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1.07.31 [애호박 볶음]
  2. 2011.07.27 이는 바람에 [연잎]이 숨던 날 (2)
  3. 2010.11.15 [호박] 밭에 내려 앉은 별은.... (10)
  4. 2010.10.20 호박 선물요 (2)
  5. 2010.06.26 표고와애호박
백합 일기/시골반찬2011. 7. 31. 10:30
 애호박 뽁음

이맘 때면 반들하게 닦아 놓은 친정 집 장독대 한켠에 울타리 타고 호박이 영글어 갈 때 입니다 
텃 밭에 다녀 오시는 할아버지 손에 어김없이 들려 있던 아침 이슬에 씻긴 동글동글한 호박을 
별다른 양념없이 손쉽게 설렁 볶아 주시던 할머니의 손 맛도 덩달아 그리워 집니다

 


마침 동생이 친정 다녀 오면서 장독대 옆 엄마 텃 밭에서 가져 온 예전과 모양이 다른 호박입니다
그 맛이 날 지 모르겠지만 용감하게 할머니의 그리운 맛에 도전합니다

 


식용유 두른 팬에 납작납작 썬 호박을 마늘과 함께 볶습니다

 


호박을 볶다가 시원한 국물맛을 위해 물을 살짝 둘러 주는 것도 좋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기호 입니다

 


호박이 아싹하게 익었을 때 소금간이나 새우젓 간을 하고 참기름을 약간 두른 뒤 불에서 내립니다

 

 
깨소금을 얹고 고소한 맛을 즐깁니다 연녹색의 예쁜 호박 시원하게 드셔도 맛이 좋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뭐든 검색해 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호박은 소화흡수가 잘 되고, 치매예방과 두뇌개발의 효능이 있다.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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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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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2011. 7. 27. 10:30
 연 잎 보러 간 날

구름이 은은하게 깔리고 바람이 알맞게 있던 날 고령군 한국소셜농업인모임 회원인 이엠님 연근 밭에서 번개
개진면 생동 13-9번지를 찾아 간 나는 이는 바람에 숨는 연잎과 함께 그들 처럼 흔들려 버렸다




바람 결 따라 여린 떨림으로 고개 숙이는 연잎의 인사는 마치 어느 노천 광장 무대에 관객이 된 듯 설레게 한다
작은 것들에 눈 맞추고 귀 기울일 때 얼마나 많은 행복을 얻는지 귓 볼을 스치며 지나가는 연꽃향이 속삭여준다
효능- 혈관질환개선,구입요령-잎이 넓고 푸른것이 좋다 ,보관법-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한다


고급 양탄자 처럼 폭신하게 깔려진 연녹색의 개구리밥이 있어 외롭지 않다 해도 연 잎 아래 가려 영양을 건내주며
영글어 가는 뿌리를 흐믓해 할 연 줄기를 한참 들여다 보며 물 밑에서 쉼 없이 발 짓하는 백조의 발을 떠올렸다 




진흙 속에서 수많은 연잎을 헤집고 환한 미소 내 미는 연꽃은 아름답다 예쁘다 라고 말하기엔 어쩐지 미안했다
연꽃-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수련과의 여러해살이 수초, 연밥(연자육)-연꽃의 열매,식용하거나약용

 


연 밭 가는 길 어느 고택 뜰에서나 볼 듯 한 60년 된 목련 나무가 베롱나무와 함께 넓은 들판을 지키고 있었다
도시로 떠나야만 했을까 빈 집을 바라보고 있는 목련에게 귀농을 꿈꾸는 씨앗들의 이야기로 힘을 주고싶었다
이른 봄 잎이 나기 전에 꽃을 먼저 보내는 너를 꼭 다시 찾아 오리라


고운 모래위에 살포시 잠든 듯 꽃 품을 떠나 막 기지게 켜는 아가 호박의 곁에 앉은 잠자리의 평화를 보았다
신발을 벗어 놓고 아가 살 같은 모래의 보드라운 감촉에 발을 올려 놓고싶었다


바닷가의 모래땅이나 물가의 원야에서 자란다는 향부자- 한습(寒濕)을 제거하고 간 기능의 장애로 인한 옆구리의 통증과 우울증을 비롯한 일체의 정신 신경성질환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는 약재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것은
모래가 유난히 좋던 어린시절 우리 동네 개울가 에서 너무나 흔하게 보았던 야생 풀 이었기 때문이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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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이 아니라
    만나고 가는 바람 같이

    엊그제 만나고 가는 바람이 아니라
    한두 철 전
    만나고 가는 바람 같이

    서정주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 같이' 중에서

    2011.07.29 12:43 [ ADDR : EDIT/ DEL : REPLY ]
  2. 좋은 시 한 편 함께 하고 싶었는데
    생각에 그쳤습니다
    많이 아쉬웠지요 다음을 기약 하면서...
    무딘 마음 일깨워 줘서 감사!!!

    2011.07.30 1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호박 꽃은 노란 별

왜 못생긴 사람을 호박이라 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날씬하고 매끈한게 예쁘기만 한데요

왜 "호박꽃도 꽃이가" 하는지
진짜 모르겠습니다
산골 아낙내 처럼 순박 하기만 한데요

여기 고객님 호박밭에 핀 노란 호박꽃은
이슬 내린 밤 풀잎에 내려 앉은 처럼
마냥 영롱하게 보이기만 합니다









비대력-생장,비대 전문 기능성제품
           천연의 영양 발란스에 기초한 식물 영양생장 비대 전문제
           
호르몬이 단 한방울도 들어있지 않은 순수한비대
           식물의 성장 균형을 무시한 비대호르몬제의 과다 사용은 
           마약과도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비대력 넣었더니 짐이 실렸을때도 힘이 딸리지 않더라"하시기에 추천합니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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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천사

    그렇죠? 호박꽃도 꽃인데 말이죠..^^
    언니는 호박밭도 보여주고
    언니 물건도 홍보하고 일석이조내요..ㅎㅎㅎ
    오늘도 즐거운하루요~

    2010.11.15 15:58 [ ADDR : EDIT/ DEL : REPLY ]
    • 고객님께서 비대력 쓰니까
      "힘이 딸리지 않고 좋더라"
      하셔서 올려 봤답니다
      물론 농사 잘 지으시는 분이니까
      저히도 도움 많이 받습니다

      2010.11.15 21:42 신고 [ ADDR : EDIT/ DEL ]
  2. 비밀댓글입니다

    2010.11.15 22:11 [ ADDR : EDIT/ DEL : REPLY ]
    • 멀리와서 피곤해서 그럴거야
      달팽이 앞에서 소리지르거나 화내면
      스트레스 받으니까 사이좋게 키워라
      이모가 일주일에 한번씩 보러갈거야

      2010.11.16 11:25 신고 [ ADDR : EDIT/ DEL ]
  3. 호박꽃밑에서 호박이 열린다는것을 오늘 보고 알았습니다.
    이런 !~~
    국민학교 생물시간에 배운것은 완전 시험치르는용이라는것을 바로 알았숩니다.ㅋㅋ
    호박꽃으로 음식하는곳이 제법 생기는것 같아요.
    호박은 버릴부분이 하나도 없는데..야채중엔 으뜸입니다.

    2010.11.16 09:45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실겁니다
      직접보지 않으셨으니까요
      저도 어릴땐 호박 싫어했는데
      지금은 호박도 호박꽃도 정이갑니다
      추워집니다 감기조심하십시요

      2010.11.16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4. 호박꽃잎은 버리고 안에 씨받이있는것을
    뽁아먹고 된장에도 넣는것 봤습니다.

    저도 호박꽃 참좋아합니다.
    제눈엔 넘 순진해 보이드라구요.
    왠지는 모르겠지만 시골 순박한
    사람 닮은것같이 보여요.~ㅎㅎ

    2010.11.18 23:54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다 하네요
      전 꽃맺었을때 먹는건 봤지만
      꽃 피었을때 먹는건 못 봤거든요
      이렇게 또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네요

      2010.11.19 11:18 신고 [ ADDR : EDIT/ DEL ]
  5. 누가 호박꽃을 호박꽃이라 했을까요~
    이렇게 곱고 탐스러운데~

    2010.11.21 1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죠?
      이상하게 하루하루 살아 갈수록
      순박한게 맘에 끌립니다
      늙는가 봅니다 ㅋㅋㅋ

      2010.11.21 22:37 신고 [ ADDR : EDIT/ DEL ]

백합 일기/어떤 하루2010. 10. 20. 19:49

호박 선물 받았습니다

활짝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쁜 봉땅님

애써 봉땅님 밭에서 길러 수확한

예쁜 가을 애호박 두개를  갖다 주시네요

지리산 노고단 가던날 송이애호박 넣은 찌게를

너무 맛있게 끓여 주었던 봉님에 대한 감사도

이자리를 빌어 꼭 해야겠습니다

가을산에서 내려와 함께 했던 그날의 점심은

그 어떤"만한전석"에 비할수 없었다고요...








                             ***오늘 호박 만난김에 사진연습 좀 했습니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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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함 둘러 보구 갑니다...
    어젠 잘 들어가셧느지요...?
    호박 맛나겟네요...
    된장에 뽀글뽀글...ㅋㅋ

    2010.10.20 23:52 [ ADDR : EDIT/ DEL : REPLY ]
  2. 동상님 들이 주는 칵테일[소맥]두잔에
    그냥 힘이 절로 빠지던대요
    함께 공부했던 시간 정말 즐거웠습니다
    이런 기회있으면 다시 뵐게요

    2010.10.21 09: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백합 일기/시골반찬2010. 6. 26. 17:20




-손님께서 직접 길러주신호박
 표고넣고 볶았더니

 주신정성 더하기
 더 맛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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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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