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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어떤 하루

아쉽지만 가는계절을


겨울에 태어나서 그런지
여름 정말 싫어한다
땀 자외선 습기...

특히 요즘여름은
어릴적 참외 던져놓고
멱감을때 여름이 아니다

사납게 다가와
사람을 삼켜 버릴것같다
비도 천둥번개도 햇살도.....

그래도
가을의 문턱에 발을 들이며
가는 아쉬움과 오는 새로움을 느껴본다


***석류-가지 사이로 수줍게 가을햇살 맞이를 나온듯



***봉선화-손대면 톡하고 터질것만 같은 그대


***풀엽죽도 -고맙게도 태양님께서 알려주신다
                   내가 백합 다음으로 좋아하는 수국을 닮아듯해서 왠지 예쁘다



                           ****토종꿀통-시골집 마당 한켠을 다소곳이 자리하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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