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합 일기/백합책꽂이

내 영혼이 따듯했던 날 들


내 영혼이 따듯했던 날 들

 3월
꽃샘추위가
겨울 보다 더한 깊이의 쌀쌀함으로
살갗을 파고 듭니다


먼 길 내려와 창을 넘은 빛으로
스프레이 뿌리듯 해가들 때면
깊이 자리한 살쌀함을 
물리기엔 넉넉합니다

햇살 마주 하는 창가에 책 펴고 
따뜻한 차 온기 속에 담긴 
그 향
빛 쫓아 퍼져 가는곳 마다

행복으로 그림자 남길 바라며

백합이 
세번째 책꽂이에
-포리스트 카터-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을 꽂습니다



 


한쪽페이지는 원작 영문
한쪽 페이지는 한글 번역
영어공부도 함께 하시랍니다

 


여러권 한꺼번에
인터넷으로 주문한 책이
 택배로 도착 했네요

 


그 중 한 권
이 책을 읽으시는 모든분들
따뜻한 영혼 이시길....

'백합 일기 > 백합책꽂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의길 흰구름의길  (2) 2012.02.23
[책만 보는 바보]-이덕무  (4) 2011.06.18
박사가 사랑한 수식  (4) 2011.02.20
책 읽어 주는 남자(THE Leader)  (4) 2011.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