러나 상대할우리는 그보다 더 철저하여져야 이길수있다는...
    누구나 자기의편으로 만들수있는 국민성에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어요.
    2박3일의 여행으로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다시 일상으로의전쟁을 시작입니다.ㅎㅎㅎ

    그래도 고령이 좋죠?

    2011.02.22 09:24 [ ADDR : EDIT/ DEL : REPLY ]
    • 저히 사장님께서 하신 말씀 그대로 입니다
      그들을 상대 해야 할 우리는 더 철저해야 하며
      우리의 뿌리를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는...
      3박4일 길지는 않았지만 많이 느꼈습니다
      다 보셨겠지만 조금씩 정리해서 보여드릴게요
      고령은 좋지만 밥 하기가 싫습니다 ㅎㅎㅎㅎ

      2011.02.22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2. 정현석

    아들이(진욱)참 으젓하고 멋지고 훤칠하게 자라나서 마냥 흐뭇했어요..
    그리고 매사를 기쁨으로 받아드리고 즐거워하는
    사모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한참 바쁜 와중에 같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셔서 참 기뻤어요..
    후일에 또 좋은 추억을 만들자고요..
    사진 넘 보기 좋네요.
    행복해 보입니다

    2011.03.05 11:57 [ ADDR : EDIT/ DEL : REPLY ]
    •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저는 병관이가 너무 늠름하고 멋있었습니다 ㅎㅎㅎ

      자리 마련해 주신 사장님께 감사하는 것이
      그 일정을 열심히 적극적으로 참여하는거라
      생각하고 분간없이 혹시 폐가 되지 않았나
      돌아와서 적잖이 염려도 했습니다
      저는 제 아이들에게도 항상 말합니다
      "어떤 상황이 주어진 자리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멋지게 보이는 거라구요" 사장님 덕분에
      오래오래 기억 될 여행이었습니다
      저히 가족에게 소중한 시간 만들어 주심을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요

      2011.03.05 23:03 신고 [ ADDR : EDIT/ DEL ]


박사가 사랑한 수식-오가와 요코

해가 바뀌는 첫 날
씻겨 져 깨끗 한 듯
눈 부시게 차 오르는 해에게
누구나 많은 바램들을 쏟아 붇는다

벌써 두 달이 가려한다

새해에 걸었던 약속들이
대기에 흩어지는 빛이 아닌
볼록렌즈 촛점에 모이는 한 점이 되길 희망한다  

이 달을 보내기 전에

계획 실천 쌓기 두번째  
박사가 사랑한 수식, 그건 사랑 이었네
2월의 책 두 권이 백합 책꽂이에 꽂혀집니다



박사가 사랑한 수식-오가와 요코
그건 사랑 이었네-한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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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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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책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02.25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게 말씀 해 주셔서 제가 감사해요
      저도 추천 해 주는 친구가 있습니다
      여러모로 저를 배려해서 선택 해 주는
      책이라 여러분과 함께하면 좋겠다는 생각과
      많은 도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2011.02.25 21:24 신고 [ ADDR : EDIT/ DEL ]
  2. 정현석

    이왕이면 "부자유친 리더십"도 소개 시켜주시고 많이 읽어 주세요

    2011.03.05 11:58 [ ADDR : EDIT/ DEL : REPLY ]
    • 녜~~~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싸인 부터 받고 시작 해야 하는거 아닌지요
      아드님 향한 사장님 마음 부모 이기에 충분히
      공감하기도 했답니다

      2011.03.05 22:34 신고 [ ADDR : EDIT/ DEL ]

백합 일기/어떤 하루2011. 2. 16. 22:00

항상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다음 기회를 기약 하며 미뤄 놓고는
돌아서 이내 후회함이 다잡은 마음 약해짐을 알게합니다

본사에서 몇 번 주어진 기회였지만 불참했던  
가족 동반 해외 여행 이 번엔 대입 앞 둔 아들에게
"입학 전 추억 만들어 주기"가 동참하게 된 명분 이자 계기죠

가족과 함께 갑니다 참으로 오랜만에요 
고3인 딸이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에 마음 한 켠 빈 자리를
이해 해 준 딸에게 보여 줄 행복한 그림들로 가득 담아 오겠습니다



꼭 갈 거라고 준비 해 놓고
가지 못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답니다 


짐을 싸는 마음은 벌써 부터
조금씩 설레기 시작합니다
"아들과 함께라서 더 그렇다"면
신랑 서운할까 봐 쉿!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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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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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다녀오세요..
    즐겁게 행복하게...

    2011.02.17 11:47 [ ADDR : EDIT/ DEL : REPLY ]
    • 덕분에 무사히 잘 다녀 왔습니다
      쑥스럽지만 해외 첫 나들이
      설레임 만큼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2011.02.21 22:26 신고 [ ADDR : EDIT/ DEL ]
  2.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세요.
    신랑과 든든한 아들...

    두 보디가드 거느리고 다니는 기분은 어덜꼬???

    2011.02.19 01:30 [ ADDR : EDIT/ DEL : REPLY ]
    • 양쪽에 두남자...
      든든하게 보좌 해 주는데
      자주 없는 기회라 더 좋았습니다
      키 차이 없애느라 마지막날 힐 신었다가
      힘들었는지 집에오니 입안이 다 헐었네요
      멋 부리다가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2011.02.21 22:31 신고 [ ADDR : EDIT/ DEL ]

백합 일기/시골반찬2011. 2. 12. 14:46
 배추쌈을 한 쌈 한 쌈...

봄 향기를 내 코 끝으로 가져 온
월동 쌈 배추 초록잎 마다
동전을 만두 피에 싸서 
가족에게 행운을 주는  

어느 민족의 새해 풍습 처럼
나의 가족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사랑 건강  행복쌈을 
한 쌈 한 쌈씩 싸 드립니다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칩니다



찬물에 씻어낸 배추잎에
양념장 넣고 쌈을 싸서...
사랑하는 마음도 함께 싸신다면 더 맛있겠네요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소박한 시골의 점심 풍경 이네요
참, 정성만은 듬뿍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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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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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원한촌넘

    맛있겠다.....

    2011.02.13 08:22 [ ADDR : EDIT/ DEL : REPLY ]
    • 영원한촌넘 이라서
      소박한 시골밥상을
      느끼고 싶으신거네요
      .............
      고향을 느끼고 싶을 때 언제든지 오셔
      의성 촌 사람 아니랄까봐~~~~

      2011.02.13 19:03 신고 [ ADDR : EDIT/ DEL ]
  2. 저런 식탁이 최고인듯합니다.
    갑자기 양념장에 찐배추쌈이..
    어제는 신김치 물에 빨아서 쌈으로 먹으니..
    백합님 블로그보고 따라했어요.ㅎㅎㅎ

    2011.02.15 10:34 [ ADDR : EDIT/ DEL : REPLY ]
    • 묵은지 그렇게 해서 먹으면
      입 맛없는 초봄에 식욕 돌아옵니다
      거기다가 구운김 한 장씩 김치위에 곁들여 보세요
      더 맛있답니다~~~

      2011.02.15 23:09 신고 [ ADDR : EDIT/ DEL ]

백합 일기/시골반찬2011. 2. 11. 16:21

 보냈습니다만 여전히 
남겨둔 끝자락의 위세를
힘없는 눈발로 대신 하는 
이 겨울은 길기도 합니다

겨울을 좋아 하는 여인은
예전엔 아쉬웠던 가는 계절을
이미 보낸 지 오래기에
마음의 봄은 벌써 와 있습니다



멸치 국물을 진하게 우려 냅니다
멸치 넣은 물이 끓으면
두껑을 열고 낮은 불에서
우려내는것이 잘 우러납니다


멸치를 건져 낸 다시 국물에
미더덕 된장 고추가루를 넣고
미더덕과 된장이 어우러질 때 까지 끓입니다


된장은 너무 오래 끓이면
영양분이 소멸 된다고 합니다
충분히 끓였다고 생각될때
채소와 두부를 넣습니다
다 끓었을때 거품을 걷어냅니다
 

뚝배기 속에서 끓고 있는 미더덕

이미 봄이 와 있는 마음 한 켠에
바다 내음 한 자리를 더 마련합니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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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2011. 2. 10. 15:35


 집안의 행사가 있는 날이면 맏며느리인 나
행사 몇 일전 구석구석 집안 정리부터 시작해
모두가 돌아간 자리 뒷 청소가 완전히 끝나는 날
내 일상의 지극히 정상적인 괘도에 안착한다

늘 세끼 밥을 챙겨줘야 하는 대학 입학을 앞둔 아들이
친구들이랑 스키 타러 빠져 나가 여기에 나 뿐인 지금 
흐린 날씨도 나만의 공간속 자리 마련에 동참 해 준다

한창 뷔엔나 커피가 유행이던 음악 감상실 찾던 시절에
맛도 모른 채 뷔엔나 커피를 마셨던 생각이 가끔 날 때면
커피 믹서에 아이스크림을 띄우고 그 시절을  회상해 보곤 했다

흐림 속으로 함께 온 쌀쌀함에 따뜻함이 더 그리운 오늘
행여 따뜻한 커피 여운을 빼앗길 까 커피잔 마져도 마다하고 
어쩜 커피잔을 씻어야 하는 부담 마저도 방해 받고 싶지 않음이다
토스트 한 장과 종이컵믹스 한 잔에 내 소박한 여유를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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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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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1.02.10 18:28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랜만입니다,
    커피에 토스트 정말 맛있겠어요..
    가끔 혼자라는것이 얼마나 좋은지..
    조금 더있으면 귀찮은것도 막나옵니다.ㅎㅎ
    날이 많이 따뜻했졌어요...

    2011.02.11 09:30 [ ADDR : EDIT/ DEL : REPLY ]
    • 녜 무척 오랜만입니다
      설은 잘 쇠셨는지요?
      아들녀석이 컴을 잡고 있는 통에
      많이 소홀합니다
      없다가 있으니까 챙겨줘야 하는
      부담이 크기도 하네요
      새해에는 더 행복 하십시요~~~

      2011.02.11 17:01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