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일기/어떤 하루2015. 11. 19. 21:55

단풍 ㅡ 해인사 소리길


입동...
짙은 가을의 여운을 안고
들어선 겨울의 문턱은 아직 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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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씻긴 단풍은
저마다의 개성을 표현하듯
고운 빛을 풀어낸다.



남은 가을을 담으려
셧터를 누르는
사람들의 열정도 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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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길을 돌아온
지친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한옥집 대추차의 향기는 더 붉다.f4a3dd39a379a0a912f8b8edb26578bf

     - 성주군 '아소재' 라는 한옥 카페 안주인께서 직접 다린 대추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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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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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글 감사

    2016.06.17 12:26 [ ADDR : EDIT/ DEL : REPLY ]
  2. 반가와요

    2016.06.27 11:31 [ ADDR : EDIT/ DEL : REPLY ]

백합 일기/어떤 하루2014. 7. 17. 12:05
경정농

경상북도 정보화농업인 경진 및 전진대회 참석을 하기 위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쏟아지는 빗 속을 열심히 달려 고령군 정보화 농업인 명예를 걸고 자칭 모범생 답게 아주 이른 시간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에 도착했다.




바쁜 와중에도 정보화 농업인 이름에 걸맞는 회원님들의 정성과 보람이 담긴 홍보물이 자리를 한층 빛내 준다 자랑스럽고 가슴 벅차다.







열심히 본인들 블로그에 글을 싣고 있는 농업인들 손에 들린 스마트폰 선도 농업인으로서의 열정에 또다른 감동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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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3. 1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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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스테이크

휴일

종일 외출했다 돌아오니

기분이 흐린 남편

눈치가 살짝 보인다.

간편하고 소박한 스테이크로 분위기 평정...

고소한 양송이 스프 

 

신선한 안심과 감자 등

갖은 채소를 버터에 굽는다.

양배추 샐러드도 곁들인다.

화이트 와인과 레드와인

그리고 촛불...

급하게 준비 했지만 맛은 만족~~~

디저트로 생각나는

커피

2월 어느 토요일 

한옥카페 아소재에서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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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2014. 2. 24. 20:53

 

봄 맞이- 집 분위기 바꾸기

겨우 내 닫혔던 블로그 대문을 활짝 열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새 봄 맞이를 하기 위해서다.

갇혔던 공기가 쑥 빠져나가는 느낌이다.

후리지아 꽃을 감싸고 있는 꽃다발을 화병에 꽂았다.

노란 빛깔과 함께 실려 온 후리지아 꽃 향기

싱그럽고 사랑스럽다~~~.

봄 맞이를 위한 첫번째 행동 개시

여기저기 서로 어울릴 곳을 찾아 가구를 배치해 본다

새로운 분위기를 찾아 내게로 온 봄을 한아름 안고 싶다.

익숙 해 지는 분위기는 때로는  식상함을 준다.

약간의 시간 투자와 수고로 분위기를 바꾸면

새로움이 주는 기분전환 이게 바로 득템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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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2013. 10. 23. 14:23

해인사 마애불,대장경세계문화축전

소리길을 걸어 해인사에 도착했다.

입구에 대장경세계문화축전 행사 전시품인

'내가 아닌 나' 라는 어느 작가의 조형물이 인상적이다.

완연한 가을산 속에 있을 단풍과 마애불을 만나기 위해

해인사 입구 왼쪽으로 열린 통로를 따라 2.3km를 걸었다. 

등산로가 아닌 좁은 산길도 있어서 생각보다 힘들었다.

마애불이란 자연의 암벽에 선각, 부조 등으로 새긴 불상을 말한다.

대장경세계문화축전에 맞춰 45일 동안 일반인에게 1200년만에 처음 개방되는

보물 제 222호 마애불입상은 높이 7.5m, 너비 3.1m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란다.

동쪽 해인사와 대장경을 굽어보고 있는 마애불은

부처님이 제자들에게 설법하시는 모습과 닮아 있으며

미소를 머금은 듯하면서도 근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내려오는 길...

뉘엇뉘엇 넘어가는 가을 햇살 한가닥이 움켜 쥔 유난히 고운 단풍이 보인다 

땀에 흠뻑젖은 몸을 지탱하던 후들후들 떨리는 다리에서 힘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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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2013. 9. 13. 12:27

 퀼트-퀼트가방만들기

생전 처음 지인의 도움으로 퀼트 가방을 만들었다.

 나도 할 수 있을까 라는 부담을 갖고 시작 했지만

한 땀 한 땀 뜰 때 마다 부담은 줄어들기 시작했다.

퀼트 가방나의 퀼트 첫 작품이라 마음이 흐믓하고 보람있다.

누비 또는 퀼트(quilt)는

이불이나 쿠션 등에 누비질을 하여 무늬를 두드러지게 만든 것을 말한다.

바느질 하는것을 좋아하는 나지만 무척 힘든 작업이었다.

첫 작업이라 만들어 놓고 나니까 땀이 거칠고 서툰 솜씨 티가 너무 난다.

하지만 다음에는 잘 할 수있을 거라는 자심감이 내게 남은 보람이다.

만드는 방법은 퀼트패키지 설명서를 참고 하면 될것 같다.

난 다행히 옆에서 조언 해 주시는 분이 있어서 고생을 덜었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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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고추-고추따기

아버지 여섯번째 기일이라 친정에서 육남매가 한자리에 모였다.

팔순이 넘으신 엄마가 자식들 줄려고 농사 일을 하시다가 다치셨는데

딸들에게는 연락을 하지 않아서 아무것도 모른 채 친정을 갔던것이다.

우리 네자매는 다음날 아픈 엄마를 대신해서 고추를 따 드리기로 했다.

고추 마늘로 유명한 의성이라 어릴적 더러 고추를 딴 적은 있지만

오랜만에 해 보니 힘은 들었지만 네자매가 함께하는 시간은 좋았다.

다음날 나는 몸살이 나서 하루를 쉬었고 온전신이 아프다는 언니는

"우리몸이 이렇게 아픈데 엄마가 존경스럽다"는 문자를 보내왔다.

엄마라서 해 주시는것 이라고 가볍게 생각했던 것이 죄송스러웠다.

결혼해서 지금까지 받기만 했는데 제대로 보답 해 드린적이 없다.

더 못해줘서 늘 미안하다는 우리엄마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 기도한다.

울타리에 넝쿨 호박이 영글어 가는 우리집 아름다운 이곳에서......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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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2013. 8. 17. 19:06

카페-한옥카페,분위기 좋은카페

반가운 사람을 만나듯 보고싶은 친구를 만나듯

편하게 찾아가게 되는 분위기 좋은 한옥 카페 아소재가 있다.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어쩌면 아소재를 품고 있는 여인

시골 아낙네가 되어가고 있는 도시녀 이 집 안주인 때문이기도 하다. 

내가 소생하는 집 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 아소재

일상에 지쳐 기분이 쳐지는 날이면 들러서 날 소생시키곤 한다.

가까이에 내가 누릴 수 있는 이런 멋진 곳이 있다는 것 또한 나의 행복.

35도를 오르내리는 한여름  가까운 이웃이랑 한옥카페 아소재를 찾았다.

매미 교향곡을 들으며 삽작 안 그늘 내린 긴 마당까지 걸으면 벌써 힐링.

국산 팥을 직접 삶은 팥빙수와 잘 숙성되어 향이 살아 있는 더치아이스커피

오늘도 난 소생된 나를 만나기 위해 일상을 잠시 빠져 나왔다는......

성주군 수륜면 아소재 한옥체험-  http://cafe.naver.com/asoje/

바람이 있는 넓은 대청마루에서 차 한 잔 마주하고 앉으면 슥 벗어지는 짐

내가 늘 그랬듯이 아소재를 찾는 많은 인연들이 소생된 자신을 만나길 바래본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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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2013. 8. 15. 15:24

물놀이,물놀이하기좋은곳,물놀이장추천-대가야역사테마파크

물놀이 하기좋은곳으로 대가야역사테마파크물놀이장을 추천한다.

청정한 공원안에 어린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

또한 주위에  역사교육 현장인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박물관을 관람할 수도 있다 .

더운 도시에서의 일상 탈출로 도시와 인접한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

대가야역사테마파크 물놀이장 만큼 어린아이에게 안전한 공간은 없을것이다.

성수기에는 너무 많은 손님이 예약을 하기 때문에 서둘러 예약하면

자연속에서 편한안 마음으로 휴식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가야역사테마파크 팬션은 아름들이 송림속에 위치하고 있어 보기만 해도

천연향균제인 피톤치드로 일상의 스트레스가 해소 될것 같다.

지금도 자라나는 많은 꿈나무들이 아름다운 역사의 고장

고령군대가야역사테마파크에서 저마다의 물놀이 추억을 만들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오시는 모든 분들도 힐링 되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물놀이입장료는 3000원, 어린이 1500원,

36개월 미만 어린이 무료이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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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2012. 10. 10. 13:56

 

소국, 가을 이야기

고령 재래 5일장, 파 장 무렵

친구 단골 노상 꽃가게에 들렀다

집에 갈 채비를 하는 아줌마 발걸음을 잡은 샘이다

어둑어둑  해서 꽃 색깔이 선명하게 구분이 가지 않아

"아줌마는 종일 꽃과 함께 계셔서 좋겠네요 예쁜걸로 추천 해 주세요"

 하면서 아줌마의 선택을 받은 꽃으로 가지고 왔다.

 

해마다 가을이 되면 소국 화분을 사지만 이번 처럼 많이 산 적은 없다

꽃을 보는 순간 한 트럭 다 사고 싶은 마음에 이기지 못해 무리를 한 듯

나이 탓인지........꽃이 예전 보다 자꾸 더 좋아진다.

 

언젠가 "헌 섬에 더 든다" 하시던 고모님 말씀이 생각난다.

나는 해가 갈수록 커지는 나만의 그 헌섬에

작은 손길 하나에도 행복해 하는 마음을 채우며 살아야겠다.

지금은

가을 이야기를 전해주는 꽃들의 표정을 보며 햇빛 만나기를 한다.

 

 

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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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제

    가을이 만발하네...
    이가을에 난 소반가득 국화조각을 하였다.
    넌 국화꽃을 들였구나...
    '헌섬' 헌섬이 뭐니 처음듣는말이라...
    언제한번 소리길을 가자...
    잘지내지~~~

    2012.10.27 22:13 [ ADDR : EDIT/ DEL : REPLY ]
  2. 지난주 가족들이랑 소리길을 걸었다
    가을 단풍이 물들고 있었지
    그래 연락할게 같이 가자 ㅎㅎㅎ

    2012.10.29 16: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 헌섬 말하자면 자루 혹은 가마니
    그런 어감 같았어
    연세드신 어른들이 더 많이 잡수신다
    이런 뜻이었는데 나는 정신을 채우고 싶다
    뭐 이런 뜻 ...ㅎㅎㅎ

    2012.10.29 16: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백합 일기/어떤 하루2012. 10. 4. 23:05

코스모스, 그리고 가을

고령군 회천교 둔치에 장관을 이루고 있는 코스모스를 찾았더니

태풍 산바로 인해 누운 채로 고개를 들고 웃고 있었다

힘든 시간을 이겨 낸 얼굴들은 언제 그랬냐는 둥 

저마다 해맑은 웃음으로 찾아 오는 사람들을 반기고 있었다

사람들은 이렇게 자연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내 온몸의 탁한 요소들을 밀어내고 

신선한 공기를 타고 들어 오는 은은한 향기가 상큼하다 

가까이 있는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가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누군가가 말해주지 않았더라면 몰랐었다 

그래서 힘든시간을 이겨내고 웃고 있는 꽃들에게 미안하다.



해가 질 무렵이라 사진에 담긴 모습이 선명하지 않다

햇 빛 맑은 날 

하늘이 높은 날 

파란 하늘 아래 웃고 있는 코스모스에게

가을 소식을 들으러  다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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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2012. 7. 30. 19:04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의 높은 언덕 전망 좋은 곳에 자리한 통영수산과학관에 

고령군 사이버농업인연구회 회원님들과 단합대회를 다녀 오면서 들렀다 

 

열대 해수관상어와 통영바다에 서식하고 있는 물고기등이 전시되어 있는 기획 전실로 들어 서면 

아름다운 대형 수족관이 관람객들을 반겨 준다

 

아직 까지도 장어 수집상들이 사용하고 있는 용기 장어축양채롱

어선들이 잡아온 장어를 수집해서 소비자에게 운반할때까지 보관하는용기라 한다

 

여러가지 조개껍데기들이 환상적인 색깔로 보석을 방불케 한다

진주가 갖고 싶다 ㅎㅎㅎ

 

 

 

과학관 앞에서 보이는 남해 바다의 정겨운 모습이다

섬들 품으로 들어오는 작은 보트의 모습 조차도 아름다운 풍경으로 남는다

7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되어 있고 입장료는 어른 2천원,청소년 1500원 이다

 <문의: 055-646-5704 ,  이용시간 :09:00~18:00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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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2012. 6. 26. 23:41

자전거 길

아담하고 아름다운 고장 고령군에 "모듬내길" 이란 이름의 활기 넘치는 자전거 길이 얼마전 열렸다

낮에 자유롭지 못한 나는 항상 어둠이 깔릴 때 쯤 솔솔 부는 바람을 벗삼아 강을 따라 자연 속으로 걷는다

 

 


강바람을 타고 오는 풀 꽃 향은 바람 세기에 따라 느껴지는 농도가 다르다

안정되는 마음이 신기할 따름이다

 


무질서 하리 만치 흐드러진 이꽃을 보며 이내 정리한 듯 질서가 잡히는 내 마음 또한 신기하다

과연 무엇이 수백 번 다짐해도 벗어 버리지 못한 마음의 부담들을 순식간에 훌렁 벗겨 버리는지....

 


"풀 한 포기 없는 이 길을 걷는 것은 담 저 쪽에 내가 남아 있는 까닭이고,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입니다" 

윤동주님의 "길" 이란 시 앞에서 

담 저 쪽 참 모습의 나를 만나기 위해 나는 얼마나 많은 길들을 걸어야 할 지를 생각해 본다

 


어둠을 따라 내려 온 하늘이 잔잔히 이는 물결을 은 빛으로 덮는다

포근함을 안고 다시 걷는다

 


 

쉼 터,

누구든지 다음 사람이 오면 아무 말없이 자리를 내어 주고는 다시 걷는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는 자연이 주는 배려를 길을 가는 중에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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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2012. 4. 23. 16:06

 

대가야 체험축제

4월 19일 부터 22일 까지 고령군에서 대가야 체험 축제가 열렸습니다

대가야는 AD 42년에 세워져 16대왕에 걸쳐 560년간의 역사를 가진 나라입니다

이번 대가야 체험 축제의 주제는 "대가야의 혼불"로

1500년전 대가야의 삶과 역사를 알고 현인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신기한 체험을 하기 위해서 삼삼오오 줄을 지어 온 꼬맹이들이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아이들은 대가야건국신화(AD 42년 가야산신 정견모와 하늘신 이비 사이에서 태어난 이진아시왕에 의해 세워진나라)

대가야 생활체험(왕과귀족은 벽돌과 기와집 일반백성은 움집,지배층은 비단옷 일반백성은 삼베옷)

대가야 유물체험(금관과 금동관 금귀걸이 등 화려한 장신구 문화)

구 밖에 용사체험 토기체험 문화체험(순장묘 철의왕국) 등 다양한 체험들로 흥미진진했을겁니다

 

 

대가야 체험 축제장 입구 모습입니다 마치 1500년 전 대가야 왕국에 들어 선 느낌입니다

 

 

고령군 사이버농업인 연구회(고사농)는

고령군에서 농사를 지으시며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진솔하고 성실하게 농사짓는 모습을 보여드리며

고객들에게 신뢰를 쌓아 가며 열심히 노력하는 단체입니다 저 역시 고사농 회원입니다

이번 축제에는 SNS를 통해 대가야 축제 실시간 홍보를 하는데 많은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녹색 테마 식물원 모습입니다 특히 도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더 없이 신기한 체험장이죠

가까이서 자연을 보고 느끼고 생활 할 수있는 것에 새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이 곳을 찾는 아이들의 마음도 녹색의 꿈이 무지게 보다 아름답게 영글어 가길 희망합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고령 대가야 체험 축제"   http://www.facebook.com/#!/daeg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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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2012. 4. 18. 20:48


벚꽃 가까이

고령군 고분군을 품고 있는 주산 입구

고목이 된 벚나무 터널 속으로 벚꽃 가까이 가는 길

맑은 공기와 꽃향기 물씬한 곳에 자리한 대가야 교육원

고령군 교육발전의 이름 아래 중 고교생들이 열심히 실력을 쌓는 곳이다

지금은 새 보금 자리로 이전한 고령군 농업 기술센터

구 농촌 지도소 자리에 마련 된 고령군민 독서실

마당에 흐드러진 꽃들의 이야기 만큼 청소년들의 다양한 꿈들이 영글어 가기를 응원한다

테이크아웃 라떼를 들고 찾은 꽃속의 벤취는 노천카페다

꽃을 부르는 여인들의 감탄사에서 소녀의 목소리를 듣는다

내려 오는 길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하늘을 본다

바람위에 앉은 하늘이 유난히 파랗다 

흔들리는 가지가 내려 놓는 꽃잎들

꽃비가 남겨 준 흔적이 애잔하다

  

아름다움에도 애틋함에도

충실할 수 있는 지금이

느낄 수 있기에 행복하다.

 고령군 금산재 벚꽃길-왼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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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은 레스토랑 라체나

뭉퉁한 입을 쑥 내민 목련이 햇살을 쫓아 오른다

가지를 흔드는 바람에 볼을 스친 꽃잎은 깨어날 준비를 한다

이른 봄 초록을 기다리는 하얀 마음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길에 목련을 먼저 만났다



오랜 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라 한자리에서 많은 얘기를 나누기 위해 만난 곳

레스토랑 라체나~~~

기대이상 조용하고 음식도 깔끔했다



대구시 서구 내당동 지하철 두류역에 내려 19번 출구로 나오면 DBS타워 16층 라체나



특별히 주문한 치킨 셀러드


점심 특선 돈까스 -가격도 만족



치킨 데리야끼 흑미 볶음밥



깔끔한 피클

점심 때 깔끔한 식사와 차 한 잔 그리고 나누고 싶은 얘기 ....추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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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제

    라체나 괜찮구나
    수성구까지 가기는 멀구,
    가끔씩 돈까스 먹구싶을때 갈만한곳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좋은 장소알려줘서 고마워...

    2012.04.09 23:04 [ ADDR : EDIT/ DEL : REPLY ]
  2. 잘있지?
    날이 빨리 풀리면 소리길을 가고 싶구나
    항상 바쁘고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를 자주 보지 못하지만
    마음으로 늘 응원 한단다 ^*^

    2012.04.13 1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백합 일기/어떤 하루2012. 3. 22. 23:02

대가야 미트캠프 

고령군 운수면 화암리에 있는 수제소시지 체험캠프장
오래전 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을 오늘 지인들이랑 찾게되었다
폐교를 맛있는 음식이 함께하는 캠프장으로 이용하고 있는곳이다 


기름이 빠져서 담백한 삼겹살 훈제구이 특유의 참나무 향이 한층 맛을 더한다
주로 카페를 이용해 예약 방문하는 이곳을 지인의 말씀으로 방문했더니
상냥하게 맞이 해 주시는 안주인께서 깔끔한 솜씨로 밑 반찬을 준비하고 계셨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수제 핏자(코스에 없는 특별메뉴란다)-사진은 쑥핏자
얇은 핏자 도우(직접 만드신다)에 천연 재료 토핑 특히 수제햄과 푸짐한 치즈 
아마 인스턴트 핏자를 드시는 분들은 상상도 못할 맛이다
갖가지 다양한 핏자(텃밭 채소 토핑) 세 판을 우리일행은 맛있게 비웠다 




닭 바베큐와 수제햄 구이 오디 소스를 넣은 신선한 야채 샐러드
이렇게 코스요리가 끝나고 준비 된 밥과 홍합 미역국은 셀프로 해결했다 

요리 하나 하나 마다 시골의 자연의 풋풋함과 인심과 정취가 가득했고
포장마차 같은 그 공간에서 흘러 나오는 올드팝의 운치 또한 인상적이었다 

 대가야 미트갬프 가보기  
 http://cafe.daum.net/meatcamp/ 
                                         054.956.5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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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2012. 3. 14. 17:02
 봄 날 시실리에서

늘 고마운 친구 그녀 생일
덕분에 벼뤘던 봄나들이를 한 샘이다

가로수들은 벌써 꽃피울 채비를 하는냥
차분하고 연한 색으로 물오름을 준비한다

 
가야산 자락 
얼음 밑으로 흐르던 계곡물도 제 목소리를 낸다
나도 따라 기지게를 켜고 작은 소리를 보탠다 
봄이다........



따뜻한 봄볕 아래 작은 줄기들은 가녀린 손가락을 편다
속살을 드러낸 손바닥에 내 볼을 가까이 댄다 
움켜 잡고 있던 향기를 내민다 화사한 봄이 내게로 옴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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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2012. 2. 19. 17:48

티롤호텔-무주리조트
시즌권을 이용해 스키를 즐기는 제부께서 동생과 우리 두 가족을 하얀 눈나라
아름다운 무주리조트 스키장으로 초대 했다
아이들이 자랄때 자주 왔더라면 참 좋았을걸 걱정 많은 나의 적극성 부족이다 



내 나이 더한 만큼 녀석들도 많이 컸다 뚝 떨어져 놀 만큼...ㅎㅎㅎ
아이들이 스키를 타는 동안 무주리조트 주변을 카메라에 담았다
먼저 스위스의 티롤 마을이 예뻐 본떠 만들었다는 티롤 호텔을 담았다


전북 유일의 특1급 호텔이라는 이름 답게 무궁화 6송이가 금색판 액자에 담겨 있었다
유럽풍의 엔틱한 로비에서 오랜만에 비엔나 커피를 마시고 싶었다
커피숍 창가로 들어오는 슬로프는 누비지 않는 내게도 잠시 기대와 설렘을 준다
다시 오고싶다....


눈꽃이 예쁜 겨울산 국립공원 덕유산을 보기위해 곤도라를 타러 간다
우리가 있는 만선베이스에서 설천베이스 까지 한 15분 가량을 걸어가야 설천봉을 오르는
곤드라 타는곳에 이른다 겨울산을 찾는 많은 등산객들로 인해 오래동안 기다려야 했다
국내 최장거리 2659m인 덕유산 곤도라는 향적봉과 20분거리인 설천봉에 오르는
눈꽃을 보기 위한 겨울산 마니아들을 한없이 안아주고 있었다


아 경이롭다~~ 바람을 막아주고 빛을 가려주는 잎이 없이도 견뎌주는 눈이...
배려는 이렇게 녹을 만큼 따뜻한 날씨에도 눈꽃을 찾아온 사람들을 기다려 준다
작은 사각 상자에 다 눌러 담을 수없음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곳에서 만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치즈덕이 그리울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또 하나의 추억을 발자욱으로 찍어 놓고 다음을 약속한다



스키장 야경이 보이는 무주리조트 진달래 팬션에서는 추억이 또 하나 영글었다
가족이 그리고 자매가 이른 봄날 하얀 마을에서 하루를 꼬박 엮어 만든 추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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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수업-고사농

2012년 1월30일 부터 시작된 고령군 사이버 농업인 경영마케팅 교육을
N미디어 석선옥 선생님의 강의로 3월13일 까지 열심히 공부합니다
저희 고사농 회원 여러분 모두 모두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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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음식과 풍습
정월대보름 다른날 보다는 일찍 오곡밥을 했다 (한국의 오곡이란 쌀,보리,조,콩,기장 이다)
새벽 일찍 오곡밥을 먹을수록 그해에 많은 복이 온다는데 아마도 부지런 하라는 뜻이 아닐까?

 


음력 1월 15일 일년중 달이 가장 크고 밝게 빛나는 날이라 하여 대보름 이라 했단다
항상 오곡밥과 찰밥을 따로 준비하여 큰 그릇에 담아 놓고 아홉가지 묵나물과 두부를 넣은 생선 찌게가 있는
엄마표 찰밥이 먹고 싶어 전화 드렸더니 "지금이라도 먹으러 온나" 하시는 목소리에 그리운 맛이 그려진다


그때는 묵나물도 오곡밥도 찰밥도 싫었지만 지금은 느끼고 싶어도 느낄수 없는 아련한 맛이다
등교 하기전 보름날 아침 밥상엔 부럼과 귀밝이술이 늘 있었다


부럼을 깨물면 일년동안 부스럼이 없다는 말씀은 견과류 속의 영양소를 섭취하고자 하는 조상님들의 지혜이다
귀밝이술로 먹는 막걸리 한 모금 또한 한 해동안 좋은 소리를 많이 들으라는 조상님들의 훈훈한 가르침 이다


이번 보름은 동생 시어머님께서 만들어 주신 나물 덕분에 찰밥과 부럼 귀밝이 술만 준비했다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도 이렇게 챙겨 주시는 어르신들의 정성에 반성하는 마음과 배우는 마음이 겹친다
내 아이들도 어른이 되어 오곡밥을 보며 그 때의 엄마 모습을 기억하고 세시풍속을 찾는 그런 부모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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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맛있어 보입니다..

    2012.02.06 2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꽃다발] 그리고 마음
가족들 점심 준비로 바쁘던 오후 "언니" 부르는 소리
언제나 미소 띈 얼굴로 열심히 활동하는 이웃 동생 그녀다
"이 꽃 백합 차실에 어울릴것 같아서요 차 마시러 올게요"하며 바쁘게 돌아선다
왠 꽃이냐 했더니 우수 팀장 수상 기념으로 받은 꽃다발을 날 주기 위해 일부러 들른것이다
축하한다며 정신없이 보냈지만 돌아서 가는 그녀의 뒷 모습이 꽃보다 아름답다
문득 찾아온 꽃과 날 생각해준 고운 마음...밀려오는 감동에 흐려지는 시야 그리고 행복
문득 떠 오르는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백합 차실

친구가 이름 불러준 백합 차실에 차를 마신 여인들이 가져다준 백합 장미 그리고 안개...

서툰 솜씨로 꽃다발을 잘라 꽃병에 꽂았다 두고두고 느끼고 싶은 향기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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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2012. 1. 30. 18:33
 
[설 날] 푸른농산은요? 
해마다 명절 때면 바쁜 자식들을 배려 하시느라 집으로 오시는 시부모님
큰 엄마집 맛있는 음식 먹으러 즐거운 마음으로 오는 작은집 아이들 
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열심히 장을 보고 음식 준비를 하는 나
인사 드려야 할 분들께 정성을 드리고 찾아 오시는 분들께도 감사 드리고
언제나 처럼 그려지는 설 날 푸른농산 광경이다


누구를 위해 선물을 준비 하는 일 쉽게 느껴지지만 그리 쉬운일만은 아니다
그러기에 주는 정성 받는 정성 하나하나에 감사하는 마음이 또한 마냥 크다
올해는 실속있는 선물들이다 경기가 그리 좋지는 않음인지라 내심 걱정이 된다
푸른농산 고객님들 농산물 판매가 순조롭게 잘 이루어 지길 기원하는 마음이다


음식 재료 준비를 해 놓고 손님들이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신권으로 마련한 새뱃돈 봉투에 이름을 적는다
지키지 못하고 있는 묵은새배의 중요성을 말씀 하셨던 선조 어르신들의 가르침을 잠시 되새겨 보며
쌈짓돈으로 새배돈 많이 주시던 할아버지 할머니가 제일 좋았던 어린시절이 생각나 피식 웃는다
내 아이들이 설날 외할머니댁에 기쁜 마음으로 따라 나서는것 처럼 말이다
나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른이고 싶어 봉투의 두께를 늘린다 아직 할머니는 아니지만...

[묵은새배]란?
지난 한 해의 보살핌에 감사드리고 새해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에서 
섣달 그믐날 저녁에 어르신들께 드리는 새배다
지금도 묵은새배를 지켜 나가는 가정들이 얼마나 있을까?
좋은 풍습들이 제대로 지켜 나기길 간절히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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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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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2012. 1. 15. 09:38

[생일] 까칠공주
우리집에서는 막내딸 애칭 까칠 공주 생일이다
어제 저녁 잠들기 전까지 생일 아침 음식 주문을 한다
아침은 힘들고 저녁에 맛있는거 해 줄게 하고 잠을 청했지만
쉬 잠들지 않는다 엄마라는 자리가 얼마나 퍼 내 줘야 바닥을 드러낼까
새벽 6시에 일어나 눈앞이 흐린 상태로 음식을 준비한다
이번에는 메뉴에 늘 들어 있던 생선 불고기 삼색나물은 생략이다
시금치가 잡채에 들어 있어서 나물은 콩나물과 무 두가지로 대신한다

                                        

                                       아래 손가락을 살짝 눌러주실래요


                                                      
                                   


찰밥 미역국 콩나물 무나물 잡채 두부 빠지면 안되는 딸이 좋아하는 햄
재료 준비에 보기보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이다 해보지도 않은 네가 알기나 할런지...
내가 봐도 분주하게 차린것 치고 정성만 들어 있을뿐 눈에 띄게 푸짐하지도 않다


 할아버지 생신때 홍두께로 밀반죽을 밀어 칼국수를 만드시던 할머니 생각이 난다
뜨거운 국수대접을 큰 그릇에 찬물을 받아 식히시며 "영감 명이나 길어야지" 하시던
칼국수는 잡채로 변했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나의 할머니와 똑 같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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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용경

    딸내미 생일 축하한다.
    시험끝내고 딸내미랑 행복한 시간이겠네....
    잡채 나도 좋아하는데 귀찮아서...
    소화가 잘 안된다는 핑계로 안하게 된다.
    100점 엄마네..

    2012.01.19 00:21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부끄부끄 ~~~
      귀가 아프도록 주문한 딸램의
      저력이 엄마를 새벽에 일어나게 한듯
      하나를 더 한다는게 이제는 힘에 부친다 수능에 원서에 맘이 조금 바빴단다 시간 한 번 낼게 설 잘 보내길...

      2012.01.19 11:07 신고 [ ADDR : EDIT/ DEL ]

백합 일기/어떤 하루2012. 1. 14. 21:23

[다식] 딸의 선물
내 작은 공간을 설명하자면 쑥스럽고 피식 웃음이 난다
일명 백합 차 실 이라 칭하며 아꼈던 모습이 딸아이 맘에도 앉았나 보다
어디를 다녀 오면 "엄마 다식요" 하면서 색다른 빵들을 사다 준다


시골이라 기름 보일러에 연탄 보일러를 연결했다
바닥이 제법 따뜻해서 오시는 손님들에게 주인 인심이 야박하게 보이지는 않을것 같다
추운 요즘은 사랑방에 훈기를 주느라 열심인 남편이 문득문득 고맙기 까지 하다


대접 같다는 커다란 커피잔을 넘쳐 번지는 커피향 만큼이나
따듯하게 들어 있을 내 정성도 함께 느끼고 갔음 좋겠다


달달한 시럽이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쌉쌀한 원두와는 더없는 궁합이다
머리에서 내려 오는 꿀꿀함이 몸속 긴 터널을 지나면서 달콤함에 쌓여 사라지는 듯하다
누구나 가끔 달콤함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지않을까  오로지 내 생각...


친구들이랑 경주 갔다가 구미를 돌아 고령 집에 올때 까지
딸램이 손에 들려 백합 차실까지 온 경주빵 찰 보리빵이다


꽉꽉 찬 빵속의 팥이 어릴적 송편소 같이 달지 않고 맛있다
막내라 응석받이로 큰 줄 알았던 딸램이 속이 유난히 꽉 차 보이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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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거 늦은 밤에 보니까, 상당히 출출하네요.
    그래도 참고 자야 겠죠? ㅎㅎㅎ

    2012.01.15 0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하늘엔 별님~~
      부담없이 편하게 군것질 할수
      있으면 좋겠죠? 저는 요즘 관리
      경보 수준이랍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012.01.15 10:12 신고 [ ADDR : EDIT/ DEL ]
  2. 김용경

    다실 모습이 깔끔하네...
    주인장을 닮았나보다...
    언제 차마시러 가야겠네...

    2012.01.19 00:24 [ ADDR : EDIT/ DEL : REPLY ]
    • 용경!
      소리길 다녀온 이후로 밝달커피 팬이 되었지 계속 택배로 애용한단다
      많이 바쁘지 ? 지나가는길에라도...

      2012.01.19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임진년] 새해 속으로...

푸른농산 고객님께서 보내준 꽃으로 카드를 만들어 감사드려야할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TV화면으로 보이는 재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다사다난 했던 신묘년을 마무리 했습니다


일찍 일어나 고령 주산으로 일출을 보러 가리라 다짐하고 누웠는데 너무 늦게 잔 탓인지
날이 밝아 버렸습니다 얼른 일어나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 날이 흐립니다
어쩜 흐려서 다행이라고 스스로를 위로 하며 페친님이 보내 준 사진으로 일출을 대신합니다
유난히 반짝이는 햇살에 새 희망의 메세지를 담아 봅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다 잘 될거라고....

 *** 페이스북 친구이신 한재순님이 올려 주신 (강원도 고성 일출 장면입니다) ***


임진년 흑룡의 해를 자주 모이기 힘든 가족들이 한자리에 다 모인것도 행운이라 생각하며
"새해에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좋은말 많이 해주기"를 우리 가족 끼리 약속하고
멸치국물에 소고기 듬뿍 넣고 맛있게 끓인 떡국으로 희망찬 새해를 시작 하려합니다
새달력 속에 기다리고 있을 좋은일 행복한일을 만나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 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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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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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떡국이 맛있어보여요 >ㅠ< 츄릅...

    바라는 것 모두 성취하시고 뭣보다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홧팅 ^ㅁ^/

    2012.01.05 2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예쁜 해바람님의 응원으로 시작하는 새해가 무척 기대되고 설렙니다
      감사드려요 ~~~^*^

      2012.01.06 10:28 신고 [ ADDR : EDIT/ DEL ]

백합 일기/어떤 하루2011. 12. 26. 09:30

[밝달커피]-참숯으로 로스팅
해인사 소리길이 열리고 나는 연이어 몇 차례 소리길을 걸었다
하나는 자연의 소리가 들리는 평지같은 소리길이 좋아서 이고
하나는 해인사 가는길 노천 카페의 참숯 가마에서 로스팅한 밝달 커피 향에 끌렸다
낙엽이 예뻤던 지난 가을에 만난 밝달 커피의 인연은 지금까지 택배로 지켜지고 있다


 






밝달커피는 화씨 500도가 넘는 참숯 가마에서 도예가 선생님께서 로스팅하는 커피다
그런 이유에서 인지 진갈색에 카페올이 풍부하며 부드럽고 진한 향이 특징이다 
작고 아늑한 백합 차실에는 언제나 밝달 커피의 진한향이 나의 친구들을 기다린다


카페올:
볶은 커피로부터 나오는 향기로운 오일로 커피는 화씨 400도(섭씨 204도)에서 열분해(Pyrolysis)가 시작되어 짙은 갈색으로 변하면서 커피 오일(Coffee Essence 혹은 Caffeol)이 생기므로 보통 화씨 450도(섭씨 232도) 또는 화씨 550도(섭씨 288도)에서 로스팅(Roasting)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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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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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2011. 12. 25. 12:23

 [첫눈] 오는 풍경 
합천군에 위치한 무공해 시골 마을 봉산면 아리 팬션에서
한 해의 마무리를 위한 소중한 시간을 갖자는 남편 친구들 부부동반 모임이 있었다
이른 아침 눈이 온다고 서둘러 내려가야 한다는 일행들의 다급함에 눈을 뜨니
작은 호수 처럼 고요한 합천댐 끝자락의 첫눈에 덮힌 하얀 세상이 넓은 창으로 들어 왔다
무공해 마을 봉산 골짜기의 셔터에 잡힌 순간순간은  마치 화가의 손길로 옮겨진 아름다운 화폭이다 










 

첫눈 오는 날

                
-정호승


사람들은 왜 첫눈이 오면
만나자고 약속을 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왜 첫눈이 오면
그렇게들 기뻐하는 것일까

왜 첫눈이 오는 날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하는 것일까
아마 그건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첫눈이 오기를 기다리기 때문일 것이다

첫눈과 같은 세상이
두 사람 사이에 늘 도래하기를
희망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도 한때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있다
첫눈이 오는 날
돌다방에서 만나자고

첫눈이 오면
하루종일이라도 기다려서
꼭 만나야 한다고 약속한 적이 있다

그리고 하루종일 기다렸다가
첫눈이 내린 밤거리를
밤늦게까지 팔짱을 끼고
걸어본 적이 있다

너무 많이 걸어 배가 고프면
눈 내린 거리에
카바이드 불을 밝히고 있는
군밤장수한테 다가가 군밤을 사 먹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약속을 할 사람이 없다

그런 약속이 없어지면서
나는 늙기 시작했다
약속은 없지만 지금도 첫눈이 오면
누구를 만나고 싶어 서성거린다

다시 첫눈이 오는 날
만날 약속을 할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첫눈이 오는 날
만나고 싶은 사람
단 한 사람만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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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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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2011. 12. 23. 16:01

[대청소 방구조] 바꾸기

대청소를 하고 방 구조를 바꿨다 이사온 지 8년이 지났나 보다
솔직히 말하면 누가 봐도 허술한 촌 집 아직은 내가 살아야 하는 집
그래서 더욱 내 정서를 담고 싶어 늘 고민했지만 엄두가 나지 않았다

올 해 수능을 친 딸을 믿고 부담없이 대청소를 시작했다가 절반 이상은 내 차지
얼마나 힘들었던지 다시는 하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여러번 하면서 대청소는 마무리

많이 버려야 정리가 된다는 살림 잘 하는 이웃 깔끔이 아줌마 말을 실감하며
아마 1톤은 버렸을 거다 그 댓가로 내게 생긴 나만의 작은 공간
예쁜 다육이를 선물해 준 페북 친구 그녀가 지은 푸른농산의 일명 백합 차 실
아직 깨끗하게 도배를 해야 하는 큰 숙제가 있는 미완성 이지만

나를 찾아 오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과 이곳에서 은은한 커피향을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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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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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미재

    커피향처럼 늘설레이는공간이되길/단골손님도노력할게요

    2011.12.23 22:23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