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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

연두빛 봄이 내게로...


준비하는 동안 행복 했다는
주는 이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뭘까 바구니가
연두빛 봄 이름표를 달고 내게로 왔습니다



바구니를 받으면서 설렜고 열면서 두근거렸습니다
왜 인지...
무엇 때문인지...
뭘 느낌인지...



백 그루 매화 나무가 있는 정원에서 딴
홍매 청매로 만들어진 매화꽃 차는
연두빛 봄을 퍼 주며 행복해 하는 
한 여인의 정성을 우려 내 향기로 오겠지요


 

한지에 싸인 설렘을 하나 둘 다 풀때 쯤 알겠습니다
내 설렘과 나의 두근거림은
뭘까 바구니의 마법이 깨워 준 나의 나....


아소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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