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 날 시실리에서 봄 날 시실리에서 늘 고마운 친구 그녀 생일 덕분에 벼뤘던 봄나들이를 한 샘이다 가로수들은 벌써 꽃피울 채비를 하는냥 차분하고 연한 색으로 물오름을 준비한다 가야산 자락 얼음 밑으로 흐르던 계곡물도 제 목소리를 낸다 나도 따라 기지게를 켜고 작은 소리를 보탠다 봄이다........ 따뜻한 봄볕 아래 작은 줄기들은 가녀린 손가락을 편다 속살을 드러낸 손바닥에 내 볼을 가까이 댄다 움켜 잡고 있던 향기를 내민다 화사한 봄이 내게로 옴을 느낀다 더보기 황금 같은 시간이 눈 깜짝 할 사이에... 오랜만에 여고 시절 친한 친구를 만나려 합니다 큰 맘 먹고 아주 귀한 시간을 내게 된 것입니다 순천에 사는 친구가 있어 중간 지점인 진주에서요 만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왠일입니까 황금 같은 시간은 눈깜짝 할 사이 무심하게 지나갑니다 찾아온 아쉬움에 다음을 기약 해야 하는 우리는 오늘 시간이 멈춰 버린 추억의 페이지에 하나를 더 남깁니다 ***연인 처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라는 친구 말에... ***갤러리 백화점 내 전시된 액자에 눈길이 가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