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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일기/시골반찬

[떡국] 명절음식 유기농 오색떡국


[떡국] 명절음식 유기농 오색떡국 
푸른농산 거래처 사장님께서 설 정성으로 유기농 오색 떡국을 보내 주셨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 색깔이 곱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있다는데....
설 쇠러 오셨다가 이틀밤을 주무시고 아침상을 물리자 마자 가시려는 시어른들께 
추운 날씨에 유기농 오색 떡국 따뜻한 국물을 드시고 가시라며 말씀 올리고 멸치 국물을 우린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렇게 해야 집에 오신 손님들 보내는 내 맘이 편하기 때문이다


  육수 만들기-우선 떡국을 물에 불리고 멸치 국물을 만든다

멸치국물만들기

멸치를 넣은 물이 끓으면 불을 낮춰 두껑을 열고 우린다 이때 너무 오래 끓이면 비린내가 난다

떡국 불리기

딱딱하지 않은 떡국은 오래 불리지 않아도 된다 딱딱하게 굳은 떡국은 살짝 불려서 하면 더 부드럽다

 

고명 만들기-고명은 다진 소고기를 간장에 조린것과 구운김 계란지단을 주로쓴다
                          이 번에는 다진 소고기 대신 육수에 소고기를 바로 넣었다

계란 지단

소금을 조금 넣고 뭉친게 없이 부드럽게 풀어서 얇게 부친다

구운김 자르기

김은 부셔서 넣기도 하지만
잘게 썰어서 하는것도 깔끔하다



떡국 끓이기-멸치 국물을 우려서 소고기 양지를 넣고 끓으면 씻어둔 떡국을 넣고
                         떡이 위로 떠 오를때 까지 끓이다가 소금 간을 하면 떡국이 맑다



어는 요리나  마찬가지 겠지만 맛이라는게 결국 만드는 사람이 담아 내는
음식을 먹는 사람에 대한 애정과 정성 그리고 배려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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