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봄을 가져 온 어제의 민들레는
모두의 마음에 봄을 심어 놓았죠
오늘 새로운 모습의 홀씨는
많은 꿈을 담고 내일로 갑니다
여름 오는 소리 인지...
문득 멈춘 발 길에
자갈속 자색의 꽃밭을 만든
소박한 제비꽃 예쁩니다
제비꽃이 품은 꽃말 처럼
"겸손"을 떠나는 홀씨에 담아
내일은 그럴거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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