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일기/시골반찬2011. 7. 22. 20:03
 멍게 비빔밥을 만들었다

통영 서호시장에서 멍게 파는 젊은 아지야 "자연산 멍겝니더"하는 경남 사투리가 마치 시동생 같아 바로 구입 했지요
더위로 인해 입 맛을 잃기 쉬운 저만의 여름 보양식 이랄까요 간단하고 손쉬운 멍게 비빔밥을 만들기 위해서랍니다

[구입요령] 싱싱한 멍게는 껍질의 색이 붉고 단단하다. 깐 후에는 속살이 오렌지색으로 특유한 향이 있다.
여름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참조-
멍게는 한 개체가 정소와 난소를 모두 가지고 있는 자웅동체이고, 하나의 개체가 자손을 낳는 무성생식과 정자와 알을 수정하여 자손을 낳는 유성생식, 두 방법을 사용하여 번식한다는 재미 있는 정보도 알아 봅니다



내장을 뺀 멍게를 흐르는 물에 씻어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뺍니다


물기가 빠지면 잘게 다져줍니다


다진 멍게에 고추가루 진간장 약간(멍게에 바닷물의 짠맛이 있기 때문)참기름 깨소금을 넣습니다


양념이 골고루 베이게 섞어 줍니다


따뜻한 밥 위에 양념한 멍게를 올리고 기호에 따라 김가루로 장식 합니다
마산이 고향인 남편 "멍게 비빔밥은 멍게가 많아야지"합니다 야채를 넣으면 멍게 맛이 감 한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시어머님께서 하시는 것을 보고 배운 저 만의 손쉬운 방법입니다 
푸른색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멍게의 달달한 끝 맛과 특유의 향에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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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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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멍게가 봄이 제철인 줄 알았더니 여름인가봐요. 입안 가득 번지는 멍게향~~ 바다가 그리워지네요.

    2011.07.23 21:44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저도 2월 멍게가 제철인 걸로 들은적 있거든요 알아가는 재미 또한 매력 있어요 ^*^

      2011.07.24 16:1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