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전 만들기-미나리 효능

연일 날씨가 흐리다.

얇아진 옷 탓인지

바람이 살을 파고 든다.

간혹 빗방울이 떨어지는 이런 날

어김없이 전을 떠올린다.

갓 올라온 파릇한 미나리가

아가속살 처럼 보드랍다.

연한 연두빛이 단맛을 담고 있어

씹히는 식감이 행복하다.

 

                                           대표적인 미나리 효능

                                           해독작용, 중금속배출

                                           간기능 향상, 숙취해소

                                          식이섬유 풍부ㅡ 변비에 효과

                                          혈관정화기능- 고혈압에 효과

노릇노릇 지져진 전

고소한 향이 난다.

초간장을 곁들인 전에서

나른한 봄을 이겨내는 활력을 찾아본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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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 파김치 맛있게 만드는법

봄이다...

기지게 한 번 쭉 펴고

봄을 한아름 안아본다.

이 기운으로 파김치를 맛있게 담궈야 겠다

입 맛이 없어 진다는 이 봄에

찬 기운을 다 이겨 낸 파릇함을 담은 쪽파로

겨우내 무뎌졌던 세포들을 깨우기 위함이다,

 파김치 맛있게 만드는 법

씻어 건진 파에 물기를 뺀다.

물기를 뺀 파에 멸치 액젓을 넣어서 절인다.

오징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씻어 물기를 뺀 후 간장에 조린다.

파가 살짝 절여졌을 때 졸여 놓은 오징어와 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가족들이 모두 파김치를 좋아 한다.

나의 아이들에게 엄마의 손 맛이 녹색 건강을 주듯

봄이 주는 초록의 선물은 다양하다.

파릇파릇 번지는 미나리 향이 아지랑이를 타고 온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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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합조개요리-대합조개국

거제도에 살고 있는 남편의 가장 친한 친구 부부가 싱싱한 대합조개를  가지고 왔다.

바닷가에 사는 그들이 즐겨 먹는 방식으로 깔끔하고 시원한 대합조개국을 끓였다.

오랜만에 만난 회포 풀이는 밤늦도록 소주잔을 부딪히면서 한참 동안 계속 했다.

 

대합조개는 쫄기쫄깃 하고 달달하며 호박산과 글루타민산이 감칠맛을내며

타우린, 베타인, 호박산, 글루타민이 단백질과 어울려 조갯국의 시원한 맛을 낸다.

철분과 코발트는 조혈성분이 있어 빈혈치료에 도움을 주고 타우린은 강장효과가 있다.

  대합조개국 끓이는 방법

 ☞ 조개는 반으로 갈라 껍데기 안쪽 부분에 붙어 있는 해금을 씻어 낸다.

 ☞ 조개가 담길 정도로 물을 넣고 끓인다. (기호에 따라 무를 넣으면 더 시원하다)

     조개가 익을 정도로 끓으면 소금으로 간을하고 대파를 넣고 불을 끈다.

대합조개국깔끔하고 시원해서 속이 확 풀리는 대합조개국

칼칼한 맛을 내고 싶으면 매우 고추를 넣는다.(마늘향은 조개 고유의 맛을 감할 수 있기에 넣지 않는다)

조개성분을 보면 단백질이 8~15%를 차지하는데

그 중 히스티딘,라이신 등의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있고 

글루코겐이 또한 풍부하며 호박산은 조개의 고유한 맛을 낸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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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시골반찬2013. 8. 27. 13:44

호박잎요리-호박잎찜, 호박잎효능

TV 아침프로그램에 몸에 좋은 채소에 대해서 여러분야의 의사들이 나와서

정보를 알려준다. 비타민, 파이토케미칼, 섬유소, 베타카로틴, .....등

평소 채식을 좋아해서 채식위주의 식습관인 나는 마침 호박잎을 찌고있다.

초식 동물은 풀만으로도 에너지를 만들 수 있게 생리 구조를 타고 났지만

사람은 채식만 하는것 보다 육식과 겸한 채식을 하되 뿌리, 잎, 줄기 채소를

골고루 먹는것이 가장 바람직한 식습관이라는 좋은 정보를 알게 되었다.

 호박잎의 효능

베타카로틴-항산화물질 피부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저항력,면역력 강화.

비타민B,C, 미네랄 풍부-신진대사 촉진, 암예방.

칼륨이 풍부-나트륨 배출에 효과, 혈관 내 노폐물 제거,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성인병예방.

비타민A-눈건강에 좋다.

엽산보충- 임산부나 태아에게 좋다.

 호박잎 찌기

 ♥깨끗이 다듬은 호박잎을 씻어서 물기를 뺀다.

 ♥채반을 놓고 씻어 놓은 호박잎을 올린다.

 ♥호박잎은 푹 찌는것이 맛있다. 다 쪄지기 전에 두껑을 열면 잘 익지 않는다.

 ♥쌈장도 좋지만 두부를 넣고 빡빡하게 끓인 된장을 곁들이면 맛과 영양이 듬뿍~~~

 

시골 할머니께서 손수 농사 지으신 호박잎을 깨끗하게 다듬어 파시는 것을 샀다.

재래시장이 있는 시골에 산다는 것은 주부인 나에게 행운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린시절 추억이 생각 나는 시골 반찬을 먹을 수 있기에 어쩌면 더 행복할지도......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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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시골반찬2013. 8. 26. 10:00

양배추요리,간식,토스트-양배추샌드위치

주말이나 휴일이면 이웃에 사는 동생 아이들이 보고싶어 부른다.

아침밥 먹으러 오라 했더니 이모 샌드위치 해 주세요 하며 들어온다.

우리 아이들이 객지에 간 이후 늘 내게 재롱을 떨어주던 녀석들

그래 너네들을 위해 이모가 맛있는 양배추 샌드위치 만들어야겠다. 

 양배추샌드위치 만들기

▶깨끗이 씻은 양배추를 곱게 채썬다.

▶썰어 놓은 양배추를 달걀에 버무린다.

▶달걀에 버무린 양배추를 동그란 모양으로 노릇하게 굽는다.

▶기름을 두르지 않고 햄을 노릇하게 굽는다.

▶토스터에 노릇하게 구운 식빵을 준비 한다.

▶식빵에 양비추구운것과 햄을 올리고 캐찹을 뿌려 주면 아싹아싹 달콤한 양배추와

   간간하고 고소한 햄이 캐찹과 어울려 맛있는 샌드위치가 된다.

▶양배추는 비타민 A, E, C, U 와 식이섬유, 미네랄 등을 고루 함유하고 있는 영양식품이다

    만들기 간단하고 이렇게 많은 영양소를 함유한 양배추를 넣어 만든 샌드위치 여러분께 강추~~~

▶제철 과일 아오리와 함께 먹으면 영양발란스가 충분한 간식이 된다.

  사과는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먹는것이 더 맛있고 영양이 좋다.

  조카들과 간식을 먹으며 집에서 영화를 두 편이나 본 휴일은 Best ~~~.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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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시골반찬2013. 8. 24. 10:00

우엉요리.우엉조림,우엉조림만드는법-우엉효능

참 반찬 할것이 마땅치 않다 특히 이렇게 더운 여름엔 더 그렇다.

밤 운동 겸 마트에 가서 육게장 거리를 사면서 보니 우엉이 눈에 띈다.

두 식구 뭘 먹어도 그저 그런맛인건 아이들과 옹기종기 모여앉은 식탁이

문득 그리워지는 탓 일지도....그건그렇고 오랜만에 우엉 조림을 만들어보자.

우엉의 효능

 아르기닌-호르몬의 분비를 돕고 뇌를 튼튼하게 함.

섬유질-장을 자극해서 노폐물을 배출시킴으로 소화를 돕는다.

철분함유-조혈하는 능력, 빈혈방지나 미용 효과.

올리고당-체중을 감소시키는 효과.

칼슘함유-성장기어린이 성장발달에 도움.

탄닌-소염작용, 출혈이나 통증을 멎게 해주는 작용.

 맛있는 우엉조림 만들기

▶깨끗이 씻은 우엉에 잡냄새 제거를 위해 식초를 한방울 떨어뜨려 살짝 삶는다.

▶삶은물을 버리고 남은 우엉에 식용유 마늘을 넣고 볶는다.

▶살짝 볶아지면 마늘 고추가루 진간장 올리고당을 넣고 약불에서 간이 배어들게 천천히 졸인다.

아싹아싹한 식감 만큼이나 몸에 좋은 영양소들이 많은 뿌리채소 우엉

농업인들이 저마다 성실하게 우리땅에서 지은 우리농산물의 먹거리를

즐겨 먹는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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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시골반찬2013. 8. 22. 10:00

가지요리.호박요리-가지전 만들기 ,호박전 만들기

가을의 문턱을 접어들었지만 아직 남아 있는 여름 끝자락은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가을의 풍성한 인심을 물씬 느끼게 한다.

이웃들이 농사지어 주신 가지랑 호박이 요즘 우리집 반찬의 주인공이다.

오는 내가 만들 시골반찬으로 가지요리 호박요리 중 가지전과 호박전이다. 

 나만의 호박전 가지전 만드는 방법

얇게 썬 호박과 가지호박은 수분이 많기 때문에 소금을 살짝 뿌려서 수분을 뺀다. 가지는 소금을 뿌리지 않고 그냥한다.

수분이 많으면 프라이펜에 구울때 밀가루 옷이 벗어지기 때문에

    수분이 많은 호박은 미리 얇게 썰어서 소금을 살짝 뿌려둔다.

   가지는 수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절이지 않은 채로 한다

노릇노릇 지지기빡빡하게 만든 밀가루 반죽에 담궈 노릇하게 지진다.

▶약간 빡빡하게 만든 밀가루 반죽에 적셔 중불에서 노릇하게 구워낸다.

호박전,가지전 접시에 담기노릇하게 지진 호박전 가지전을 초간장과 함께 담아낸다.

 ▶초간장과 함께 보기 좋고 맛깔 스럽게 담는다.

 우리네 채소가 다 그렇듯이 가지요리 호박요리도 종류가 다양하다.

다양한 방법의 요리를 만들어 먹는것도 고른 영양 섭취의 한 방법이 아닐까

채소중에서도 항암효과가 아주 뛰어나다는 가지를 내가 특히 좋아 한다는 사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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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시골반찬2013. 8. 20. 12:15

가지나물,박나물,호박나물-여름제철채소

외출했다 돌아오니 박이랑 가지가 든 커다란 봉지가 현관 앞에 놓여있다.

쨍쨍 내려 쬐는 여름 땡볕에 영글어 간 여름제철채소들이 주인의 나눔으로

소중한 정성이 되어 이웃에게 전달되는 전형적인 시골인심 풍경이다.

호박,가지,박시골에서 이웃이 농사지은 것을 나눠 준 고마움

어릴적 시골에서 자란 나는 농작물을 나눠주는 고마운 마음을 너무나 잘 안다.

그러기에 그 마음을 헤아려 맛있게 요리해서 먹어야 한다는 의무감이 늘 크다.

시골 된장 보다는 고추장을 좋아하는 도시에서 자란 남편 메뉴는 계란도 반숙.

나물비빔밥호박,가지,박나물 비빔밥

 짠, 반찬을 만드느라 더웠지만 차려놓고 보니 그럴듯 하게 모양이 난다.

오늘 저녁 내 메뉴는 좀 거창한 "재래식 된장이 시골나물 비빔밥에 빠진 날"

나누는 마음을 비빔그릇에 함께 담아서 먹어보는 맛은 ......감동!!!!!!

시골밥상소박하지만 시골인심이 담겨 있는 밥상

 간단하게 나물 만들어 보기...

호박은 납짝썰어 식용유에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새우로 간을한다.

가지에 채 썬 양파 마늘을 넣고 식용유에 볶다가 고추가루 간장 올리고당을 조금 넣고 조린다.

박나물은 얇게 썰어 참기름에 볶다가 소금이나 집간장으로 간을한다.

                (기호에 따라서 소고기,조갯살을 넣으면 더 맛있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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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시골반찬2013. 8. 16. 18:40

깻잎요리,깻잎반찬-깻잎전만드는방법

독특한 향이 있어 입맛을 돋워 주는 깻잎요리는 한여름 단골 반찬이다.

깻잎김치, 깻잎짱아찌, 깻잎볶음, 등 다양한 제철요리가 많지만

 몸에 좋은 깻잎 반찬으로 향긋하고 식감이 아싹한 깻잎전이 최고이다.

 깻잎의 성분을 보면 리놀렌산 63%, 리놀레산 14.8%, 올레산 14.3% 로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이 주성분이며 페릴알데하이드,리모넨, 페닐라케톤 등과 같은

방향성 정유 성분의 독특한 향이 입맛을 돋워 주기에 쌈채소로도 많이 이용된다.

 나만의 간펴하고 손쉬운 깻잎전 만드는 방법을 소개

▶깨끗이 씻은 깻잎을 밀가루 반죽에 적신다.

 ▶깻잎이 얇기 때문에 양쪽으로 접으면 약간 도톰해 지면서 더 부드럽다.

▶초 간장과 함께 보기 좋게 예쁘게 담아 낸다.

깻잎의 효능♣

시금치의 5배나 되는 칼슘과 다량의 철분이 들어 있다.

비타빈A.C가 매우 풍부하여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다.

부족한 지방,단백질 보완을 위해 육류와 함께 섭취하거나 생선회와 곁들일 시

특유한 향을 내는 정유성분의 방부제 역활로 식중독 예방 효과도 있다.

비타민, 인, 칼슘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노화 방지에 아주 효과적이다.

풍부하게 들어 있는 엽록소는 혈액을 맑게하고 세포부활과 상처리료 효과가 있다.

시골 밭둑을 지나다 보면 한여름 이 땡볕을 이겨내며

한창 영양과 향기를 만들고 있는 깻잎은 지금이 제철이다.

신선한 제철 음식을  잘 먹는 것이 보약이라 했다.

푸른농산을 방문 하시는 여러분 모두 제철음식을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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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시골반찬2013. 3. 16. 12:20

 

닭가슴살 셀러드

겨우 내 닫혀있던 푸른농산 블로그 대문을 활짝 열었다

따뜻한 햇살이 봄기운 한다발을 열린 대문안으로 들여 보낸다

두 팔을 벌려 가슴 가득 밀려드는 봄을 그리고 봄향기를 안는다

 

오늘 하는 요리는 엄밀히 말해서 고로쇠물로 백숙을 할때 남았던

닭고기로 응용하는 방법을 찾다가 당첨된 셈이다

추위에 움추렸던 근육들을 상큼한 발사믹드레싱으로 깨워보자

잘게 찢은 닭고기와 신선한 채소를 준비한다

 

 

 

♥ 채소는 토마토,양파,오이,브로컬리,치커리,양상치 등

기호에 맞게 다양하게 준비한다

 

 

 

다음은  발사믹드레싱 소스를 만들어보자

나의 발사믹드레싱소스 간단하게 만드는 법

올리브유 3큰술, 발효식초 3큰술, 진간장 2큰술, 설탕 반큰술, 레몬약간, 다진마늘,

♥ 개인적으로 레몬 대신에 매실액을 넣었더니 맛도 만점


 

 

예쁜 접시에 갖은 채소와 찢어 놓은 닭가슴살을 준비한다

 

 

 

발사믹소스를 끼얹고 골고루 섞어서 먹는다

상큼한 발사믹소스향이 무뎌진 말초신경 까지 활짝 깨워주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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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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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제

    잘지내고....
    난 여전히...
    발효식초는 따로 만들어야 하니?

    2013.03.20 20:29 [ ADDR : EDIT/ DEL : REPLY ]
    • 어~ 봄에는 만나서 걸어야 할텐데 ㅎㅎㅎ난 시중에 쓰는 현미식초를 쓰는데
      감식초도 괜찮은 듯...

      2013.03.21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백합 일기/시골반찬2012. 5. 20. 22:21

 

마늘쫑 요리

육쪽 마늘로 유명한 의성에서 자란 내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마늘쫑 요리다

마늘쫑은 멸치를 넣고 간장에 조리기도 하고 소금에 살짝 절여 고추장에 무치기도 하지만

마늘쫑이 올라 오기 전 어린 풋 마늘 잎과 줄기를 솎아 콩가루를 묻혀 쪄낸 다음 

양념간장에 버무리는 반찬을 엄마는 자주 해 주셨다

마늘쫑이 피면 같은 방법으로 하신다 구수한 콩가루가 마늘쫑을 더 부드럽게 해 준다

엄마께서 해 주신것 만큼 맛있지는 않지만 엄마 솜씨를 닮아 가려고 흉내를 내 보는 나의 용기에

매 번 나 자신에게 후한 점수를 준다

 

 

 

 

 

 

 

 

 

 

건강 음식을 차려 내려고 늘 마음을 쓰지만 손이 많이 가는 수고는 부담으로 온다

다른 날 보다 일찍 눈을 뜬 휴일 아침 이웃이 농사 지어 나눠 준 마늘쫑과 풋고추찜으로

소박하지만 푸짐한 밥상을 차리니 자연과 가까이 숨쉬는것 같아 아주 많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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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시골반찬2012. 5. 16. 22:00

 

표고 버섯 맛있게 요리하기

서우재 고사농 회원님의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싱싱한 표고를 주문했다

거북 등딱지 모양의 싱싱한 표고를 최고로 맛있게 먹어 보려고 몇가지

간단하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생각했다

 

 

표고버섯을 데치는것 보다 채반에 찌는것이 먹을 때 버섯의 수분을 짜내지 않아도 된다

 

싱싱한 생표고 기름장과 함께....

 

 채반에 찐 버섯을 초고추장을 곁들어 먹는다

 

표고버석 미나리와 함께 전 만들어서 초고추장과 함께 입 맛 돋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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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
봄 볕아래서 깨끗하게 파를 다듬는 아주머니의 솜씨가 좋아 보여
파를 사려고 보니 줄기 부분이 많은 맛있어 보이는 쪽파 였다
봄 햇살을 받은 월동한 줄기는 겨울 영양을 듬뿍 머금고 있었다
이른 봄 기운을 실은 부추 김치를 다 먹어서 마침 파김치를 담글 참이다
겨우내 움추린 몸의 둔해진 신경에 봄기운을 실어 풋풋한 자극을 줌이다

 

 

파를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다

 



물기를 뺀 파를 넓은 그릇에 담아 액젓을 넣어 숨을 죽인다

 



뒤집어 가며 숨을 죽인 파에 고춧가루 마늘을 넣고  버무린다

 


파김치에 마늘을 넣으면 쓴맛이 난다는데 처음 마늘을 넣어봤는데 쓴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소금에 절여서 담는 방법도 있지만 젓갈에 절이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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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시골반찬2012. 2. 17. 15:53

씨래기 나물
그늘에서 깨끗한 무청으로 말린 씨래기는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하다
겨울철 부족할 수있는 비타민 철분 무기질 같은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한
우리네 조상들의 저장 방법의 하나 얼마나 지혜로운가
봄이 오고 있는 탓일까 몸이 나른 함이 앞질러 오는것 같다
된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 씨래기 나물로 나른한 몸을 깨워 볼까


호미농장 아주인님께서 불을 지펴서 푹 무르게 삶아 주신 무 씨래기
찬 바람이 살갗을 애이는 겨울 어느 날 받은 아주 훈훈한 선물 이다
씨래기는 끓는 물에 넣고 삶아서 사십분 가량 뜸을 들이면 부드럽게 푹 무른다


조금은 질기게 느껴질 수있는 겉 껍질은 결을 따라 벗겨 낸다
다듬은 씨래기를 남겼다가 무 채를 넣고 콩가루를 무친 씨래기 국도 만들어 봐야지


알맞은 크기로 자른 씨래기에 물기를 짜고 무 채나물 된장 마늘 고추가루 깨소금 참기름을 넣는다
이때 채 친 무에 양념을 넣고 먼저 무쳐 간이 배게한 다음 씨래기 나물과 함께 무친다


겨울철 별미 영양식 무 씨래기 나물에 봉지 하나 가득 정성을 담아 주신
시골 인심을 더한 맛은 한마디로 음 이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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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명절음식 유기농 오색떡국 
푸른농산 거래처 사장님께서 설 정성으로 유기농 오색 떡국을 보내 주셨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 색깔이 곱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있다는데....
설 쇠러 오셨다가 이틀밤을 주무시고 아침상을 물리자 마자 가시려는 시어른들께 
추운 날씨에 유기농 오색 떡국 따뜻한 국물을 드시고 가시라며 말씀 올리고 멸치 국물을 우린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렇게 해야 집에 오신 손님들 보내는 내 맘이 편하기 때문이다


  육수 만들기-우선 떡국을 물에 불리고 멸치 국물을 만든다

멸치국물만들기

멸치를 넣은 물이 끓으면 불을 낮춰 두껑을 열고 우린다 이때 너무 오래 끓이면 비린내가 난다

떡국 불리기

딱딱하지 않은 떡국은 오래 불리지 않아도 된다 딱딱하게 굳은 떡국은 살짝 불려서 하면 더 부드럽다

 

고명 만들기-고명은 다진 소고기를 간장에 조린것과 구운김 계란지단을 주로쓴다
                          이 번에는 다진 소고기 대신 육수에 소고기를 바로 넣었다

계란 지단

소금을 조금 넣고 뭉친게 없이 부드럽게 풀어서 얇게 부친다

구운김 자르기

김은 부셔서 넣기도 하지만 잘게 썰어서 하는것도 깔끔하다



떡국 끓이기-멸치 국물을 우려서 소고기 양지를 넣고 끓으면 씻어둔 떡국을 넣고
                         떡이 위로 떠 오를때 까지 끓이다가 소금 간을 하면 떡국이 맑다



어는 요리나  마찬가지 겠지만 맛이라는게 결국 만드는 사람이 담아 내는
음식을 먹는 사람에 대한 애정과 정성 그리고 배려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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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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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시골반찬2012. 1. 31. 22:38

[명절 음식] 나물과 전
각 가정마다 고유의 음식과 요리들이 있을것이다
내륙지방과 해안지방의 명절음식과 요리들도 다양하고 특색있듯이
우리집 명절 음식은 육지음식 바다음식이 모두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명절음식중 삼색나물과 야채전 동태전 그리고 간을 해서 찐 생선이다

고사리 나물

검은빛이 도는 통통하고 비싼 국내산 고사리는 삶아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 간장에 조물조물 무쳐서 들기름으로 볶는다

도라지 나물

도라지는 소금으로 주물러 먼저 쓴맛을 뺀다음 데쳐서 참기름 식용유를 넣고 소금간을 해서 볶아야 나물이 깨끗하다

도라지 나물

뿌리 부분이 붉은 겨울시금치는 유난히 단맛이 난다 살짝 데쳐서 알맞은 크기로 썰어 간장 참기름에 조물조물 무쳐 깨소금을 뿌린다



명절음식 나물에는 일반적으로 삼색나물과 흰나물(콩나물 무나물)을 주로 한다
흰나물은 무를 채썰어 먼저 참기름에 볶다가 옆에 콩나물을 넣어 물을 조금 두르고
익어서 뜸이 들때 까지 뚜껑을 열지 않고 조리한다
 
부추전

신선한 해산물이 풍부한 마산은 부추전에 홍합과 청량고추를 다져 넣고 전을 굽는다

동태전

시어머님께서 동태를 사서 손수 장만하시기 때문에 살을 도톰하게 포를 뜨신다


제상에 오르는 전은 채소를 썰지 않고 하는데
제사가 없는 우리는 부추를 썰어서 전을 부친다

동태전

 
내륙인 의성 친정에서는 볼수없는 간을 한 생선찜
시댁에 가서 처음 봤을땐 너무 의아했던 명절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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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시골반찬2012. 1. 31. 14:54

[소고기 육전] 명절 음식
내가 사는 경북 고령은 다양한 과일도 좋지만 고기도 맛있기로 유명하다
그런 연유에서 나는 물론 내 아이들에게 도시에 나가면 고기 먹지 말고
집에 오면 엄마가 맛있는 고기 해 준다고 늘 주문처럼 일러 준다
설 날 마다 만드는 소고기 육전은 우리집 명절 음식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비용도 정성도 준비하고 굽는 시간도....


소고기는 하루 전날 잔 칼집을 넣어 소금 후추로 간을 해서 핏물을 빼는것이 팁이다


기름 온도가 너무 높으면 고기가 익기 전에 타기쉽다
육즙이 나와서 팬이 타기 때문에 자주 닦아 내면서 굽는다



  소고기 육전 만드는 나만의 방법

육전 준비

소고기는 하루 전날 잔 칼집을 넣어 소금 후추로 간을 해서 소쿠리에 담아 핏물을 뺀다

팬에 굽기

달군 팬에 기름을 두루고 불은 너무 세지 않게 해서 노릇노릇 하게 굽는다 이때 기름이 타지 않게 팬을 자주 닦아 준다

팬에 굽기

기름종이를 깐 소쿠리에 김이 서리지 않게 펼쳐 가며 가지런히 정갈하게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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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시골반찬2012. 1. 30. 21:34


[동그랑땡] 맛있게 만들기
아이들은 돼지고기를 부드럽게 갈아서 만든 동그랑땡을 좋아한다
언제 부턴가 설이나 추석 명절을 기다리는 이유가 된것이다
내가 하기 힘들다고 하면 자기네들이 한다고 걱정하지 마라 한다






아이들이 많이 컸다
자기들이 솜씨 자랑을 한 것이다
벌써 아이들 덕을 본 것일까? 이번 설은 예년보다 수훨하게 지나간듯 하다

 아주 간단하게 만드는 백합표 동그랑땡 요리 방법은 이렇다
동그랑땡 준비

갈아 놓은 돼지고기에 다진마늘 다진파를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한다

팬에 굽기

달군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팬에 굽기

노릇노릇하게 구운 동그랑땡을 기름종이를 깔고 가지런하게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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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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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용경

    옛날 전기밥솥이 정겹다
    못버리고 쓰는 너의 알뜰함이 보인다.
    설은 잘쇠고...
    잘 지내고 있겠지?

    2012.01.30 23:49 [ ADDR : EDIT/ DEL : REPLY ]
    • 친구야 설 잘 보냈니?
      올해는 우리 건강하자~~~
      밥솥 엄마가 나물 데치는 그릇 하라고 주신건데
      역시 예술가의 눈은 예사롭지 않구나
      넓은 그릇이 편하다고 썼더니 사진으로 보니
      왠지 깨끗해 보이지 않아서 조심스러웠는데...ㅎㅎㅎ

      2012.01.31 11:43 신고 [ ADDR : EDIT/ DEL ]

백합 일기/시골반찬2012. 1. 18. 09:30

물미역 초무침은 물 미역이 싱싱한 겨울철에 많이 찾게 된다
나물 반찬을 즐기는 나와는 달리 마산이 고향인 남편은 유독 해산물을 찾는다
까칠공주 딸은 엄마는 왜 아빠 좋아하는 것만 하냐고 투덜 대지만
해산물이 건강에 좋은것 같아 나도 어느새 즐기는 음식이 되어 버렸다 


물미역을 데치는 요령은 팔팔 끓는 물에 싱싱한 물미역을  넣고 잎이 연녹색으로 바뀌면 건진다
건진 미역은 제빨리 찬물에 헹군다


데쳐서 씻어 건진 미역은 물기를 짠 다음 알맞은 크기로 썬다 물미역 초무침에 들어가는 양념
식초 설탕 간장 맑은액젓 고추가루 마늘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그 중에 야간 넓은 잎은 썰어서 초간장을 곁들여 먹거나 쌈장을 넣고 쌈을 싸 먹어도 맛있다

 
식구 네명중 세명의 생일이 있는 12월달은 "생일날 꼭 먹어야 인복이 있다는 미역국" 때문에
어찌보면 질리도록 미역을 먹게 되지만 그래도 내게 올 인복을 위해 꼭꼭 미역국을 끓여 먹는다 ㅎㅎㅎ

[구입요령] 녹색이 짙고 광택이 있으며 탄력이 있고 두꺼운 것이 좋다. [보관법] 소금물에 씻은 후 살짝 데쳐서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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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쿠웨이트의 교통 시스템은 제어이지만 항상 쿠웨이트에있는 자동차 대여하러 좋습니다.고용 차에 아름다운 여행이 멋진 곳을 발견 할 수있는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2013.03.01 21:42 [ ADDR : EDIT/ DEL : REPLY ]

백합 일기/시골반찬2012. 1. 11. 23:31

[주물럭] 돼지고기
빗나갔으면 하는 일기 예보가 정확하다 언제 부턴가 추운게 두렵다
바람살이 찬 까닭인지 저녁 준비 마저 하기 싫어  미적 거리는 중
외식하자는 말에 배고프지 않다던 남편 주물럭 할려니까
금새 돼지고기를 사러간다 바깥음식 뭐 먹을만 한게 있냐며...


살짝 얼은 겉잎에 보호 받고 있던 보드라운 속살들이 안스러워 보이지만
저 연한 엽록소 속에 숨어 있다 터져 나올 싱그러운 단맛을 생각한다


얇게 썰었기 때문에 굳이 오래 절여 놓을 필요는 없다
고추장 마늘 매실 간장 누린내를 없애기 위해 된장을 조금 넣고 볶는다
고기가 다 익어갈 무렵 썰어 놓은 파를 넣는다


친정 엄마가 조청을 꼬아서 만든 재래 고추장
음식을 해 놓으면 색이 참 곱고 깊은 맛이 있다


단 맛을 듬뿍 담고 있는 가을 저장 배추
아싹 거리는 소리도 맛을 한층 더해준다
저녀밥 하기 싫었는데 어쩌다 푸짐한 저녁상이 되었다
시간 속에 묻어 버릴뻔한 오늘저녁 행복을 꼭꼭 싸서 담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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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래 무침
시장가서 엄마 아빠 좋아하는 것만 사왔다고 투덜대는 딸 눈치가 괜히 보인다
그래도 홍합 미역국 호래기 무침 하나씩 하나씩 하다 보니 이제 파래 무침 차례다
파래를 살때는 눈으로 보아 빛깔이 검고 광택이 나면서 특유의 향기가 있는 것이 상품이다.
초록 파래 향기는 마치 파란 겨울 바다 내음을 담고 있는듯 싱그럽다
어릴적 할머니께서 "신기"라며 짭짤하게 무쳐 주신 것이 아마 건파래가 아닐까
그 반찬을 무척 좋아했는데 지금은 아무리 맛있게 만들어도 옛 맛이 나지 않는다
입 맛이 변한건지 할머니 손 맛이 들어가지 않아서 그런지 알수가 없다


내가 파래 씻는 방법은 우선 파래에 소금을 넣고 파래에 붙은 불순물이 빠질때까지 조물조물 주무른다



그렇게 주무른 파래를 깨끗한 물에 대나무 소쿠리에 받쳐 가며 여러번 깨끗이 씻는다
촘촘한 소쿠리에 받치지 않으면 파래를 많이 흘려 버린다


깨끗이 씻은 파래를 물기를 꼭 짠 다음
마늘 고추가루 간장 맑은액젓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무친다
기호에 따라 무채를 넣고 새콤달콤 하게 무쳐도 아삭아삭 시원한 맛이 난다



파래는 종류에 따라서 생육시기가 다르지만 보통 늦가을부터 초여름까지 번무하며, 양식용 김발에도 잘 착생하여 시중에서 팔리는 파래김의 주종을 이룬다. 파래는 향기가 많고 맛이 독특하여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즐겨 먹는 해산식물의 한 종류로서 단백질 20∼30 %, 무기염류 10∼15%, 비타민 500∼1,000IU를 포함하고 있는데 특히 알칼리성 원소가 많은 주요 무기질 식품이다. 다만, 단백질에는 메티오닌 ·리신 등이 들어 있지 않아 영양가는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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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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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요리중에 어떤 굴 요리가 맛있을까?
굴미역죽,굴튀김,굴김치전,굴된장,굴전,굴국밥,굴무침 기호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11월 12월이 제 철인 영양가가 좋은 굴로 굴 요리 중에 내가 가장 좋아 하는 굴전을 해 봐야겠다

굴은 상품화되려면 2~3년 걸리지만, 1년이면 거의 성숙한다
돌이나 너럭바위에 붙어사는 자연산 굴을 보통 ‘어리굴’이라 하고 그것으로 젓을 담으면 그게 바로 "어리굴젓" 이다 
생굴에는 수분이 79.6%, 단백질 10.0%, 지방 3.6%, 탄수화물 5.1%, 회분 1.7%가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 A·B1·B2·C와 나이아신 등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글리신 및 글루타민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맛이 좋다.


굴 구입요령은 패주가 선명한 검은색을 띄며 뚜렷하게 서있고 둥그스름하고 통통하게 부풀어 있는 것이 신선하다 굴을 씻는 방법은 천일염을 물에 녹여 손으로 살살 저어서 채에 받친 다음 깨끗한 물에 씻어 건진다



물기를 뺀 싱싱한 굴을 준비한다


밀가루에 무쳐 뭉친 가루를 톡톡 털어낸 다음 풀어 놓은 달걀을 적신다


달걀에 담근 굴을 젓가락으로 하나씩 건져서 구워야 달걀물이 번지지 않아 전이 깔끔하다


너무 쎈 불에 구우면 겉만 탈수 있기 때문에 너무 쎈 불에 하지 않는것이 좋다


기호에 따라 간장이나 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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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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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래기] 무침
예고도 없이 눈이 내린 다음날 새벽 같은 이른 아침 진주로 출발했다
칼 바람이라는 말만 들었지 매서운 눈바람이 얼어 붙을 정도로 불었다
딸 아이가 볼일 볼 동안 시간 여유가 있어서 진주 중앙시장에 들렀다
바다가 고향인 남편 눈이 번쩍 뜨인다 사고 싶은것 중에 몇 가지를 줄이고
호래기 물미역 굴 파래 홍합를 사서 들고 돌아서 오는데 걱정이 된다
아무리 겨울철 별미 라지만 한꺼번에 이걸 언제 다 만들지....
고민은 잠시 선지국과 함께 나오는 진주의 대표음식 육회 비빔밥을
그 곳 시장 아주머니께서 맛 집으로 추천 해 주신 서호식당을 찾아가
불고기 석쇠구이와 함께 맛있게 먹었던 시간 만큼은 나름 괜찮았는 듯



경남에서는 꼴뚜기를 호래기라 부른다
호래기는 내장을 꺼내고 몸통은 2~3등분 하고 다리 부분을 통째로 잘라서 깨끗이 씻어 건진다


맛있는 가을 무를 채썰어 무의 수분을 빼기 위해 소금을 살짝 뿌려서 절여 둔다
너무 오래 두면 무의 단맛이 빠지기 때문에 살짝만 절인다
 


물기를 짜낸 무에 다듬은 호래기를 넣고 마늘 고추가루 참기름 진간장으로 간을 한다
무에 소금간이 있기 때문에 간장을 너무 많이 넣지 않는다

 
바로 무쳤을때 보다 통에 넣어 젓갈 처럼 절이 조금 삭아도 맛이 있기 때문에
며칠 정도는 두고 먹을수 있다 꼴뚜기젓을 전남에서는 고록젓 또는 꼬락젓이라고 하며, 전북에서는 꼬록젓,
경남에서는 호래기젓, 황해도에서는 꼴띠기젓, 평북에서는 홀째기젓이라고 부른다

꼴뚜기-
오징어와 유사하게 생긴 연체동물의 일종이다. 오징어보다 작은 크기를 지녔으며, 참오징어(Loliolus beka)와 같은 큰 오징어의 새끼를 꼴뚜기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4-5월 경에 남해에서 많이 잡히며, 주로 젓갈을 만들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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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시골반찬2011. 12. 30. 09:00

[동치미] -시어머님 손 맛

외출 했다 오니 커다란 박스 하나가 푸른농산에 와 있었다
마산에 계시는 시어머님께서 노랗게 잘 익은 동치미를 보내셨다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 마음도 사랑도 함께 담아 보내셨구나
갑자기 끝없는 사랑이 담긴 스치로폼 박스가 한없이 무겁게 느껴졌다
새해에는 사골을 사서 시부모님께 새해 인사를 드리러 가야겠다




남편은 끼니 마다 동치미를 찾는다
이른 아침 밖에 나가기 싫은 나는 가끔 귀찮아 질때도 있지만
자식 줄려고 무 하나하나를 소금에 굴려 독에 담은 부모의 정성을 생각하면
객지에 살며 엄마 손 맛을 그리워 했을 신랑을 이내 이해 한다


아삭아삭 씹히는 질감과 시원한 동치미 국물이
먹을 때 마다 마음 까지도 후련하게 해 준다
내고향 의성은 절인 배추로 맑은 물을 부어 동치미 처럼 백김치를 담는다
갑자기 엄마가 만든 살 얼음 낀 백김치에 장독에서 금방 퍼 온 된장으로 쌈을 싸 먹고 싶다


지인과 함께 먹기로 한 소박한 점심 상
집에 있는 것으로 정성만 담아 금방 차렸지만 그녀가 맛있어 한다
동치미 자랑을 하며 함께하는 점심, 기분도 동치미 국물 만큼 상큼
오늘도 나는 이만큼 행복하다



겨울 동치미와 봄 ·여름 동치미로 나뉘는데, 겨울 동치미는 자그마하고 매운 맛이 있고 물기가 많은 무를 골라 껍질이 있는 채로 깨끗하게 씻는다. 소금에 무를 굴려 묻혀서 항아리에 담아 2일 간 그대로 절여 둔다. 이때 무에 소금이 배어서 수분과 무의 수용성 성분이 방출되어 국물이 흥건히 생긴다. 이렇게 되었을 때 소금간을 맞춘 물을 준비하고 마늘 ·생강 저민 것, 파를 통째 썬 것을 거즈 주머니에 넣어 무 사이에 끼워 떠오르지 않게 한 다음 무를 넓적한 것으로 살짝 눌러놓고 준비한 소금물을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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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시골반찬2011. 11. 28. 12:05

 


고추 삭히기
올해는 큰 맘 먹고 시도해 본다
가을 걷이가 끝날 무렵 참외 정식 밭장만으로 바쁜 호미 농장에 고추를 따기 위해 방문했다




일 하시다가 나오셔서 고추 밭으로 안내 하시는 호미농장 안주인님께 붉은 고추를 따 드리지 못하고
풋고추만 따와서 죄송한 생각이 든다
고추가 맛있게 삭혀지면 제일 먼저 맛 보여 드려야 겠다




쪄 먹을 보드라운 고추와 삭힐 고추를 분리해서 꼭지 부분을 조금 남기고 깔끔하게 다듬는다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고추를 미리 준비한 삭힐 용기에 담는다
옹기에 삭히면 더 맛이 있을것 같다



진간장 물 소금 매실액을 적당한 비율로 넣고 팔팔 끓인다
기호에 따라 진한색이 싫으면 간장 대신 소금을 더 넣으면 된다
*짠맛에 가까워야 무르지 않고 잘 삭혀 진다고 한다
짱아찌는 삭힐때와 달리 간장 설탕 식초 비율이 1:1:1 이어야 맛있다





용기에 담아 놓은 삭힐 고추에 팔팔 끓인 간장 소스를 붓는다
뜨거울 때 부으면 더 아삭하다고 하지만 유리 용기라 식혀서 넣었다



남은 간장 소스로 얇게 썬 가을 무도 삭힐려고 시도해 보았다
맛있게 삭혀져서 입 맛없는 여름에
훌륭한 반찬이 되길 기대해 본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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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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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시골반찬2011. 11. 20. 21:08
 
                                  무 깍두기 담기
                                  
                                  고객님이 주신 무로 푸른농산에서 무 깍두기를 담았습니다

겨울 준비에 바쁜 늦가을은 수확의 풍성함 만큼 이나 인심도 그러하다
고객님께서 이 커다란 무를 손수 기르신 밭에서 몇개나 뽑아 주셨다



바람살이 쌀쌀하게 느껴지는 날이면 가끔 찾게 되는 밤 참 별미 우동집
깍두기가 맛있어 아줌마게 여쭤 봤더니 간단한 방법을 알려 주셨다




얇게 썬 무를 소금에 절이지 않고 찹쌀풀에 새우젓을 듬뿍 넣고 마늘
멸치 액젓 고추가루 모자란 간은 소금을 넣어서 바로 버무린다
무 속청은 깍두기에 넣고 겉 잎은 싦아 씨래기 국을 끓여야 겠다




고운 색깔이 맛을 더한다 소금에 절이지 않아 늦가을 까지
익은 무의 단맛이 그대로 담긴 까닭일까 맛있다
아삭아삭 나는 소리 까지도 맛 내기에 한 몫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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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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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용경

    너무 맛있겠다.
    고추가루 색이 너무 고와 더 맛나보인다.
    잘지내고 있겠지...
    딸내미 시허믄 잘치르고...
    부지런하다. 언제 깍두기까지 담고
    난 추워서 계속 웅크리고 있다....

    2011.11.23 23:41 [ ADDR : EDIT/ DEL : REPLY ]
  2. 그래 오랜만이네~~~
    딸 수능 때눈에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느라
    맘의 여유가 없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소리길 다시 한 번 함께 걷자
    건강 챙기고...

    2011.11.23 2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백합 일기/시골반찬2011. 10. 29. 09:00
 늦 고추 찜 양념 무침

가을 걷이가 한창일 무렵 고추대를 뽑고 늦 고추를 따서 고추 부각을 만들어 말리던 할머니 생각이 난다
서리를 맞아 맛이 든 탓일까 늦 고추의 통통한 살에서 빠지는 달달한 즙은 할머니 사랑 만큼 깊은 맛이다

 

씻어 건진 고추에 밀가루가 골고루 묻도록 굴려가며 바른다

 

김이 오르는 솥에 채반을 깔고 밀가루 묻힌 고추를 올려서 찐다

 

진간장 국간장 마늘 파 통깨 참기름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쪄 낸 고추에 양념장이 골고루 배어들게 무친다


고추에 함유되어 있는 캡사이신은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단백질 소화를 도와준다
껍질이 두껍고 윤기가 나며 반으로 갈라 보아 씨가 적은 것으로 고른다



시 어머님께서 텃밭에서 손수 키우신 늦 고추를 며느리가 좋아 한다고 마산에서 가지고 오셨다
오래두면 식재료의 신선도가 떨어지기도 하지만 손질 하시느라 애 쓰신 정성이 마음에 쓰여
한꺼번에 다 했더니 양이 많아서 짧게는 내일 까지 비타민C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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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복순(비화)

    저희집도 자주해 먹는데 이 계절에 먹는음식이죠.

    2011.10.31 15:48 [ ADDR : EDIT/ DEL : REPLY ]
    • 언니 그렇군요~~~
      저도 정말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확실히 늦 고추가 제 맛인것 같아요
      맛있는 요리 많이 가르쳐 주세요 ^^

      2011.10.31 17:48 신고 [ ADDR : EDIT/ DEL ]
  2. 김용경

    경희야 끝까지 같이 가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잘보고 갔는지...
    만나서 반가웠고 어려움이 있지만 현명하고 열심히 사는 네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2011.11.04 21:29 [ ADDR : EDIT/ DEL : REPLY ]
    • 친구야 오늘은 최상의 기분^^
      가까이 있었지만 다들 열심히 달리느라 여유를 갖지 못했을 뿐 소홀함이 아니 었다고 말해 주고 싶다
      반가웠고 건강한 모습으로 자주 만나자 우리의 자부심 SM 홧팅!!!

      2011.11.04 23:31 신고 [ ADDR : EDIT/ DEL ]
    • 참 셔틀 타고 내려 오니 어둑해 지길래 일욜 다시 와야지 하며 바로 왔단다 소리길 갈때 서로 연락 해 보자

      2011.11.04 23:34 신고 [ ADDR : EDIT/ DEL ]
  3. 고추찜은 꽈리고추로 만드는것으로 아는데
    이것도 꽈리고추인가요?

    2012.03.25 11:04 [ ADDR : EDIT/ DEL : REPLY ]
    • 꽈리로도 하지만 주로 맵지 않는 풋고추나 애기초로 자주 하는편입니다 ^^

      2012.10.16 17:35 신고 [ ADDR : EDIT/ DEL ]

백합 일기/시골반찬2011. 10. 17. 08:30
 고춧잎 무침

한여름 열매의 그늘이 되고 영양이 되었던 고추 잎사귀는 가을이 묻어나는 나물 무침으로 입 맛을 돋구려
머금은 햇살 만큼 빨갛게 달아 올라 태울 듯한 여름 기운의 진한 고추 맛 처럼 혀의 미각을 쫒아 입안을 감아 돈다 

고춧잎은 비타민 A가 풍부해 살결을 곱게 해주고 병균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며, 단백질 함유량이 4.1%로 비교적 많아 질 좋은 채소이다. 고춧잎을 이용한 나물이나 짠지는 쓰지 않고 고소해 식욕을 촉진시켜주나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을비 오는 늦은 오후 오랜만에 향토 5일장을 찾았다
연세 많으신 시골 할머니 손수 훑으신 고춧잎을 새파랗게 삶아서 팔고 계셨다
조물 조물 맛있게 무치려 깨끗한 물에 여러번 헹궈 물기를 꼭 짠다


한 뭉치는 간장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무친다


다른 한 뭉치는 된장 마늘 고추가루 깨소금 참기름을 넣었다

 
가을 내음이 물씬 나는 깔끔하고 토속적인 두 가지맛을 한마디로 어떻게 표현 할까 생각해 보았더니
"새댁 참지름 깨소금 듬뿍 넣고 맛있게 무쳐 먹어" 시골 할머니의 넉넉한 마음이 담긴 참으로 귀한 맛이었다


과일의 고운색이 부쩍 마음으로 들어온다 가능하면 제철 채소 과일을 챙겨 먹을것
한 끼에 5가지 색 이상의 음식을 고루 섭취하는 것도 건강 비결이라니 이 정도 노력은 기본이겠지  
새콤달콤 빨간 사과의 "아삭"하는 소리로 내일 아침을 상쾌하고 행복하게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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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시골반찬2011. 9. 21. 09:30
 소고기 육전 만들기

명절이나 집안 행사가 있을때면 우리집 아이들이 최고로 선호하는 쫄기쫄기 고소한 소고기 육전
고향이 의성인 나 어릴적 부터 친정 엄마께서 명절이나 제사 때 빠뜨리지 않으신 음식으로 기억된다
어께너머로 배운 솜씨를 내 아이들에게 해 주고 그 아이들이 내가 그랬던것 처럼 좋아하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다


소고기에 잔 칼집을 넣어 소금과 약간의 후추를 뿌려 5~6시간 팻물을 뺀다
구울 때 핏물이 나오면 부침 옷이 벗어 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양쪽으로 밀가루를 묻히고 혹시 뭉쳐있을 가루를 살짝 털어 낸다


소금간을 적당히 해서 풀어 놓은 계란에 가루를 묻힌 소고기를 적신다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을 적신 소고기를 얹는다
육전을 굽다 보면 기름이 많이 생겨 타기가  쉽기 때문에 팬을 자주 닦아 주는것이 좋다 


너무 쎈 불에 구우면 겉이 빨리 타기 때문에 고기가 익지 않을수도 있다
중간불에서 서서히 속이 익을때 까지 노릇노릇 뒤집어 가며 굽는다
기호에 따라 부추 겉절이와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은 참으로 금상첨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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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나물 만들기

넘어 가는 빛의 여운이 사라지기를 기다린 듯 길가에 꽃 초롱을 밝힌 박 꽃의 신비로움이 가는 걸음을 묶었다
꽃은 그냥 꽃인데 보는 이에 따라 다르게 이름을 붙인 것이다 라는 말이 떠올라 박 꽃에 잔잔한 미소를 건냈다
거의 한달을 침침하게 보낸 내 시선에 들어 온 박 꽃의 새하얀 빛깔이 마음의 안개를 다 걷어 주었다
날 기쁘게 한  너에게 지금 세상 가장 아름다운 이름을 불러 주고 싶다~~~~네가 최고야 *^*



박은 이렇게 나물로도....

박나물-가을에 덜 여문 박을 따서 껍질을 벗기고 반을 갈라서 속을 긁어낸 다음에 얇게 저미거나 굵게 채쳐서 무치거나 볶는다
박은 당질, 단백질, 칼슘이 많으며 미량의 비타민류를 함유하고 있어 영양 유지와 비만 해소에 도움이 된다. 박은 소갈증, 이뇨효과에 좋다 <네이버 지식검색>



덜 여문 박을 따서 껍질을 벗기고 속을 긁어낸 다음 납작 납작 얇게 썬다


기름(들기름을 쓰는 것이 좋다)을 두른 팬에 조개살이나 소고기를 넣고 볶는다(홍합이 있어서 조개살 대신...)


볶아지면 소금간을 하고 살짝 뜸을 들인다 (기호에 따라 물을 조금 둘러 국물을 있게 한다)



칼슘이 많다는 말에 귀가 솔깃한 것이 중년의 아줌마 임을 부담없이 인정함(?) 요즘 박나물이 부쩍 맛있어 졌다
오늘도 박나물 무채 나물에 강된장을 넣고 저녁 노을이 녹아들 만큼 우아하게 비벼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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